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장산(634m)
산행날 : 2013 . 6 . 4 . 화요일
날씨 : 맑고 상쾌함.
동행자 : 달이 + 하이얀
산행코스 : 반여1동 신동아파트 - 체육공원 - 장산 정상 - 장산 너덜겅길 - 반여초교.
날씨가 너무 좋다.
덥긴하지만 상쾌한 날씨이다
산을 오르다보면 땀은 나지만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그렇게 달콤할수가 없다
살랑살랑 불어주는 바람.
지저귀는 새소리.
숲이 만들어주는 그늘.
너무 고맙고 감사하단 생각이 든다.
나이가 들어감에 더 자연의 소중함과 고마음을 알게 되는것같아
자연과 하나됨을 갈망하고
그 갈망을 채우기위해 늘 산행을 한다.
누군가가 나보고 바람났다고 한다. ㅎㅎㅎ
기분 좋은 소리다
산을 사랑하다보니 그런소리도 듣는것같다.
나는 지금 산과 사랑을 하고있다. ^^*
장산 정상에서 ~
장산엔 지금
찔래꽃. 쥐똥나무꽃. 때죽나무꽃. 한창 피고있어
그 향기가 장산을 가득 메우고 있다.
아스라이 피어오른 물안개가
나를
정신 못차리게 한다. ^^*
바로 이 장소.
그늘에 앉아 해운대 바다를 바라보며 쉬고있는데
비행기 8대출현.
해운대 모래축제때 하는 "블랙이글스 에어쇼" 리어설이 펼쳐지고 있었다
행운을 잡은듯 . 감동받으며 30분동안 구경하였다.
반여초교 로 하산길을 잡았다
반여초교.
처음으로 와보는 하산 종착지.
날씨 좋고
친구와 함께 예기치 않던 에어쇼를 보게되어 가장 기쁘고
오늘도 산행하며 자연과함께 사랑을 나누고 돌아온다.
행복하다.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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