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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경상남도

안양암, 수도암 (통도사 암자)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안양암에 있는 조선 후기 불전.

통도사 앞으로 난 도로를 따라 5분 정도 가면 안양암 이정표가 있는데, 안양암은 통도사 8경(八景) 중 하나인 안양동대(安養東臺)에 있으며, 대웅전 앞 서남쪽 우뚝 솟은 봉우리에 있다. 통도사에서는 불과 500m 거리에 있다.
최초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으며, 1295년(충렬왕 21)에 찬인대사(贊仁大師)가 중건하고, 1865년(고종 2)에 양담대사(兩潭大師)가 중수하였다. 이후 1968년 통도사의 우송화상이 중수하였다

 

통도사 안양암 북극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익공계 팔작지붕 건물로서 규모는 크지 않지만 넓은 기단 위에 서 있으며, 처마가 길게 뻗어나와 있고, 쇠서[牛舌]가 기둥 밖으로 길게 뻗어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있다. 정면은 벽체 없이 정자살창으로 이루어졌는데, 어칸과 협칸 모두 2분합문을 달았고, 측면에는 외짝문을 달았다. 공포는 2익공으로 쇠서는 날카롭게 표현하였으며 비교적 길게 뻗어 있다. 추녀 끝에는 처마의 하중을 줄여주기 위해 활주(活柱)를 설치하였다. 통도사 안양암 북극전에는 아름답고 순정 어린 조선 후기의 화조화 몇 점이 있다.

통도사 안양암 북극전은 익공 양식의 불전으로서 조선 후기의 목조 건축 수법을 살피는 데 좋은 자료가 된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오늘은 통도사 암자중 다녀오지 못했던곳을 처음으로 방문 하였다.

통도사 산내암자는 19개 암자가 있다고 한다.

그 중에 안양암과 수도암을 다녀왔다.

 

 

안양암 주차장에 있던 소나무.

멋진 소나무 사이로 영축산이 보이고.

 

 

 

호젖한 산길을 걸어가면

 

 

 

 

울창한 소나무 숲이 에스코트를 해 준다.

 

 

 

 

이렇게 돌탑도 세워져있다.

 

 

 

 

바위 위에 올라가 있는 인형같은 부처님이 아니고 스님.

 

 

 

 

작지만 합장한 모습의 스님

위용이 느껴진다.

 

 

 

보살상도 그 앞에 스님상도 .....

 

 

 

 

생각보다 안양암은 규모가 컸다.

 

 

 

 

독성각

 

 

 

 

안양암

 

 

 

 

안양암

 

 

 

 

여기가 북극전.

 

 

 

 

들어오는 문이 쌩뚱맞게 담장에 바싹 붙어있다

 

 

 

 

 

 

 

 

 

 

 

 

 

 

靑 松 堂 (청송당)

 

 

 

 

 

 

 

 

 

 

 

 

 

 

 

 

 

 

 

소각장이 예쁘서...

 

 

 

 

통도사 수도암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번지

 

취운암에서 남서쪽으로비탈길을 약 200m 올라가면 자그마한 암자가 있으니 이가 바로 수도암이다.
이 건물은 공민왕 2년(서기 1372) 이관대사가 창건하고 중건 연대는 미상이지만 정신대상에 의하여 이룩되었다.
남산이 대체적으로 야산이지만 그 중에서 수도암은 조금 높은 곳에 위치하여 조용한 개인 수도처로서는 적합한 암자라 할 것이다.
건물은 전체로 7간밖에 되지 않는 통도사 산내에서 제일 작은 암자이다.

 

 

주차장에서 수도암 가는길에 소나무 아래 의자와 테이블이 있었다.

정자처럼 쉬어가는 곳을 마련해 두었는데 ... 버려진 의자를 주워다 놓은듯 하다.

짝이 안맞는것 보면 .....

 

 

수도암은 이렇게 아담한 곳이었다.

통도사 암자중 가장 작은 암자라고 한다.

 

 

 

수도암

 

 

 

 

부처님 뵙고 삼배 올렸다.

 

 

 

 

 

 

 

 

 

 

 

 

 

 

산신각.

 

 

 

 

돋아난 새싹이 상사화 잎이다.

꽃은 잎이 사그라들면 그때서야 꽃대를 올려 피어난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 "상사화이다.

잎과 꽃이 만날수 없어 "상사화"

 

 

송림숲 사이로 수도암을 뒤로하고 나왔다.

통도사 가면 산내암자만 돌아 보아도 하루해가 짧다.

영축산과 더불어 통도사와 암자가 많아 그 기를 받아서 그런지 늘 힘이 넘친다.

환희심과 함께 편안함도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