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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풍산금속가족 사내개방 하는날. (4월 5일 토요일)

 

아침에 친구한테서 문자 한통이 날아온다.

풍산금속 사내개방하는 날 이라고. 가면  선물도 받고 쑥도 뜯어오고 가보잖다.

풍산금속은 기밀회사이기때문에 평상시에는 들어갈수없는 곳이다.

일년에 한번 토요일. 일요일. 4월 벗꽃 필 무렵 개방 하는데. 그날이 오늘 이라고 ..... 

나는 풍산금속 가족은 아니지만 친구를 통하여 다녀왔다.

정문에서 만나 들어갔는데, 누구 가족이냐고 묻는다.

이름을 대니까 방명록에 적어놓고 수건한장과 두유. 빵하나를 준다. ㅎ

통과하고보니 상당히 넓다.

지난해 다녀왔다는 친구를 따라 들어갔다.

쑥도 많고, 쓴냉이가 밭처럼 많이 있어 나는 쓴냉이를 뜯었다.

쓴냉이김치 담아볼까 싶어서 ~

친구들은 쑥을뜯고 ....놀아가며 3시간 정도 뜯은것같다.

오전 9시 30분~오후 3시까지 개방이란다.

2시쯤  친구 남편이 와서  추어탕 사줘서 먹고 헤어졌다.

맛있는 추어탕 사주신 친구 남편님 ~ 잘먹었어요. ~ 감사 !! ㅋㅋㅋ

 

 

풍산금속 정문

 

 

 

 

들어가자 겹매화꽃이 우릴 반긴다.

 

 

 

 

화사하니 너무 예쁘다.

 

 

 

 

 

 

 

 

 

우리 앞서 들어가는 사람들 .....

 

 

 

 

가지런하게 다듬어놓은 소나무 가 분재처럼 예쁘다.

 

 

 

 

 

 

 

 

 

박태기나무 꽃.

 

 

 

 

꽃이 쌀 튀밥을 닮아 박태기 나무 꽃이란다.

 

 

 

 

 

 

 

 

 

 

 

 

 

 

민들레 꽃.

 

 

 

 

내가 뜯은 쓴냉이.

 

 

 

 

 

 

 

 

 

벗꽃과함께 연두빛이 완연한 산색니 너무 예쁘다

파스텔톤 물감을 뿌려놓은 그림처럼 ........

 

 

 

벗꽃.

 

 

 

 

 

 

 

 

 

 

 

 

 

 

 

 

 

 

 

너른 잔디밭에 쑥 뜯는 사람들 .......

가족 나들이다.

 

 

 

 

 

 

 

 

 

 

 

 

 

앉아있는 사람들이 꽃보다 더 예뻐. ^^*

 

 

 

 

 

 

 

 

 

 

 

 

 

 

 

 

 

 

 

 

 

 

 

 

들어올때 빈손이었는데 ...  한보따리씩 들고 나간다.

 

 

 

 

 

 

 

 

 

 

 

 

 

 

 

 

 

 

 

 

 

 

 

 

 

 

 

 

 

 

 

 

 

 

 

 

 

 

 

친구덕분에 오늘도 찬거리 하나 건졌네. ㅎㅎㅎ

즐거웠던 하루였다.

이래서 봄을 기다리나 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