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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온천천 벗꽃이 만개하여 화사함을 전하고 있다.

 

온천천 유래

 

온천천은 경상남도와 부산광역시 경계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부산의 진산인 금정산 고당봉과 계명봉 골짜기에서 발원하여

범어사, 청룡동 상마전 마을에 모여 수원지를 이루고 금정구와 동래구, 연제구, 부산진구를 관류하여

수영강과 합류, 바다로 흘러 수천 년 동안 해운대 백사장의 모래를 생성하는 주요 역할을 담당하였음.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하천 웰빙하천.

하천은 우리의 생활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지난날 온천천은 동래의 젖줄이자 중요한 생활공간으로,

아이들이 멱 감고 어머니들이 빨래하던 옛 추억의 근원지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산업화와 도시화의 진전으로 온천천은 날로 오염되고 심지어 하수구로 전락하여 생명이 살 수 없는

죽음의 하천이 되고 말았습니다만, 그 간 앞만 보고 달려온 경제발전 일변도의 고도성장이후에

우리는 휴식공간이자 생활의 원천이었던 온천천에 대한 진한 향수를 다시 느끼기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30여 년 동안 버려지다시피 한 온천천을 자연형으로 개발하는 데에는 여러 난관을 겪기도 했습니다만,

그때마다 구민 여러분들께서 적극적으로 개발에 참여하여 주시고 도움의 말씀을 주셔서

본 사업추진에 큰 힘이 되어주셨습니다.

 

 

이제 온천천은 개발전의 모습과 비교하면 괄목상대할 만큼 하천환경이 개선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온천천에 다시 물고기가 찾아오고 곤충과 식생이 살아갈 수 있는 생태공간으로,

그리고 구민 여러분의 여망에 부응하고자 하천유수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에서

최소한의 체육시설과 휴식공간도 마련하여

모든 구민이 이 곳에서 생활의 에너지를 재충전시킬 수 있는 생활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힘써 왔습니다.
그 결과 온천천에는 사계절 꽃이 피고 생명이 살아있는 곳,

가족과 이웃들이 함께 추억을 만들고 건강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웰빙공간으로 변모하였습니다.

 

 

또한 하천수질을 개선하고자 지하철 3호선 미남역사의 지하수를 1.5km의 송수관을 통해

하루 약 1,700톤의 양질의 지하수를 동래역 환승시설 아래까지 인입하여

물놀이장의 인공폭포와 음악분수를 가동하고 난 후 하천  유지수로 사용하고,

 2005. 11월에는 온천천 상류에서 하루 약 3~5만톤의 낙동강 원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되어 수질개선과 유지수 확보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온천천은 부산에서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가장 잘 가꾸어진 하천개발 사례가 되었습니다.

 

 

 

 

 

 

 

온천천 벗꽃이 만개를 하였다

화사하게 피어난 벗꽃은 온천천을 따라 이어지는 벗꽃길이다

화창한 날씨에 다소 쌀쌀하긴 했지만 나들이 하는데 지장 없을만큼 좋은 날씨을 보이고 있었다.

벗꽃축제도 할텐데 ... 해마다 하는 축제라서 ... 

 

 

 

 

 

 

 

 

 

 

 

 

 

 

 

 

 

 

 

 

 

 

 

 

 

 

 

 

 

 

 

 

 

 

 

 

 

 

 

 

 

 

 

 

 

 

 

 

 

 

 

 

 

 

 

 

 

 

 

 

 

 

 

 

 

 

 

 

 

 

 

 

 

 

 

 

 

 

 

 

 

 

 

 

 

 

 

 

 

 

 

 

 

 

 

 

 

 

 

 

 

 

 

 

 

 

 

 

 

 

 

 

 

 

 

 

 

 

 

 

 

 

 

 

 

 

 

 

 

 

 

 

 

 

 

 

 

 

 

 

 

 

 

 

 

 

 

 

 

 

 

 

 

온천천 벗꽃길에서 ~

- 하이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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