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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경상남도

겁외사. 성철스님 생가터

 경남 진주에서 국도 3호선을 타고 시원하게 달리다가 산청군 신안면 못 미쳐 오른편으로 빠져나왔다.

고개하나를 넘으며 산청군 단성면 묵곡리 겁외사다.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바로 옆에 있다.

성철 스님은 현대 불교를 대표하는 선승으로 해인사의 초대 방장과 조계종 6대와 7대 종정 지냈다. 겁외사 앞길은 반듯한 사거리는 아니다. 로터리다. 절 맞은편에 차를 세웠다. 사찰 입구에는 일주문 대신 기둥 18개가 받치고 있는 커다란 누각이 있다. 누각 정면에는 지리산겁외사(智異山劫外寺)라는 현판이 붙어 있다. 시간 밖에 있는 절, 시간을 초월한 절이란 뜻을 가진 겁외사. 1993년 11월, 82세의 일기로 열반에 들기 몇 해 동안 겨울철이면 합천 해인사 백련암을 떠나 부산의 거처에 머물렀다. 그곳을 겁외사라 불렀다고 한다.

 

 

겁외사 누각에 들어서자, 시간 밖으로 떠나는 나를 스님의 동상이 한가운데에서 반긴다. 누각의 이름은 벽해루(碧海樓)다. 평소 스님이 즐겨 이야기한 '아침의 붉은 해가 푸른 바다를 뚫고 솟아오른다'는 '홍하천벽해(紅霞穿碧海)'라는 문구에 따온 것이란다. 해돋이를 바라볼 때의 경건한 마음을 들어선 마당 한가운데는 스님의 동상이 서 있고 왼편으로 대웅전이 오른편으로는 여느 스님들이 생활하는 요사채가 있다.

 

 

 

오늘 여행지

산청 겁외사 성철스님 생가, 약초시장, "장&미" 세원식품 견학, 동의보감촌.

꽃피는 4월의 좋은 계절에 물맑고 공기좋은 산청으로 .......

그 중 오늘 포스팅은 "겁외사 성철스님 생가" 를 올리려고 한다

도착하여 들어가보니 사시불공 중이었는데 신도들이 엄청 많이 와있어 대웅전 앞 마당까지 앉아 있었다.

오늘이 무슨 날인가.? 했는데 ...

겁외사누각 "벽해루" 들어가기전 도로가에 "성철스님기념관"  개관식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많은 신도들이 버스 대절하여 왔던 거였다.

 

 

 지리산겁외사 누각"벽해루"로 들어가면

 

 

 

 

 

대웅전

사시불공하는 신도들 ....

 

 

 

 

 

 

 

 

 

 

 

 

 

 

 

 

 

 

 

 

 

 

 

 

 

 

 

 

 

 

 

 

 

 

 

 

 

 

 

 

 

 

 

 

 

 

 

 

 

 

 

 

 

 

 

 

 

 

 

 

 

 

 

 

 

 

 

 

 

 

 

 

 

 

 

 

 

 

 

 

 

 

 

 

 

 

 

 

 

 

 

 

 

 

 

 

 

 

 

 

 

 

 

 

 

 

 

 

 

 

 

 

 

 

 

 

 

 

 

 

 

 

 

 

 

산청 겁외사 '성철 스님 기념관' 24일 정식 개관

<강민수 기자> 2015.04.24 17:09

현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인물로 꼽히는 성철 스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기념관이 24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어떤 기념관입니까.

- 기념관은 성철 스님의 친딸 불필 스님과 원택 스님을 비롯한 문도 스님들이 큰 스님의 뜻과 덕을 받들어 대중들을 위해 작은 역할이라도 하려고 탄신 100주년 사업의 하나로 2011년 짓기 시작했는데요.

2012년 설계도를 완성한 뒤 열반 20주년인 2013년 5월 착공해 지난해 9월 완공하고 임시 개관한 바 있습니다.

기념관의 전반적인 외관과 디자인은 한국 전통 양식을 따랐지만, 중국과 인도의 이미지도 배어 있는데요. 연화좌대 위에 올라선 여덟 개의 기둥이 건물을 떠받치는 입구는 깨달음과 열반에 이르는 올바른 여덟 가지 길 '팔정도'를 상징하고, 인도 구법승의 출발지였던 둔황 명사산의 월아천을 형상화했다고 합니다. 또한 양쪽 벽면에는 성철 스님의 출가송과 오도송이 지름 3m 크기로 조각되었고, 생전의 스님 모습을 담은 사진도 배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기념관 1층은 참배의 공간으로 해인사에서 주장자(柱杖子)를 들고 장엄하고 위엄 있는 모습으로 설법하던 성철 스님의 대리석 설법상이 놓여 있으며, 불자들이 수행하고 휴식할 수 있는 2층에는 참선과 기도, 정진, 강연을 할 수 있는 강당 퇴옹전이 마련됐습니다.
 - 개관식도 가졌죠.

= 네. 백련문화재단은 이날 성철 스님의 생가 터인 경남 산청군 단성면 겁외사에서 해인사 선해 주지 스님과 성철 스님 문도회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철 스님 기념관' 개관식을 개최했습니다.

 

 

 

 

 

 

 

 

 

2015 . 4 . 24 . <하이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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