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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부산

백양산.

산행지 : 백양산 (642m)

산행한날 : 2013. 11. 28. 목요일.

날씨 : 맑음

동행자 : 옥. 금. 달.

산행코스 : 성지곡공원(어린이대공원) - 만남에광장 - 초소 - 불응령 - 614봉 - 백양산 - 헬기장 - 성지교 - 성지곡공원(어린이대공원).

산행시간 : 5시간.

 

 

백양산(白陽山)

어린이 대공원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높이 642m로 원래 금용산이라 불리어 오다가, 이산의 동편은 새미산인데 이 산은 사직동 사람들은

돌작동이라고 하며 산복에 배틀굴이라는 동굴이 있어, 임진왜란 때 연대주민이 피신하여 생명을 건진 곳으로 유명하다.

 

산행은 초읍 시립시민도서관 뒷길로 접어들어 초읍 대진아파트 왼쪽 능선에서 시작해 금정봉으로 올랐다가 능선을 타고 만남의 광장-불웅령-백양산으로 해 임도로 떨어져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아 50여m 전방의 헬기장에서 오른쪽으로 살피면 산길이 열린다. 특히 이곳에서 산길을 찾지 못하면 이어지는 능선길을 탈 수 없는 만큼 이곳에서는 신경을 곤두세워야 한다. 그 다음부터는 별어려움 없이 산행을 계속할 수 있다.

만약 금정봉을 오르는 것이 힘에 부친다면 초읍 어린이대공원에서 놀이공원쪽으로 가 삼림욕장으로 올라도 좋다. 여기서는 산책하듯 천천히 걸어도 좋고 땀을 내고 싶으면 속보로 걸으면 된다. 이 산책로가 끝나는 지점에 만남의 광장이 터잡고 있다. 오르막이기는 하지만 경사가 세지 않아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다. 만남의 광장에서 백양산으로 오르는 길은 계속 오르막으로 이어지는 산길인 만큼 숨이 가빠지면 쉬어가면서 부산의 구석구석을 살필 수 있다.

 

 

산행코스.

초읍 시립시민도서관 뒷길-대진아파트- 갈림길(왼쪽능선)- 금정봉- 능선길- 만남의 광장- 불웅령- 백양산- 임도- 헬기장- 삼각산-

물개바위봉- 체육공원- 철탑- 부산여대(5시간)

초읍 어린이대공원-놀이공원-삼림욕장-만남의 광장-이하 코스와 동일(4시간30분)

부산보훈병원-능선(오른쪽)-삼각산-헬기장- 임도- 백양산- 불웅령- 만남의 광장- 삼림욕장- 초읍 어린이대공원(2시간30분)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는 금이와 달이를 데리고 백양산에 올랐다.

몇년전에 갔을때는 길이 험하여 오르기가 정말 힘들었었는데, 패인길을 채우고, 가파른길은 데크계단을 놓아

올라가기 수월하도록 재정비를 해 놓았다.

내가 오랜만에 오긴 했나보다. ㅋㅋㅋ

 

동네에서 155번. 왕자아파트앞 44번으로환승하여 어린이대공원 앞에서 내렸다

편백나무숲을 지나, 성지곡공원도 지나고, 만남에 광장에서 백양산으로 오르기 시작을 하였다

부산 아침기온이 영하1도 라고한다.

추운날씨이긴 하지만 알싸함과함께 상쾌한 느낌이든다.

부산은 바람만 불지않는다면 추위를 느낄수없을만큼 따뜻하다.

오늘은 아니다.

많이 찹다. 올라갈땐 등에 땀이 나지만 잠시만 쉬어가면 으스스 추워지면서 손도 시렵다.

백양산 오르는길은 산불초소까지만 올라가면 능선타는 길이어서 전망도 좋고 사방이 시원하게 뚫려있어  너무 좋다.

가면서 금이와 달이는 좋다. 좋다. 소리를 수십번은 한거같다. ㅎㅎㅎ

좋다고 날리부르스를 친다. ㅎㅎㅎㅎ

참으로 즐겁고, 행복하고, 산행을 같이 할수있는 친구들이 있어 좋고, 산행할수있는 건강이 있어 너무 좋다.

오래도록 건강 잘 챙겨서 산행  동행자로서 잘 지내보자.  ~ ^^*

 

 

성지곡공원

아래쪽엔 가을 느낌이 아직 남아있따.

 

 

단풍도 남아있고.

 

 

 

애기단풍이 너무 곱게 물들어있어. 너무 예쁘다. ~ ~ 

 

 

 

편백나무 숲길도 걸어간다.

 

 

 

만덕 만남에장소에서 왼쪽으로 ~ ~

 

 

 

우리에게 필요한 24절기.

알아두면 좋을것같아서 ~~ .

 

 

만남에광장으로 ~

 

 

 

 

 

 

 

만남에광장에 있던 이정표.

만덕고개에서 왔으니, 우리는 백양산으로 오른다.

 

 

이렇게 데크계단이 있었고.

 

 

 

오르기가 훨씬 수월해졌다.

 

 

 

올라가는 내내 금정산이 조망된다.

 

 

 

만덕동하고 ~

 

 

 

오른쪽이 옛날 등산로였는데 패여서 오르기 힘들었던 곳인데.

흙을채우고 덮어놔서 재생중인것같다.

들어가지 못하도록 울타리도 만들어 놨고, 그동안 너무 많이 희생했어. ㅠㅠㅠ ~

 

 

끝에 장산도 보이고.

 

 

 

인증샷도 찍고.

 

 

 

만덕동과 금정산 상계봉. 뒤로 끝에 고당봉도 보인다.

날씨가 좋아서 아주 맑게 보이네.

 

 

구름도 예쁘고

 

 

 

초소에있는 돌탑도 이쁘다.

 

 

 

가파른길은 다 올라왔다

지금부터는 능선을 타고 간다.

우리가 가야할길 ....

 

 

주지봉.(낙타봉 이라고도 한다.)

 

 

 

북구쪽과 낙동강 건너 김해시 방향.

 

 

 

불웅령.

 

 

 

불웅령 이정표.

속이 시원하리만큼 시야가 트여있다.

 

 

저~기 끝에 영도까지 다 보인다.

 

 

 

가야할  길.

 

 

 

소나무 숲길 사이로 걸어가는데 ....

힐링이 바로 돼는 좋은 길이다.

 

 

아름다운 구름

 

 

 

지나온 길도 되돌아 보고.

 

 

 

614봉에서 ~

0,5km만 가면 백양산이다.

 

 

쉬어가는 금이와 달이. ^^*

 

 

 

백양산. 뒤에 애진봉.

 

 

 

아름답게 펼쳐지는 낙동강넘어 사람사는곳.

 

 

 

뒤돌아봐도 아름답고,

 

 

 

또 돌아봐도 아름답고,

 

 

 

정말

너무 좋다.

 

 

 

 

 

 

백양산이 보인다.

 

 

 

산넘어 바다에는 황금빛이 비추이니 신비스럽고,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몇년전 왔을땐 정상석도 없이 돌탑만 있었는데 ....

정상석도 세워놓고, 길도 정비가 되어있고, 많이 발전되었다.

 

 

추우니까 땀 닦으려고 가지고온 수건으로 추위를 이기고 있는 산객님.

두분이 아름다운 모습이다.

 

 

백양산에서 보는 전망이다.

 

 

 

 

 

 

 

 

 

 

 

 

 

 

 

애진봉에서 사람들이 올라오고 있다.

 

 

 

 

 

 

 

구름이 너무 예뻐서 ~

한줌 떼어내고 싶다. ^^*

 

 

우리는 헬기장으로 하산길을 잡는다.

 

 

 

내려가는 금이와 달이를 불러 앉히고 인증샷을 남긴다.

예삐라 ~~ ㅋㅋㅋ

 

 

날씨좋고 .

 

 

 

저기 핼기장에서 점심을 먹는다.

 

 

 

 

 

 

 

점심먹고 하산길.

 

 

 

 

 

 

 

 

 

 

 

하산길도 가파르고, 소나무 숲길이 너무 좋다.

 

 

 

이렇게 성곽길 따라 ~~

 

 

 

공룡발자국 화석지에 도착을 하고.

 

 

 

바람고개로 내려섰다.

 

 

 

얼마나 신이나는고. ^^* 공중부양하겠네. ㅋㅋㅋ

 

 

 

계단길이 너무 예뻐서 ~

설정한 느낌이 나나요. ㅋㅋㅋ

 

 

암튼 즐거움이 가득한 산행길이다. ㅎㅎㅎ

 

 

 

"학수천" 약수터에서 ~

물이 쫄쫄쫄 .....

 

 

수원지 아랫길 따라 ~~

 

 

 

편백나무 숲.

 

 

 

성지교에 도착을 하였다.

 

 

 

 

 

 

 

성지곡 수원지에서 ~

 

 

 

평화롭게 노니는 오리도 보고.

 

 

 

꽥꽥거리는 거위도 보고,

 

 

 

여기서 거위와 한참을 놀다가  ....

 

 

 

 

 

 

 

 

 

 

 

지내들끼리 대화하는것럼 .....

소리 톤이 높 낮이가 있다.

 

 

호숫가의 거위.

너무 평화롭지 않은가. ! ~~

 

 

 

 

 

 

얼굴 자세히 보면 너무 재밌어.

이마. 코구멍. 부리. 목젖까지 .... ㅋㅋㅋ

 

 

거위야 ~ 재밌게 잘 놀았어. 갈께 ~ㅋㅋㅋ

 

 

 

백양산을 뒤로하고

 

 

 

"하산완료" 한다.

추우니까 쉬지도 못하고, 그러다보니 산행이 빨리 끝났다.

5시간정도...... 등산 3:30분. 하산 1:30분.

올때는 44번타고 하마정에 내려 43번으로 환승하여 집에도착한다.

해도 넘어가지 않았고, 씻은후 저녁까지 할수가 있었다.

옥.금.달 산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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