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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상남도

함안 강주마을 해바라기 축제. 다녀와서 ~~~

 

경남 함안군 법수면 강주마을엔

60만송이의 해바라기가 장관을 이룬다고 하여 오늘 다녀왔다.

축제는 지난주말 18일~20일까지 제2회가 열렸는데 ~ 가장 피크였던 날은 그 전주인 12일~13일 경이었다고 한다.

오늘 가본 결과는 모두 씨앗을 맺고 있었다는것.

고개숙인 해바라기만 보고 왔다. ㅋㅋㅋ

어쩌다 피어있는 몇송이 안되는 해바라기 보면서 그래도 행복한 미소 지으며,

무더운 뙤약볕 아래에서 흐르는 땀방울 훔쳐내며 담아온 사진 감상 하시고,

공감해주시길........ ^^*

 

 

이 마을에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마을 일원에서 `제2회 강주문화마을 해바라기 축제`를 개최했다. 4만 5,000㎡에 활짝 핀 60만 여 송이의 해바라기는 쉽게 볼 수 없는 장관을 연출하며 지역민뿐만 아니라 외지 관광객의 방문을 이끌어냈다.
 

 

 

뜨거운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끝없이 펼쳐진 노란 물결 속에서 관광객들은 보기 드문 풍경을 추억으로 남기느라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

 


 

 

행사 기간 동안 다녀간 관광객만 군 추산으로 약 5만여명. 강주문화마을 영농조합법인(대표 황호삼) 주관으로 1,000만원이라는 소규모 예산으로 치러진 이번 축제는 지역마을축제의 모범적인 성공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번 축제의 성공이 단기간에 이뤄진 것은 결코 아니다.

 

 

 

 

낙후돼 가는 마을공동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먼저 마을 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인근 지역과 차별화 된 아이템을 개발하자는 데에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 여기에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노력이 더해져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황호삼 대표에 따르면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노력은 지난 2011년부터 통영 동피랑 마을, 부산 감천마을 등 이름난 지역마을을 직접 방문해 벤치마킹하는 데서 시작됐다. 이후, 마을벽화사업, 해바라기 단지 조성, 치즈 체험장 개설, 강주문화마을영농조합법인 결성 등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꼼꼼하게 사전준비를 해왔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주요행사 외에도 국악공연, 노래자랑, 사진 촬영대회, 도자기체험, 치즈체험 등 각종 부대행사를 마련해 관광객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고 해바라기 전을 비롯한 해바라기 국수, 해바라기 음료 등 이번 축제 테마를 활용한 먹거리를 준비해 오감이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이 됐다.

 

 

 

뿐만 아니라 이번 축제를 이용해 마을 주민들이 해바라기 씨앗을 전량 수확해 개발해낸 해바라기유, 비누, 크런치 바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선보임으로써, 향후 마을 이윤 창출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차정섭 함안군수는 "현재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경제활동 인구의 격감에 따라 농촌경제가 침제돼 가고 있어 많은 우려를 남기고 있는 시점에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앞장서서 성공적인 축제 모범사례를 남긴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 평가하며 "앞으로 민관 간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유기적 상호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기존의 자연환경과 인적 자원을 적극 활용한 창조적 마을 만들기에 힘쓴다면 농촌의 새로운 미래를 보여 줄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창원일보 김인교기자>

 

 

고개숙인 해바라기 사이에서도

요렇게 이쁘게 피어 늦은 방문자 발길을 붙잡아 놓고 행복한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해바라기는 하얀 구름과 파아란 하늘과 잘 어울리는 아름다움이 있다.

 

 

 

 

 

 

 

 

 

 

 

 

 

 

 

 

 

 

 

 

 

 

 

 

 

 

 

 

 

 

 

 

 

 

 

 

 

 

 

 

 

 

 

 

 

 

 

 

 

 

 

 

 

 

 

 

 

 

 

 

 

 

 

 

 

 

 

 

 

 

 

 

 

 

 

 

 

 

 

 

 

 

 

 

 

 

 

 

 

 

 

 

 

 

 

 

 

 

 

 

 

 

 

 

 

 

 

 

 

 

 

 

 

 

참깨밭.

꽃이 하얗게 피어 예쁘다. ^^*

 

 

 

 

 

 

 

 

 

 

 

 

 

 

 

 

 

 

 

 

 

 

 

 

 

 

 

 

 

 

 

 

 

 

 

 

 

 

 

 

 

 

 

 

 

 

 

 

 

 

 

 

 

 

 

 

 

 

 

 

 

 

 

 

 

 

 

 

주민들 노력한만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해바라기밭이 정말 아름다웠다.

해바라기 넘어로 보이는 풍경도 아름다웠고,

자연속의 싱그러움도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역활을 톡톡히 해내고 있었다.

꽃은 없었지만 씨맺은 해바라기는 무거워서일까.?

모두들 고개숙인체 다소곳하게 땅만 보고 있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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