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경상남도

함안 무진정.

 

 

경남 함안군 함안면 괴산리 547

무진정풍류를 즐기기 위해 언덕 위에 지어진 정자이다. 이 정자는 조선 명종 22년(1567)에 무진 조삼선생의 덕을 추모하기 위해 그의 후손들이 세우고, 조상의 호를 따서 무진정이라고 하였다. 무진은 조선 성종 14년(1483) 진사시에 합격하고 중종 2년(1507) 문과에 급제하여 함양·창원·대구·성주·상주의 목사를 지냈고, 사헌부집의 겸 춘추관편수관을 지냈다. 앞면 3칸·옆면 2칸의 건물로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과 비슷한 팔작지붕이다. 앞면의 가운데 칸에는 온돌방이 아닌 마루방으로 꾸며져 있고, 정자 바닥은 모두 바닥에서 띄워 올린 누마루 형식이다. 기둥 위에 아무런 장식이나 조각물이 없어 전체적으로 단순하고 소박한 건물로 조선 전기의 정자 형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아라가야의 고도 함안을 방문하였다.

해바라기축제 갔다가 시간이 남아 어디를 갈까?

생각하다가 들리게된 무진정.

정자 아래로 연못이 있었는데 수생식물이 물 위를 녹색으로 다 덮어 버렸다.

처음에 녹조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 그게 아니라 개구리밥 과 수생식물이었다.

커다란 느티나무와 정자 그 위를 건널수있는 교각이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었다

오래된 무진정과 연못을 보면서 ....

가깝게 있지만 함안으로 오는건 처음이었다.

반듯반듯하게 구획정리가 잘되어있는 논에선 벼들이 자라고 있었고,

들녘이 정말 넓고 시원하게 펼쳐져 있어 좋았다.

 

 

녹조가 아닌 수생식물과 개구리밥이 가득 덮여 있는데 ...

 

 

 

 

물속을 볼수가 없다.

 

 

 

 

연못을 지나 정자로 올라섰다.

조삼 선생의 호를 따 지은 "무진정" 이라고 한다.

 

 

 

어찌나 시원하던지 정자에 앉아 가지고 간 자두 하나씩 꺼내먹고

흘린 땀방울도 식히고 한참을 쉬었다 왔다.

 

 

 

정자 뒤에서 ~ ~

 

 

 

 

무진정에서 바라본 연못.

 

 

 

 

무진정에서 바라본 "괴산제"

 

 

 

 

무진정에서 바라본 마을 ......

 

 

 

 

괴산제 마당으로 내려섰다.

잔잔하게 핀 하얀꽃들이 예쁘다.

 

 

 

문화서당 개강한다고 하는 플레카드.

 

 

 

 

앞을 지나 ~

담벼락아래로 난 길을 따라 걸어갔다.

 

 

 

숲이 우거진 테크길.

 

 

 

 

연못을 바라보며 ...

 

 

 

 

잉어라도 볼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

그래도 이렇게 빈 공간에는 하늘위의 구름이 비추고 있으니 곱고 아름답다.

 

 

 

연못위를 가로지른 다리를 건너

 

 

 

 

 

 

 

 

 

햐 ~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다.

하얀 구름이 호수에 빠졌으니 ....... 반영이 너무 예쁘다.

 

 

 

물이 들어오는 수로인가보다.

개구리밥이 물결을 이루고 있다.

 

 

 

무진정이 보인다.

 

 

 

 

 

 

 

 

 

 

 

 

 

 

 

 

 

 

 

 

 

 

 

 

 

 

 

 

 

 

 

 

 

 

 

 

 

 

 

 

 

함안 관광 안내도.

 

산이 몇군데 보이는데 ... 산행하러 가야겠다.

멀지않아 당일 코스로 다녀올수 있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