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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상남도

산청 동의보감촌

 

* 허준은 조선의학을 하나의 독립된 의학이라는 의미에서 책의 이름을 <동의보감(東醫寶鑑)>이라

명명하였으며, 조선의학이 중국과 대등한 수준을 지니고 있음을 공표한 것이다.

 

오랜 기간 우리나라 백성들은 병에 걸리거나 전쟁으로 다치더라도 제대로 된 의료적 처치를 받지 못했다. 그래서 새로운 의학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고 1596년 임진왜란으로 전 국토의 대부분이 황폐화되고 병자가 제때 치료를 받지 못 한 채 시름하는 백성들의 고통을 보고 선조는 허준에게 기존의학서를 집대성하여 동의보감을 편찬하도록 지시하였다.

이로부터 가난한 백성들이 주변에 흩어져 있는 약재를 이용해 손쉽게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실제로 이 책에는 값비싼 약재 대신에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재를 사용하였고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게 한글로 된 향약명을 함께 기재해 놓았다.

허준은 왕실의료와 국가보건정책을 담당하던 내의원에 여러 의원들과 함께 국내 의서인 「의방유취(醫方類聚)」·「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의림촬요(醫林撮要)」를 비롯하여 역대 고금의서 약 180여종에 달하는 방대한 의서를 참고하여 동의보감을 편찬하였다.

당시 최고 수준의 의학지식을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내용을 가려 뽑았고 일일이 출전근거를 밝혀 두었다. 전서를 내경, 외형, 잡병, 탕액, 침구 5편으로 구성하여 동아시아 의학을 보다 체계적인 학문으로 이끌어 냈다.

하지만 동의보감의 편찬작업이 순탄치만은 않아 정유재란(1597년)이 발발하자 편찬이 보류되기도 했었다.

1608년 선조의 승하로 잠시 유배생활을 하기도 했던 허준은 의서 편찬에 전력을 기울여 집필을 시작한지 14년만인 1610년(광해군 2) 25권 25책으로 완성하였으며, 3년 후인 1613년 내의원에서 완간하였다.

동의보감은 애민의식의 발로이자 예방의학 사상을 실천적으로 구현하였는데 이는 당시 어느 나라 보다 앞선 선진적 의학사상 이었다.

허준은 조선의학을 하나의 독립된 의학이라는 의미에서 이 책의 이름을 「동의보감(東醫寶鑑)」이라 명명하였다. 그는 중국의학과 구분하여 우리 의학을 '동의(東醫)'라 하였는데, 이는 조선에서도 독자적으로 의학을 연구·발전시켜 왔으며 조선의학이 중국과 대등한 수준을 지니고 있음을 공표한 것이다.

 

 

산청군은 경상남도의 서북부에 위치하여 동부는 합천군 의령군에, 서부는 함양군과 하동군에, 남부는 진주시에, 북부는 거창군에 각각 인접하였는데 그 규모는 동서가 38.8km, 남북 40.3km로서 주위는 대부분이 준엄한 산령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특히, 서부는 천왕봉을 기점으로한 지리산맥이 남북으로 질주하여 하동, 함양군과의 경계를 이루고 합천군과는 백운산의 지봉인 황매산이 양군의 분수령을 형성하고 있다.

함양으로부터 중앙부를 남북으로 관류하는 경호강은 황매산을 원천으로 하는 양천강과 단성면에서 합류되어 지리산을 유원으로 하는 덕천강과 더불어 남강을 이루었다. 이하 3강의 유역은 지세가 비교적 평탄하고 관개가 편리하고 지질이 비옥하여 농경에 적합하나 광활한 평야가 적은 것이 유감이다.

도로는 대전~진주간 고속도로가 2001년 진주↔대전까지 전구간이 개통되어 접근성이 많이 좋아졌으며, 국도 3호 남해-초산선과 국도 20호 시천-경주선, 그리고 2001년 8월 25일 국가지원지방도에서 국도 59호로 승격한 광양-양양선이 동서남북으로 관통하고 있으며, 국도 3호 진주-산청구간은 4차선으로 확포장되었으며, 생초구간은 4차선 확포장 공사중에 있다.

지방도로는 기존 3개 노선이 있었으나 '95.11.20일자로 군도에서 3개 노선이 추가 승격되어 고성군 하이-고제선이 단성 관정에서 금서 주상까지, 서포-단성선이 단성 당산에서 단성 창촌까지, 명석-차황선이 신안 청현에서 차황 신기까지, 오부-대양선이 오부 오전에서 차황 장박까지, 유림-성산선이 생초 어서에서 생초 향양까지, 신등-부황선이 신등 단계에서 신등 사정까지 통하여 있다. 군도는 각면 소재지까지 통하여 교통은 편리한 편이다.

 

 

산청 동의보감촌 엑스포 때 다녀오지 못했던곳을 이번에 다녀오게 되었다.

허준 선생의 해부하는 모습을 재현해 놓은 동굴속 ... 전문적인 용어들로 풀이하는 가이드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기를 받을수있다고하는 바위에 몸을 기대보기도 하고 .... 참으로 편안함이 느껴진다.

버스 5대 200여명을 풀어놓으니 줄서서 기다리는것도 어렵고 ... 그래서 기 받는것은 포기하고 둘러보고 내려왔다.

 

 

기천문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일어서는데 나도 한장 담아본다.

 

 

 

 

 

 

 

 

 

 

동의전

안에 들어가면 체질 감별하는 기계가 있어 감별 받아보고 ...

 

 

 

 

 

 

 

 

 

 

 

 

 

 

 

 

 

 

 

 

 

 

 

 

 

 

 

 

 

 

 

 

 

 

 

 

 

 

 

 

 

 

 

 

 

 

 

 

 

 

 

 

 

 

 

 

 

 

 

 

 

 

 

 

명자나무 꽃

 

 

 

 

 

노랑겹매화

 

 

 

 

 

 

 

 

 

 

 

 

 

 

 

 

 

 

 

 

 

 

 

 

 

 

 

 

 

 

 

 

 

 

 

 

 

 

 

 

 

 

 

 

 

 

 

 

 

 

 

 

 

 

 

 

 

 

허준선생 해부하는 모습

 

 

 

 

 

도랑물이 졸졸 흘러가는 곳에 앉아서 족욕하면 더 이상 시원할 수가 없다.

조로록 ~ 나무 의자가 마련되어 있다.

 

 

 

 

 

 

 

 

 

 

 

 

 

 

 

 

 

 

 

 

 

 

 

 

 

 

 

 

 

 

 

 

 

 

 

 

 

 

 

 

 

 

 

 

 

 

 

 

 

 

 

 

 

 

 

 

 

 

 

 

 

 

 

 

 

 

 

 

 

 

 

 

 

 

 

 

 

 

 

 

 

 

 

 

 

 

 

 

 

 

 

 

 

 

 

 

 

 

 

 

 

 

 

 

 

 

 

 

 

 

 

 

 

 

 

 

 

 

 

 

 

 

 

 

산청 동의보감촌 방문을 마침.

2015 . 4 . 24 . 금요일 <노래교실 회원님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