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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상남도

도자기공원에 다녀오다.

 

            경남 양산시 하북면 백록리에 있는 도자기 공원을 다녀왔다.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지나가다 보면 산 중턱에 "도자기공원" 이라고 크게 써있어

            볼때마다 가보고싶다. 라는 생각을 했는데 지나고 나면 잊어버리고 ...

            이제야 다녀오게 된 도자기공원을 소개할까 한다.

 

 

            金 東 興 도예가 선생님이 계시는 곳이다

            도자기공원과 천연염색공원 두 가지를 다하고 있었고

            작업실과 체험학습까지 할수있는 그런곳이었다.

            예쁘게 꾸며놓은 도자기공원엔 숯과 황토로 만든 타일로 벽지대신 시공하는 곳도 소개하여 주신다.

            김동흥 선생님께서 직접 소개도 해주시고 안내도 하여 주셨다.

 

 

  김동흥 도예가 선생님의 초대전과 입상했던 이력.

 

 

 

 

 

           도자기공원까지 승용차가 올라갈수가 있다

           주차장도 있었고,

           그렇지만 우리는 입구에 세워놓고 걸어 올라간다.

           걷는걸 워낙이 좋아 하다보니 ... ^^*

 

 

아름다운 시가 비석에 세겨져있어

읽다가 ... 안되겠다 싶어 모두 찍어 왔다.

 

 

 

우리 같이 읽어 보도록 할까요. ^^*

 

 

 

 

 

 

 

 

 

 

 

 

 

 

 

 

 

 

 

 

 

 

 

길 가에 밤송이가 떨어져 있어

혹시나 하고 두 발로 양쪽을 벌려보니 밤톨 3개가 나란히 들어있다. (이쁘고 귀엽고..)

떨어진 알밤도 보이고 ...

 

 

위를 올려다 보니 밤나무 산이다.  산으로 올라가 살펴보니

어제 저녁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알밤도 떨어져있고,

송이채 떨어진것도 있고,  줍는데 너무너무 재미있다. ㅎㅎㅎ

추석에 차례상에 올릴수 있고도 남을 만큼 많이 주워왔다. (2kg정도)

 

 

옆지기님은 센달 신었다고 산에 올라오지도 않고

입구에서 15개 정도 ... ㅎㅎㅎ 에효 ~~ 내가 다 주웠다는 ... ㅋㅋㅋ 

심각한  표정으로 밤 까고있는 옆지기님.  ㅎㅎㅎ

 

 

 

 밤을 넣었더니 무거워 축 늘어지는 가방을

옆지기님에게 맏기고

도자기 공원으로 올라간다.

 

 

 

위의 글을 읽어 보시면 도자기 공원에서 무엇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수가 있다.

 

 

 

양쪽엔 장승이 서있고

그 사이로 난 계단을 밟고 올라가면

 

 

 

이정표가 우릴 반긴다.

 

 

 

 

 

전시실로 가기위해 마당을 가로질러 간다.

 

 

 

 

 

도자기로 만든 이쁜 인형도 보고,

 

 

 

 

 

도자기 솟대도 보고,  올라가니

 

 

 

 

 

전시실 앞에 김동흥 작가님께서 화분에

꽃을 손질하고 계신다.

 

 

 

 

포동포동한 여성상이 너무 재미있어 사진을 찍었더니

김동흥 작가님께서 ' 이제 큰일 났네요.' 하신다.

'왜요?' 하니까. '그 사진을 찍어간 사람은 다 아기를 낳았데요.' 하시면서 웃으신다.

농담도 재미있게 하시면서 친근감을 주어 조심스럽던 마음을 편안함으로 승화시켜 준다.

 

 

 

여기는 작품을 만드는 작업실.

 

 

 

 

 

이층 전시실에서 ...

설명도 자상하게 해 주시고 .....

 

 

 

 

찻잔 셋트와 핑경 하나를 구입하고

전시실을 더 둘러본다.

 

 

 

 

사진은 디자인 유출 때문에 전체적으로만 찍고

하나하나의 작품은 찍지 못하게하여 찍지 않았다.

 

 

 

 

이 사진 찍다 지적을 당했다. 휴 ~~  ^^*

 

 

 

 

 

여기는 도자기 전시실이 아니고

 

 

 

 

 

황토속에 숯을 넣어 가마에서 한번 구운 타일을 벽지 대신에

거실이든 안방이든 실내 전부를 시공하게되면 습도조절 저절로 되고

유해물질 없이 자연친화적인 실내가 될수있는 것이라고 하며 설명을 해주신다.

가격대는 좀 비싸지만 이왕하는것 해 놓으면 고급스럽고 무엇보다 건강에 좋으니

다음 리모델링할때 생각해 보려고 한다. 하게되면 황토벽에 그림도 멋지게 그려준다고 한다.

 

 

전시실을 나와보니 마당에는 벌개미취꽃이 피어

가을임을 알린다.

 

 

 

 

통나무 더미에 하얗게 피어있는 곰팡이가

그림을 그려놓은듯 ... 

특색있어 담아 보았다.

 

 

 

화초밭에는 하늘을 보고있는 고추가 이쁘다.

 

 

 

 

 

수련도 보이고, 미국 봉선화도 보이고,

사랑초도 보이고 ... 꽃보다 더 이쁜 꽃잎의 무늬도 보이고 ....

 

 

 

 

수련의 우아한 자태 ! ...

 

 

 

 

 

 

 

 

 

 

 

 

 

 

 

 

 

정원석 위에 등돌리고 앉은 여인의 뒷모습도.... ^^*

 

 

 

 

 

 

 

 

 

 

 

 

 

 

 

 

 

 

 

 

 

 

 

나오는데 헬기가 날아간다.

왜? ~~

 

영축산 정상엔 구름이 걸쳐있어 스산함을 느끼게 하고

함박등에도 무거운 구름이 금방이라도 내려앉을듯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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