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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전라도

순천 송광사 (승보종찰)

 

승 보 종 찰

송광사는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에 있는 조계산 자락에 새둥지처럼 아늑하게 자리잡고 있다.
송광(松廣)이라는 이름에는 몇가지 전설이 있다. 첫째는 18명의 큰스님들이 나셔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펼 절이라는 뜻이다.
곧 '송(松)'은 '十八(木)+公'을 가리키는 글자로 18명의 큰스님을 뜻하고, '광(廣)'은 불법을 널리 펴는 것을 가리켜서 18명의 큰스님들이 나서 불법을 크게 펼 절이라는 것이다.
둘째로 보조 국사 지눌스님과 연관된 전설이다. 곧 스님께서 정혜결사를 옮기기 위해 터를 잡으실 때 모후산에서 나무로 깍은 솔개를 날렸더니 지금의 국사전 뒷등에 떨어져 앉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 뒷등의 이름을 치락대(솔개가 내려앉은 대)라 불렀다한다. 이 전설을 토대로 육당 최남선은 송광의 뜻을 솔갱이(솔개의 사투리)라 하여 송광사를 솔갱이 절이라 풀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일찍부터 산에 소나무(솔갱이)가 많아 '솔메'라 불렀고 그에 유래해서 송광산이라 했으며 산 이름이 절 이름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1990년대에도 계속하여 관음전, 문수전, 정혜사(定慧社) 등의 해체 중창과 산내암자 복원불사 및 국보 국사전과 국가보물인 하사당, 약사전, 영산전 등의 보수를 하였고, 특히 2000년부터 임경당, 해청당, 사자루, 응진전, 불조전, 월조헌, 취정루 등의 중요 건물을 대대적으로 해체 보수하고 종무소, 선호당(善護堂), 다송원(茶松苑), 효봉영각, 수석정, 죽림정사, 목우농원 등을 신축 또는 중창하여 현재 80여 동(棟)의 장엄한 모습을 이루게 되었으며, 지금도 계속하여 산문 진입로의 옛길 복원 및 건물 보수불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송광사에서는 전국 사찰 가운데서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보 제42호인 목조삼존불감, 국보 제43호인 고려고종제서, 보물 제572호인 수선사형지기, 보물 제1366호인 화엄탱화, 보물 제1376호인 티베트문법지 등 기타 동산문화재(動産文化財)와 고문서(古文書) 전적류(典籍類)의 과학적인 보수(補修) 및 보존처리와 체계적인 자료정리를 계속하면서, 성보박물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각종 특별전시회를 기획하여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 조계총림의 선원, 율원, 강원에서는 150여명의 스님네가 모여 보조국사의 정혜결사정신을 이어 

여법히 정진하면서 내실(內實)있는 수행불사(修行佛事)를 진행 중이다.
또한 해마다 유명한 여름수련회와 각종 세미나를 열고 사보(寺報) 발간 및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포교하면서 제4의 사이버 종찰(宗刹)이 되도록 정진하고 있다.

 

 

저녁예불 참여하려고 승보종찰 송광사에 왔다.

 

 

 

대적광전.

 

 

 

승보전

 

 

 

지장전

 

 

 

관음전

 

 

 

비사리구시

 

 

 

전각 들어가는 문 옆에 선반

 

 

 

꽃꽂이를 하여 한줄로 늘어놓은걸 보고

 

 

 

너무 예뻐서 찍었다.

 

 

 

 

 

 

 

종루

 

 

 

 

 

 

 

 

 

 

 

송광사의 가장 아름다운 곳은 여기가 아닐까 싶다.

 

 

 

 취정루

 

 

 

 

 

 

 

 

 

 

 

 

 

 

 

송광사 보조국사 감로탑 (전남도유형문화재 제256호)

송광사 16국사 가운데 제1세인 불일 보조국사 지눌스님의 부도탑이다.

보조국사는 1210년 (희종 6) 열반하였으며 고려 희종이 '불일 보조국사 (佛日 普照國師)' 란 시호와 '감로탑(甘露塔)'

이란 탑호를 내렸고 3년 후인 1213년(강종 2년) 음력 4월 10일에 세워졌다.

독특한  형태와 고려 고승의 부도라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감로탑에서 보는 풍경.

 

 

 

 

 

 

 

 

 

 

 

공양간 앞 돌절구와 절구대.

지금은 사용하지 않겠지만 예전에 많이 사용한 흔적이 보인다.

 

 

저녁 공양하려고 공양간 앞에 서있는데

전각이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검으색으로 변한 기둥이 낡아서 나무결이 움푹움푹 패여있기도 하였다.

유독 오래돼 보이는 전각이었다.

 

 

수조

안에는 동전이 소복히 쌓여있다. (불우이웃돕기.)

 

 

송광사 들어가는 입구에  새로짖는 템플스테이 전각이라고 ...

상당히 크게 짖고 있었다.

 

 

 

저녁예불 하기전 법고치는 시간에 모두 돌아앉아 종루를 바라보며

스님들이 치는 법고소리 듣고 있다.

 

 

 

 

삼사성지순례

승보종찰 송광사에서 저녁에불에 참여하였다.

 

우리나라 삼보종찰

불보종찰 = 양산 통도사.

법보종찰 = 합천 해인사.

승보종찰 = 순천 송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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