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강주마을 찾아가는 길은 도로 공사중이라 산만한 분위기였다
지난주 해바라기 축제는 끝났지만 꽃은 피어있을거라고 생각 하였다.
블로그님께서도 이번주까지는 볼수있을거라고 하였고 ....
그런데 꽃은 어쩌다 한송이씩 피어 있을뿐 모두 씨앗을 품고 고개숙인채 다소곳하기만 하다.
마을 입구에 플래카드가 걸려있어 찾기는 쉬웠다.
그런데 주차장이 없어 마을 들어가는 도로 가에 주차를 하였다.
내리는 순간 냄새가 ..... ㅋㅋㅋ
벼 이삭피는 좋은 냄새였다.
뜨거운 태양 강렬하게 내려 쬐이고,
주말이 아닌 평일이다보니 사람들은 듬성듬성 보이고,
소문이 많이 났는지 우리가 나가는 시간에도 가끔 승용차가 들어오곤 한다.
인터넷 블로그님 들의 홍보효과가 상당히 큰듯.
나도 블로그를 하고 있지만
여행지를 고를때, 블로그님들의 여행기를 통하여 장소를 정한다.
강주마을 해바라기 축제도 블로그님들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올해 2회 째라고 한다.
성황리에 치뤄졌다고 하니 축하 할 일이다.
지난주에 축제는 끝났지만 플래카드는 마을입구 그대로 걸려있었다.
벽화가 그려져있어 산뜻한 느낌이었다.
차에서 내리는 순간 벼 이삭피는 냄새가 참 좋다.
연지도 보이고.....
모내기 한다고 한지가 얼마나 됐다고 벌써 벼 이삭이 피고있노.
빠르다 . ~ ^^
벽에 그려진 그림이 정말 예쁘다. "함안 강주마을" 도 써있고 ......
해바라기 꽃. 정자도 그려 넣었고, ^^*
잔잔한 꽃도 예쁘고 ...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도 예쁘고 ......
벽화앞에서 사진 찍는 연인들도 예쁘고 ....
길가에 심어진 꽃들도 예쁘다.
동화속 나라처럼 ......
자작나무 숲길 .....
단풍나무도 .....
해바라기꽃을 든 소년도 ....
아담하게 앉은 마을이 참으로 아늑하다.
축제는 끝났지만 만국기는 펄럭인다.
해바라기 밭에 다녀오면서 마을을 가로지른다.
땅콩이 밭에 가득 .
옥수수 수염이 여리게 보여 ........
수염이 붉은색으로 마르면 익은거라서 따 먹을수 있다고 한다.
해바라기 밭
꽃은 없지만 분위기만이라도 ....
60만송이가 심어졌다고 한다.
해바라기밭 위치가 참 좋다.
올라서면 마을이 쭉~ 펼쳐지는게 . 정말 아름다워 ~ ~
강주마을에 무궁한 발전 있기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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