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라 날씨가 청명하지가 않아 ....
오늘도 어제 저녁부터 내린비가 아침까지 내리더니 오후부터 개였다.
그렇다고 햇볕이 나는건 아니고 흐린날이었다.
휴일인데 ~ 어딜갈까 ?
그저께 티비에서 정훈희 & 김태화 라이브카페가있는 임랑해수욕장 "꽃밭에서" 찰영한게 방영이 되었다.
부산 해수욕장 개장도 했겠다. 한번 가보자. ~ 하여 전화하니까
오후 3시~4시까지 공연있으니 적어도 2시까지는 오셔야합니다.
그래서 2시까지 가서 한시간을 기다리고 보고 왔는데 ....
한때는 우리나라 최고의 가수였던 분들이라 그런지 노래하는데 그 노래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이 들정도로 열정을다해 노래를 부르신다.
정훈희씨는 어께를 드러낸 드레스를 입고 나오셨다.
그 모습에 카페안이 다 환해지는 느낌이다. 예쁘고 아름답고 .... 몸매가 정말 아름답다
티비에서 볼때는 엄청 말라보였는데 ... 실제로 보니 마른게 아니고 날씬 하신거였다.
관리를 참 잘했구나. ! ~ ㅋ
김태화씨는 나와서 주차관리서부터 자리 배치까지 일일이 손수 다 하시고, 바닷가다보니 테라스에 앉은 사람들 추울까봐 무릅담요까지
가져다 주시는 친절을 베풀고 있었다.
사람들이 카페안을 가득 채웠고, 테라스까지 ... 일부 자리잡지 못한사람들은 그냥 서서 듣기도 하였다.
정훈이씨가 먼저 노래 부르고 김태화씨가 나중에 불렀는데 ... 정말 잘하신다.
모든 사람들이 매료 될 정도로 ... ㅎㅎ 한시간이 금새 지나간것처럼 짧았고, 가수와 관객이 하나된 느낌이었다.
정말 멋진 분이셨다.
두분다. .......
지날때마다 봤지만 들어가본건 오늘이 처음이었다.
토요일. 일요일. 오후3시에 두분이서 함께 라이브 를 하신다.
주차장은 작은데 ... 차는 만이 들어오고 ....
나와서 주차 관리까지 하시는 모습.
카페 테라스에 서있는 김태화씨.
티비에 나왔을때 직접 물주고 키웠다고 자랑하던 김태화씨의 코스모스 밭.
7월인데 코스모스가 피어있어 바다와 잘 어울리는 풍경이다.
'꽃밭에서' 테라스.
테라스에서 고리원자력발전소가 보인다.
임랑해수욕장.
휴일인데도 추워서 그런지 한산한 백사장이다.
카페 테라스에서 보는 임랑해수욕장.
안으로 들어와서 ~
커피 두잔을 주문하고 ....
안내글을 사진으로 찍어왔다.
카페 카운터.
주문한 커피 받으러가는 진동기.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면서 남기고 간
메모지 글.
라이브 무대.
기다리면서 ~
받아온 커피도 다 마셨고 ... ^^*
드디어 정훈희씨가 나와서 인사말씀을 하신다.
활짝웃는 미소가 아름답고, 몸매가 아름답고.
정훈희씨 펜이 되었다. ㅎ
노래 하시는 모습 담아 보았다.
감상하시길 ....
김태화씨가 경상도 사나이가 맞나보다.
오더니 말도 없이 엠프를 꺼 버린다.
정훈희씨는 당연하다는듯 웃으며 퇴장하시고 ... ㅋ
김태화씨가 마이크 를 잡더니 ...
순식간에 청중들을 사로잡아 버린다. ㅋㅋㅋ
여자들이 대부분이었다.
목청이 탁 트여 힘이 느껴지는데 .....
목에 힘줄이 불거져 나올정도로 열창을 하신다.
김태화씨 열창하는 모습
감상하시길 .....
환호성과 함께 ....
오빠 ~ 하는 소리도 들리고 .... ㅎㅎㅎ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
마치고 ...
정훈희 CD 싸인 판매와 사진촬영이 있었지만 우리는 나왔다.
나오면서 꽃밭에서 ~ ~ 인증샷
임랑 해수욕장
바닷가를 걸으며 스케치한 사진 .
임랑해수욕장은
기장군 장안읍 임랑리 해변에 있는 해수욕장이다. 예부터 월내해수욕장과 함께 임을랑포라 하였다.임을랑포라는 지명은 주된 성책이 있는 갯가라는 뜻으로 임책(任柵)의 옛말이다. 차성팔경의 하나이다. 백설 같은 백사장이 1킬로 넘게 넓게 깔려 있고 남쪽에는 임랑천의 맑은 물이 백사장을 가로질러 바닷속에 잠긴다.백사장 주변은 노송이 큰 가지를 펴고 병풍처럼 푸른 숲을 이루고 있다. 근래에 관광객이 제법 붐비고 있지마는 아직은 호젓하고 조용한 곳이다. 예전 사람들은 이곳 임랑천의 맑은 물에서 낮에는 천렵을 하고 놀다가 병풍처럼 펼쳐진송림 위에 달이 떠오르면 님과 함께 조각배를 타고 달 구경을 하면서 뱃놀이를 즐겼다.동산에 달이 뜨고, 임랑천에 달이 있고, 천파만파 잔잔한 물결 속에 수천수만의 달이 잠기고,백사장에 달빛이 서리고 님의 얼굴이 달덩이 같고 내 마음이 달과 같다 하였다. 그래서 예부터 이곳의 월출경을 차성팔경의 하나로 손꼽는다.
오늘은 해수욕하기엔 날씨가 추웠다.
텐트안에서 오붓하게 ... 바다구경하면서 ~
무더위가 시작되는 8월이면 임랑해수욕장도 사람들로 붐비겠지.
장마기간이라 시원하여 해수욕하기엔 좀 그랬다.
해수욕객 맞을 준비를 끝낸 임랑해수욕장은 언제든 와서 즐기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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