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부산

해변에 .... 포크레인.

 

일요일 (12.14.) 서울에서 조카 결혼식이 있었다.

가는길에 이사한 아들집에도 가봐야하고 ... 그래서 토요일날 고속버스타고 인천으로 갔다.

옆지기님 부산~서울까지 운전하고가는것 힘들다고하여 버스탔는데 ....

굿이다. 정말 좋은것 같다.

승용차를 가져가면 전용도로가 없으니 더 많은 시간이 걸리고, 운전한다고 신경 써야하니 더 많이 피곤하다.

요즘은 버스도 우등버스를 타면 자석이 넓고 발 받침대도 있어 비스듬하게 누워서 갈수도 있다.

이렇게 편한걸 .... 진즉에 알았다면 더 좋았을걸 그랬다 싶다.

앞으로는 서울갈일 있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겠다.

 

일요일 결혼식날 아들이 차로 서울까지 태워줘서 결혼식 참석후 친정어머니가 계신 안산 언니네집으로 가서 놀다가

안산 종합시외버스터미널에서 우등버스타고 집으로 왔다.

아들 ~ 일요일 기사노릇한다고 정말 수고했어.

고마워 ~~ ㅎ ♡♡♡

 

 

해운대 백사장에서

 

 

 

 

열심히 모래를 파내고 있는 포크레인 두대

 

 

 

 

뭘 하려고 저렇게 열심히 파내고 있을까?

 

 

 

 

처음보는 광경에

 

 

 

 

시선이 집중되고

 

 

 

 

카메라 셔터소리가 찰칵찰칵 .......

 

 

 

 

바다와 어울어지는 풍경이

 

 

 

 

갈끔하다.

 

 

 

 

포크레인 머리 두개가

 

 

 

 

왔다갔다 지그제그로 그어지기도 하고.

 

 

 

 

같은 방향을 보고있을때도 있다.

 

 

 

 

등을 돌릴때도 있고

 

 

 

 

나란히 서있을때도 있다.

 

 

 

 

각자 따로 놀때도 있다.

 

 

 

 

속도에 따라서 그렇기도하고

 

 

 

구부렸다 폈다

 

 

 

 

모래를 펴서 다지기도 한다.

 

 

 

 

흔히 다이아몬드와 연필심으로 쓰이는 흑연은
둘 다 탄소(C) 원자로만 이루어진 물질이라고 합니다.
긴 시간의 인내로 인해 다이아몬드가 된다고 하죠.
그리고, 다이아몬드는 그만큼 적합한 환경이 있어야 합니다.

혹 스스로를 흑연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고 낙심하지 마세요.
그 흑연도 어떻게 쓰이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집니다.

당신은 그 흑연으로
시를 쓸 수도
그림을 그릴 수도
노래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당신의 가치는 당신이 만들어 갑니다.

- 재능기부 작가 홍지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