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하다보면, 그냥 드라이브중에 ~
새롭게 발견하는 표지판을 볼수가 있다.
자주 지나는 길이었지만 발견하지 못하였는데
어느순간 내 눈에 포착되는 경우가 있다.
'신평 소공원'이 그런 케이스.
공원 조성한지 2년이 되었다고 하는데
그동안 이 길을 수 없이 다녔건만 보이지 않았던건 아이러니 하다. ^^*
무엇이든 나와의 인연이 맺어지려면 그때서야 발견하게되는것 같다
그동안 나와의 인연맺기가 아니었기에 지나칠수밖에 없었던것은 아니었을까.
칠암항 점심 먹으러 가면서 내눈에 포착되었던 '신평소공원'을 소개할까 한다.
주차장 공원입구에 세워진 이정표.
신평마을 소개도 적혀있었고 ~
바다와함께 조화를 이룬 신평소공원엔 나들이객들 돋자리펴고 앉아 이야기 꽃을 피운다
우리도 잔디위에 돋자리펴고 앉아 팥빙수를 먹으며 해질무렵까지 쉬어갔다.
신평 소공원의 포인트.
배 를 형상화 한 모습이 바다와 함께 시원하기도 하며
배 끝으로 가보면 타이타닉에 나왔던 주인공들의 날아가는 포즈로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길수도 있다.
배 위에 올라선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곳.
바다 갯바위엔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
아이와 엄마는 바닷물에 발담그고 시원하게 놀기도 하고
돋자리위에선 맛난 음식 가져와 풀어놓고 먹는 즐거움
모두가 여유롭게 즐기는 풍경이다.
공원 주위의 바닷가
갯바위를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하나가 되어보는것도 좋을것 같고
바다와 갯바위의 시원함에 매료되어 보고
아름다운 풍경에 감사하단 마음과 행복함이 깃든다.
요렇게 이쁜 간판도 보인다.
'해파랑길'.
여기는 동해바다다
해뜨는것은 볼수 있어도 석양은 볼수 없다
해는 반대편 서쪽으로 지니까. ^^*
구름이 이뻐서 석양에 물든 구름을 보고 싶었지만 나에 엉뚱한 욕심이었다.
해가지고 바람이 더 시원해질무렵 우리는 자리를 털고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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