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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전라도

도갑사 (영암 월출산)

 

              도갑사는 월출산에 있는 절로 통일신라말 도선이 지었다고 하나 확실하지는 않다.

              다만, 도갑사 입구에 고려 선종 7년(1090)에 만들어진 국장생이 있는 것으로 보아 그 이전에 세웠고

              11세기 후반에 번성한 것으로 추측된다.

              그 뒤 세조 3년∼10년(1457∼1464)에 수미왕사가 크게 다시 세웠으며,

              여러 차례 수리·복원하여 현재 모습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 명부전, 미륵전, 요사채 등이 있으며

              그외 도갑사해탈문(국보 제50호), 도갑사석조여래좌상(보물 제89호), 도갑사소조동자상(보물 제1134호),

              도선수미비, 오층석탑, 수미왕사비 등 많은 문화재들이 있다.

 

 

             전남 여행중 계획은 없었지만 목포 여행을 마치고 해남으로 가는 도중

             이정표와 함께 월출산이 멋지게 조망이 된다.

             등산은 하지 못하더라도 정기라도 받고 가자. 라는 의견일치를 보고 들어가게 된 도갑사이다.

             천년고찰 도갑사로 들어가는 길은 국립공원 월출산답게 숲이 울창하고 기암들이 보이기도 하며

             확 다가오는 느낌이 참 좋았다.

 

 

읽어보시길요.

 

 

 

 

평리 마을에서 조망되는 월출산 전경.

 

 

 

 

드넓은 논과 함께 월출산 전경이 펼쳐지고.

 

 

 

 

남도평야 라고 하는 소리 많이 들어봤지만 가는곳마다 반듯반듯한 논들이

드넓게 펼쳐져있어 시원한 감이 확 다가온다.

 

 

 

이글거리는 뜨거운 태양과 함께 하늘엔 구름이 환상적이다.

 

 

 

 

평리마을에서 도갑사 들어가는 길.

 

 

 

일주문을 지나고

 

 

 

 

도갑사 로 들어가서

해탈문 (국보 제 50호) 으로 들어갔지만 사진을 찍지 못하였다.

 

 

 

해탈문으로 들어가 왼쪽으로

 

 

 

 

도갑사문화관. 도선국사성보관. 이있었고,

 

 

 

 

중앙에 대웅보전이 있었다.

 

 

 

 대웅보전 부처님.

 

 

 

 

 

 

 

 

 

 

 

 

 

 

 도갑사석조 -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50호

커다란 돌을 쪼아서 파 냈을거라고 생각하니 선조님들의 대단한 인내력이 엿보이기도 한다.

가운데 구멍에서 물이 조금씩 나오는 감로수를 떠서 먹고 있는 옆지기님.

 

 

             도갑사 안에 놓여 있는 것으로, 물을 담아두거나 곡물을 씻는데 쓰였던 일종의 돌그릇이다.

             길쭉하고 네모난 돌의 안을 파내고, 각 모서리를 둥글게 다듬었는데,

             아랫부분을 둥글게 반원모양으로 깎아 놓아 옆에서 보면 작은 통나무배를 보고 있는 듯하다.

             안쪽 밑바닥에는 물을 뺄 때 쓰이는 작은 배수구멍이 뚫려 있다.

             표면에 기록이 남아 있어 조선 숙종 8년(1682)에 만든 것임을 알게 되었다.

 

 

            신라말 도선(道詵)이 창건한 도갑사내의 석탑이다. 기단부(基壇部)의 바닥돌은 땅속에 파묻혀 있어

            확인할 수 없으나 1층 기단으로 짐작되며 그 위로 5층의 탑신(塔身)과 머리장식을 올린 형태이다.

            기단 가운데돌과 탑신부의 다섯 몸돌에는 기둥 모양이 새겨져 있다.1층 몸돌은 일반적인

            예와는 다르게 4매의 엇물린 널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2층 몸돌부터는 높이가 급격히 줄었다.

            1층 지붕돌은 전체적으로 두꺼운 편으로 밑면에 5단의 받침을 두었고, 윗면의 경사가 급하며

            네 귀퉁이가 약간 들려있다. 2층 지붕돌부터는 폭이 좁아지고 지붕돌받침도 4층부터 점차 줄어들고 있다.

            정상에는 머리장식으로 노반(露盤 : 머리장식받침)과 보주(寶珠 : 작은 공모양의 장식)가 올려져 있다.

            이 탑은 기단이 1층으로 가운데기둥의 수가 1개로 줄어들고, 두꺼운 지붕돌, 5단에서 점차 줄어드는

            지붕돌받침 수 등으로 미루어 보아 고려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2005. 6. 13. 보물 제1433호로 승격지정됨에 따라 지정해제됨.

 

 

영암 도갑사 오층석탑 - 보물 제1433호

 

 

 

 

 

 

 

 

 

 

 

 

 

 

천불전

 

 

 

 

 

 

 

 

 

 

 

 

 

 

 

 

 

 

 

 

 

 

 

 

 

 

 

 

 

 

 

 

 

 

 

 

 

 

 

 

 

 

 

 

 

 

 

 

 

 

 

 

 

 

 

이 길을 걸어보고 싶었지만 덥기도하고

그냥 내려온다. 물소리가 시원스럽게 들리고 있었지만 ....

 

 

 

 

 

 

 

 

 

 

 

 

범종각

 

 

 

 

새로 짖고 있는 전각이었는데 모두 소나무를 쓰나보다.

소나무 향이 너무 진하여 절 안에 가득 퍼진다.

 

 

 

월출산 도갑사 답사를 마치고 일주문을 나선다.

 

 

 

 

주차장으로 가던 도중 커다란 나무를 발견하고 다가가보니

450년된 보호수 팽나무였다.

 

 

 

 

 

 

 

 

울퉁불퉁하게 자란 팽나무는 귀이 하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범상치 않아 보인다.

 

 

 

 

 

 

 

 

 

 

 

 

 

다시 되돌아 나오면서 너무도 시원한 들녘을 다시 보면서 ...

 

 

 

 

언제 기회가 된다면 월출산 등산을 한번 해야겠다.

도갑사 사찰 방문 답사기를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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