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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상북도

경주 양북면 봉길리 앞바다 "문무대왕릉"

 

 

봉길리 앞바다에 육지로부터 200m쯤 떨어진 바위섬이 하나 있는데,

이곳이 바로 삼국통일을 이룩한 신라 제 30대 문무왕 (661-681)의 수중릉이다.

둘레200m의 바위섬에 동서와 남북으로 십자 모양의 물길을 깎은 다음,

가운데 작은 못처럼 파여서 항을 이루고 있으며,

 이곳에 깊이 3.6m, 폭 2.85m, 두께 0.9m의 큰돌을 물속 2m 깊이에 놓아

그 밑에 유골을 모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단, 화장을 해서 재를 뿌렸느냐 유골을 직접 모셔 놓았느냐에 대해서는 아직 학자들간에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 큰 돌을 대왕암이라 하며 사적 제158호로 지정되어 있다.

 

 

포항~경주 동해안로 여행중

종일 비 내리는 날이었지만

문무대왕릉 주차장에 내렸을땐 비가 내리지 않았다.

다행이다 싶었지만 바람이 불어 카메라든 나의 손은 흔들리고 있다.

갈매기들 무리지어 모래벌에 나란히 앉아있다

하늘을 나는 갈매기도 ... 구름낀 날씨때문에 뿌옇게 보이는 하늘아래

까만점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문무대왕릉 앞에는 식당이 나란히 있으니

여행중 출출할때 회 한접시 먹어도 좋을듯 하고 ....

상그러운 날씨에 여행하는것도 색다른 느낌있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