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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경상남도

비로암 (통도사 암자)

 

비로암 연혁

고려 축목왕 1년 (1345년) 영숙(靈淑)스님 창건

조선 선조11년 (1592년) 덕장 (德藏 )스님 중수

주불 : 비로자나불.

 

 

 

 

 

자장암을 여러번 다녀갔으면서도 옆에 있는 비로암은 처음으로 방문하였다.

정원이 너무 예쁘게 꾸며져있어 힐링되는 기분이다

통도사 암자는 어느암자든 예쁘고 깔끔하면서 고즈넉 하다.

비로암도 마찮가지였다.

스님들 수행정진하는 곳으로서 조용하면서 영축산의 암봉들이 뒤로 펼쳐져 있다.

어느 암자인들 반하지 않은 곳이 없지만 비로암에서도 아름다운 정원에 반하고, 고즈넉함에 반하였다.

겨울의 무채색의 풍경에서도 아름다움을 느꼈으니 ... 꽃 피는 봄에 오든가 녹색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여름에 와도

좋을것 같고, 울긋불긋 단풍든 가을에 오면 더 아름다울것 같다.

앞으로 자장암 오게되면 비로암도 다녀서 가야겠다.

 

 

입구부터 단정함이 엿 보인다.

 

 

 

 

 

 

 

 

 

 

 

 

 

 

삭막한 겨울이었지만 정원은 참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힐링되는 마음에 행복하다.

 

 

 

 

 

 

 

 

 

 

 

 

 

비로암

 

 

 

 

 

 

 

 

 

 

 

 

 

 

 

 

 

 

 

비로전 뒤로 북극전이 보인다.

 

비로암 북극전(北極殿)내부 전경
이곳에는 다른 암자와 달리 북두칠성에 대한 신앙 형태인 "북극전(北極殿)"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곳에는 "칠성탱화(七星幀畵)"가

국보급 문화재로 인정받아 현재 통도사 성보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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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성보박물관 소장-비로암 칠성도(毘盧庵 七星圖)
대한제국(1904년) 경남 유형문화재 제 354호)
칠성신앙은 밤하늘의 별자리와 부처의 위치로 승격화하여,인간의 길흉화복(吉凶禍福)과 출산및 수명을 관장하여,고대로부터 많이 신앙화 되었다.통도사 비로암(毘盧庵)에 소장되었던 이 불화는,화폭 사방 가장자리에 구름문(雲文)이 그려져 있고,하늘(天空)바탕을 파란색으로 채색한 후,별자리를 표시하고 있다.화면중앙에 지성광여래와 좌우 일광(日光)과 월광(月光)보살이 협시하였다.그 상단으로 삼태육성(三台六星).28숙(二十八宿) 등 11존자가 반원형으로 서있으며,아래 주존을 중심으로 좌우에 자미대제(紫微大帝)의 태상노군(太上老君),칠원성군(七元星君)이 배열되어 있다.주존인 치성광여래(熾盛光如來)는 이중의 광배를 두르고 있다.청,적,백색의 선을 차례로 두르고 투광의 내부를 녹청으로 메웠으며.신광은 금박으로 입혔다.가슴 앞에 올린 오른손으로 설법인을 맺고,왼손은 발목 위에 놓아 치성광여래의 상징인 금륜(金輪)을 쥐고 있다.그 무릎 아래 양쪽에는 보관에 해와 달을 표시한 일광과 월광보살이 연잎 위에서 두 무릎을 굽히고 앉아 합장한 자세로 본존을 향해 있다.협시보살의 좌우로 왕의 모습을 한 칠원성군과 머리 정수리가 기암처럼 높이 솟아 오른 태산노군,왕의 면류관을 쓴 자미대제 등이 배열되어 있다. 본존 대좌(臺座)는 원형이며 볼륨감을 주기 위해 각을 주고 있으며, 바닥은 나무결무늬가 드러나 있고, 전면의 조각문은 곱팽이문과 안상으로 처리하고 있어, 당시 불단의 형태 비교자료가 되고 있다. 색채는 대체로 청색과 적색, 녹색을 주조로 하였으며, 식물성 안료와 광물성 안료를 적절히 혼합해 사용하고 있는 점도 눈에 띤다. 이 작품의 화기(畵記)에 의하면, 사성탱(四聖幀)을 동시에 봉안했다는 내용에서 칠성탱을 비롯한 산신탱, 독성탱, 신중탱 등이 동시에 그려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특히 금어인 환월성휴와 한동 등은 1900년대 초에 통도사를 기반으로 활동한 불모(佛母)로서 1904년 비로암에 봉안된 아미타구품탱과 거의 같은 색채, 묘법 등으로 보아 이 작품 또한 1904년 비로암 불사(佛事) 때 함께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북극전과 일직선에 놓인 연못이 물래방아와 함께 예쁘다.

 

 

 

 

3층 석탑도

 

 

 

 

 

 

 

 

 

북극전 앞에서

 

 

 

 

 

 

 

 

 

 

 

 

 

 

 

 

 

 

 

산정약수 유래비

 

 

 

 

 

 

 

 

 

 

 

 

 

 

 

 

 

 

 

 

 

 

 

 

 

 

 

 

 

 

 

 

 

 

지킴이 고양이

요염하게 앉아있어. ^^*

 

 

 

졸고있는거야. ^^*

 

 

 

 

영축산 아래 고즈넉하게 자리하고있는 비로암 방문을 마치고 돌아간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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