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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해운대~송정간 기찻길따라 걸어본 아름다운 풍경.

 

폐선된 해운대~송정간 기찻길.

2013년 12월 1일 해운대~송정간  마지막 기차가 지나갔다.

80년간 함께해온 역사와 기찻길인데 추억속으로 사라져 아쉬움을 더 하고있다.

하지만 신역사에서~ 신 기찻길로 ~ 더 쾌적한 환경으로 기차를 타게 될 것이다.

해운대에서 기장까지 12km. 15분가량 멋진 해안풍경을 보여준 바다옆 기찻길은

또 다른 모습으로 시민곁에 찾아올 것이다.

 

 

기차가 다니지않는 페선된 기찻길을 사람들이 걸어가는걸 티비에서 보았다.

그런데 ~ 철도국에서 시민들 걷지 못하도록 막을거라는 말에 ... 어서 다녀와야겠다.  생각을하고 오늘 다녀온 기찻길.

너무 아름다워 ~~

기찻길따라 이어지는 바닷가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선로를 따라 걷는 기분은 낭만 그 자체인듯 ..... 감회가 새롭다.

철도국에선 바다도 가깝고 그러다 보니 사고나면 어쩌나 하는 염려때문에 막는다고 하는데 .....

그 입장은 이해하지만 시민의 한사람으로써의 생각은 그대로 뒀으면 좋겠다.

언젠가는 새롭게 단장하여 관광지로 개발할거라는 부산시의 게획이 있는것 같은데 ...

좋은 쪽으로 시민들 입장에서 그대로 보존하면서 개발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출입을 막기전에 다녀온 해운대~송정간 기찻길을 다녀왔다.

우리는 거꾸로 송정에서 해운대로 왕복으로 걸었다. 3시간정도.

 

 

송정 나나이모레스토랑 뒤 도로 끝에 주차를 해놓고 나갔더니 달맞이길 안내도가 있었다.

바로 아래 기찻길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

 

 

 

 

요런 문구도 있고 ...

 

 

 

 

 

확성기 표시가 그려진 푯말도 있다.

 

 

 

 

 

숫자도 써 있고.

 

 

 

 

 

우리는 그 길을 걸어 해운대 방향으로 걸어간다.

 

 

 

 

 

송정 바다와 주위의 집들이 아름답고.

 

 

 

 

 

옆지기님이 순간포착을 잘 한듯 . ^^*

 

 

 

 

 

바다가 훤히 보이는 시원한 기찻길 .....

 

 

 

 

 

아름답다.

부산에 살고있다는것에 감사하며 ...

 

 

 

 

아름다운 송정~ 해운대 기찻길 사진 포스팅 .

 

 

 

 

 

 

 

 

 

 

 

 

 

 

 

 

 

 

 

 

 

 

 

 

 

 

 

 

 

 

 

 

 

 

 

 

 

 

 

 

 

 

 

 

 

 

 

 

 

 

 

 

 

 

 

 

 

 

 

 

 

 

 

 

 

 

 

 

 

 

 

 

 

 

 

 

 

 

 

 

 

 

 

 

 

 

 

 

 

 

 

 

 

 

 

 

 

 

 

 

 

 

 

 

 

 

 

 

 

 

 

 

 

 

 

 

 

 

 

 

 

 

 

 

 

 

 

 

 

 

 

 

 

 

 

 

 

 

 

 

 

 

 

 

 

 

 

 

 

달맞이재 터널이 깜짝쇼처럼 나타난다.

 

 

 

 

 

 

 

 

 

 

 

 

 

 

 

청사포

 

 

 

 

 

 

 

 

 

해운대가 보인다.

모두들 사진찍고, 추억 남기기 바쁘다.

이 아름다운 길이 영원히 보존되면서 역사적으로 현재와 소통하는 길이 되길 바라며 .....

추억과 낭만을 즐길수있는 기찻길이 되었으면 한다.

오늘도 좋은 추억 하나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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