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오면 연인들 데이트 코스, 첫번째로 꼽을수 있는곳 중 한곳.
바다가 내려 보이는 달맞이 언덕이 있다.
가장 아름답고 경관이 수려한 곳.
찻집과 음식점이 밀집되어 있는곳.
갤러리가 있는 곳.
언제나 낭만이 있고 멋이 살아있는 곳.
더 이상 설명하지 않아도 워낙이 유명한곳이라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곳이다.
거기에 딸램과 함께,
안개가 자욱한 길을 걸으며 해월정에 올라 바다를 바라보지만
한치앞도 보이지 않을만큼 안개속에 가려진 바다.
운치있는 배경을 뒤로하고 커피전문점으로 들어간다.
주위에 커피전문점이 상당히 많지만
우리가 선택한 곳은 GURUNARU(구루나루) 커피점이었다.
2층 창가에 앉아 달맞이 언덕 휴게소를 바라보며 ~ 바다는 안개에 가려 볼수가 없었고
딸램이 사주는 커피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가져본다.
해운대 바닷가를 지나 미포에서 언덕으로 올라서면 기찻길이 가로 놓여있다.
그 기찻길을 건너서
달맞이 언덕길을 산책하듯 걸어 올라간다.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오고
안개가 끼어 더욱 운치있는 산책길이다.
우리가 선택한 커피점 구루나루 .
2층 창가에 앉아 있으니
딸램이 내려가서 시럽과함께 커피 두잔을 가져왔다.
달맞이 언덕 휴게소가 훤이 보이는 창가
얼마만에 커피점엘 들어와 봤을까?
기억이 없다.
아마도 너무 오래되어 기억에 없을 것이다.
딸램이 오니까 이런데도 데려와주고 ... ^^*
다시 젊어진 느낌 ! ㅎㅎㅎ
딸램덕에 내가 이런곳에서 커피를 마시게 되다니 ~
바로 옆에서 일식 코스요리는 먹어본적 있다.
그러고 보니 식사하러 온적은 몇번 되는것 같은데 ...
커피만 마시러 오는것은 처음인 것이다.
그것도 딸램과 함께 ~ ㅎㅎ
딸램. 고마워 ~ ^^*
저녁 6시 30분쯤에 커피점을 나오는데
안개는 더욱 짙어지고
너무 낭만적이고 운치있어 참 좋다.
안개가 끼면 가까이 가는곳만 눈에 보여질뿐
멀어지면 또 사라진다.
안개속에서 잠시 얼굴을 내미는 햇님 .
다시 미포로 돌아왔다.
포구에 가지런하게 정박 되어있는 어선들이 낭만적이다.
미포 바닷가엔
생선회와 함께 소주잔을 기울이며 정을 나누는 풍경이 낭만적이다.
여름이라서 가능한 것이다
파라솔 아래에서 마시는 소주 한잔은 모든 스트레스 날려 보낼수있는
정다운 대화가 오고가는 그런 자리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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