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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부산

싱그러움이 가득한 장산을 다녀오다.

 

장산중봉 

등산한날 : 2012 . 4 . 27 . 금요일.

지난 수요일 비가 종일 내리더니 ~

어제. 오늘은 아주 청명한 날씨를 보이고 있어 밖으로 나오라고 손짖하는것 처럼 보여진다.

날씨가 좋으면 나의 컨디션도 날아갈듯 가벼워지니

그 가벼워진 몸을 움직이고 싶어 안달이다. ㅎㅎㅎ

장산을 가볍게 올라 볼까 싶어 집을 나서는데, 산 입구에 들어서면서 부터 공기가 달라진다.

이 달달한 공기가 나의 페속으로 마구 빨려들어가는 느낌 ! ㅎㅎㅎ

약수터까지 단숨에 올라가 버렸다.

약수터가 오늘은 초등학생들 소풍장소가 되어 전부 차지하고 있었다.

인근 초등학교에서 올라왔나보다.

저학년들이고, 고학년들은 등산을하여 억새밭에서 놀다 오는지 하산길이 아이들로 가득하다.

재잘거리는 소리가 장산에 울려퍼진다.

싱그러운 연초록의 나뭇잎도 기분 좋은듯 바람결에 살랑살랑 나부기며 흔들어 대고

비내린 후의 계곡 물소리는 음악소리처럼 시원하게 들린다.

요즘 나의 몸은 날씨와 너무 많이 밀착되어 있는것 같다.

날씨에 따라서 컨디션이 좌지우지 되는 몸 상태가 신비스럽기까지 하다.

사람도 자연과 함께 어울리는 동물과 같은 동족이라서 그런것일까? ㅋㅋㅋ

하여튼 요즘 날씨에 따라 기분도 좌우되고 건강도 좌우되는것 같아서 묘하게

그런 생각을 좀 해 보게 되었다. 

 

 

약수터 운동기구 앞에 아이들이 가득이다.

 

 

 

 

 

철쭉도 피었고

 

 

 

 

 

애기나리 꽃도 피었다.

 

 

 

 

 

폭포도 생겼고

 

 

 

 

 

쇠물푸레나무 꽃

 

 

 

 

 

????

 

 

 

 

 

폭포지나 전망대에서 ~

 

 

 

 

 

 

 

 

 

 

 

소풍가는 전날은 잠도 오지 않는데 ...

즐거운 소풍이었나 보다. 재잘거림이 장산을 울린다.

 

 

 

 

 

장산아래 중봉 전망대에서 ~

 

 

 

 

 

 

 

 

 

 

 

 떡갈나무(참나무과) 꽃

 

 

 

 

 

전망대 철쭉은 아직 봉우리만 맺어있다.

 

 

 

 

 

 

 

 

 

 

 

 

 

 

 

 

 

전망대에 잠시 쉬면서 싱그러운 나무들을 바라보며 ... 어쩜 이리 이쁠까. 아름답다.

 

 

 

 

 

 

 

 

 

 

 

 

 

 

 

 

 

 

 

 

 

 

 

 

 

 

 

 

 

 

 

 

 

 

 

 

벗꽃 잎도 다 떨어지고 몇잎 남지않은것 담고서 ~.

 

 

 

 

 

 

 

 

 

 

 

 

 

 

 

 

 

 

떡갈나무 꽃 (참나무과)

 

 

 

 

 

 

 

 

 

 

 

 

 

 

 

 

 

쇠물푸레나무 꽃

 

 

 

 

 

 

 

 

 

 

 

 

 

 

 

 

 

쇠물푸레나무

 

 

 

 

 

 

 

 

 

 

 

 

 

 

 

 

 

 

 

 

 

 

 

한바퀴 돌아 내려왔더니 약수터 아이들은 다 가고 조용하니

사람들 몇명만 앉아있어 나도 휴식을 취하고 내려온다.

 

 

 

 

 

 

 

 

 

 

여기도 학생들 ~

중,고등학생쯤 ~? 장산은 소풍나온 학생들로 심심하지 않았다. 

 

 

 

 

오른쪽 봉우리가 장산 정상이다.

그 앞에 봉우리 까지만 ~~

정상까지는 못가고 ~

싱그러움이 가득한 장산을 다녀왔더니 날아갈듯 가벼워진 몸 .기분까지 참 좋다

오늘같이 좋은날은 그대로 멈춰 버렸음 좋겠다. ㅎㅎㅎ

잠시 스쳐가듯 지나가는 봄이 아쉬워 ~~

더위가 올까봐 무서워 ~~  ㅋㅋㅋ

 

하이얀 등산<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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