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을미년을 맞이하여 첫 산행지는 장산이었다
춥다고 게으름 피는동안 봄꽃들이 마구 피어나기 시작하였다
산행 초입에는 진달래 개나리 노루귀 솜나물 생강나무 사스레피나무 꽃들이 흐드러졌다.
봄이왔구나 ! 싶다.
위로 올라갈수록 아직은 겨울 분위기.
회색빛이다
하늘은 뿌옇게 스모그현상이었고, 미세먼지라고 하던데 .... 호흡기 조심해야한다.
오랜만에 올랐던 장산은 휴일이라 봄이기도하고 많은 사람들 오르내리고 있다
정상엔 아이스크림 장사도 와 있다
아직은 아이스크림 먹을만큼 덥지는 않은데 ....
상쾌한 기분이다
산행 마치고 돌아와 씻고나니 개운한 느낌에 건강한 느낌까지 .. ㅎ 기분 좋다.
개나리 꽃이 활짝 피었다.
계곡엔 겨울이 녹아 내리는 물소리도 들리고
숲에서는 지저귀는 새 소리도 아름답게 들린다.
장산에 피는 노루귀꽃.
진달래도 활짝 피었고
사스레피나무 꽃은 응가 냄새가 난다.
잔잔한 꽃이 예쁜데 향기는 왜 그럴까 ? ㅋㅋ
솜나물꽃도 군락을 이루듯 여러송이가 함께 활짝 피어있다.
생강나무꽃도 지천으로 피어있고
장산엔 유난히 생강나무가 많다.
높이 올라 갈 수록 아직은 회색빛 겨울이다.
계곡물 흐르는 소리.
올괴불나무 꽃
커다란 나무에 잔잔한 꽃이 많이 피어있던데 .... 작아서 촛점 맞추기가 힘들었다.
정상 부근에 노란 제비꽃이 요렇게 피어있다.
예쁘게 ~
장산 정상 (634m)
인증샷.
장산 억새밭.
여기도 노루귀꽃이 피었다.
약수터 체육공원
하산완료.
집에서 출발하여 4시간이면 장산 정상을 다녀올수 있다
그렇지만 우리는 사진찍는다고 해찰하고 쉬어간다고 놀고 그러다보니 5시간 걸려 다녀왔다.
2015. 3. 22. (하이얀 + 매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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