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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경상남도

영축산 통도사암자 극락암.

반야암을 다녀서 극락암으로 발길을 돌렸다.

극락암 오르는 길도 역시 송림숲이 너무 아름다운 곳이다

송림숲길을 따라 오르는 길은 숨이 찰정도로  제법 오르막길이지만

소나무에서 나오는 솔향기와  좋은공기 마시며 가다보면 저절로 건강해지는 것을 느낄수가 있다.

영축산 정기를 받으며 우리는 극락암에 도착 하였다

먼저 반겨주는건 극락영지였다.

여여문을 지나 들어가니 수세전앞의 홍매가 너무 예쁘게 피어있었다.

 

 

극락암은

"통도사 서북쪽 1.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극락암은 근현대의 고승인 경봉(鏡峰) 스님이 주석하셨던 곳으로 유명. 1344년에 창건되었다고 전하며 창건주는 알 수 없음 1758년 지홍대사가 중건하였으며 1968년 이후 가람 전체를 경봉스님이 중건ㆍ중수. 선방인 호국선원 앞에는 영월루가 있고 연수당ㆍ수세전ㆍ독성각과 함께 33조사의 영정을 봉안한 조사당이 있음. 경봉의 거처였던 아담한 삼소굴과 함께 암자로서는 매우 큰 규모임암자 입구에 있는 '극락영지'는 영취산의 봉우리가 비치는 연못으로 유명하며, 연못을 가로질러 놓여있는 홍교와의 조화가 아름답다."

 

 

극락암은 1332년 고려 충혜왕 때 창건 되었다 하나 삼국유사나 유물등으로 보아서 통일신라 이전에 창건되었다고 한다.

극락암에는 극락서원이 있어 많은 수행승이 머물고 있으며, 1953년 경봉스님이 조실로 오신뒤부터 많은 수행자들이 몰려들어

1968년에는 선원을 9동으로 104칸 늘려 지었다고한다.

 

 

극락암은 풍수지리사에 입각하여 위치한 곳으로 연못이 물위로 올라온 모양인 연화도 수형의 지형에 위치하고 있다.

한강 이남의 제일가는 호국선원으로 하안거와 동안거 도중에 일주일씩 한잠도 자지않는 용맹정진이 끝나고 나면

쉬지않고 그길로 등산을 하고 내려오는것이 이곳의 전통이라고 한다.

 

 

극락암 오르는 송림숲 길.

 

 

 

 

 

극락암 뒤로 펼쳐진 영축산 능선.

 

 

 

 

영월루

 

 

 

 

* 극락영지

영축산의 산봉과 산록의 그림자가 연못에 비친다하여 부르게된 극락영지와 상징적 의미로 건너면서 번뇌. 망상을 씻고

부처님 세계로 들어오라는 의미인 "극락교"

 

 

 

고목.

 

 

 

 

* 여여문

여여란 산스크리스트어(tathata)가 원어로서 그대로의 참 모습을 의미하는데 사물 본연의 모습을 의미 한다고 한다.

 

 

 

수세전.

 

 

 

 

수세전 앞에는 매화꽃이 피어있어 예뻤다.

 

 

 

 

극락암

 

 

 

 

영월루

 

 

 

 

영월루 내부.

 

 

 

 

연수당.

 

 

 

 

수세전 앞의 매화

 

 

 

 

 

 

 

 

 

 

 

 

 

 

 

 

 

 

 

 

 

 

 

 

삼소굴

 

 

 

 

삼소굴.

경봉스님께서 30년동안 머물러 계시던 곳.

 

 

 

삼소굴 담장에 핀 산수유나무.

아직 활짝피지않았다.

 

 

 

극락영지.

 

 

 

 

* 산정약수

이 약수는 영축산의 산정기로 된 약수이며 나뿐 마음을 버리고 청정한 마음으로 먹으면 모든 병이 낫는다고 한다.

 

 

 

 

 

 

 

 

 

 

 

 

 

독성각 가는길은 동백나무가 에스코트한다.

 

 

 

 

* 독성각

혼자서 스승없이 깨친 독각 의 성자를 모신 사찰 당우중 하나로서 독성은 독수선정하여 도를 깨달은 자로서

일반적으로 독성각에는 나반존자를 봉안하는 것이 통례이라

이곳 극락암 역시 나반존자를 모셨다.

 

 

 

 

 

 

 

산수유 꽃.

 

 

 

 

 

 

 

 

 

 

 

 

 

 

* 원추리나물.

 

 

 

 

 

 

 

 

 

 

 

 

 

 

 

 

 

 

 

해우소.

영축산 등산로 입구이기도 하다.

 

 

 

극락암을 뒤로하고 문을 나선다.

 

 

 

 

올라갈때 걸었던 송림숲을

 

 

 

 

다시 걸어 내려오며

소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옅어지고 있다.

솔향기 맡으며,

 매화향기에 취해보기도 하고

봄바람 맞으며, 휴일 하루 즐겁고 행복하게 보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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