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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부산

기장 백운산

 

                  기장 백운산에서의 하산길 ~

                  임기마을에서 10시 출발하여 철마산~ 백운산까지 회기코스로 마지막 산인 백운산에 도착을 한다.

                  매암산과 망월산에서의 정관 신도시를 조망하고

                  임도길을 따라 걸어가는데 제비꽃이 너무 이쁘게 피어 있었고

                  진달래도~ 간간히 생강나무 꽃도 보인다.

                  오늘 산행은 여유있게 쉬어가면서 보이는 꽃도 담으면서 그렇게  천천히 걷는 산행이다.

 

                   백운사에 도착을 하고 보니 조망이 없고 정상석만 덩그러니 바위 위에 그냥 올려져 있었다

                   옆지기님 불끈 들어 안고는 찍어 달란다 ㅎㅎㅎ

                   그래도 그건 아니지 ~ 다시 원상태로 올려놓고 인증 사진을 찍었다.

                   오늘 산행에서 마지막 봉이었으니 백운산 찍고 하산이다.

 

                   하산중에 백양 농원에서 표고버섯 1kg 사고 왼쪽으로 나있는 산길로 내려간다.

                   고개하나 넘으니 상곡마을 이었다.  서너가구 정도 사는 아늑한 마을에

                   목련과 개나리 앵두나무꽃  또 벗꽃까지 피어  상곡마을은  너무 아름답고 예뻤다.

                   상곡마을을 지나 임기저수지를 끼고 돌아 들머리였던 임기마을에서 하산 완료이다.

                   상수원 지역이라 물이 얼마나 맑고 깨끗하던지 ~

                   오늘 고생한 발을 시원한 개울물에 담그고 피로를 풀어준다.

                    7시간의 긴 산행이었지만 족욕 후의 개운함 .

                    이 맛에 산행을 하는게 하닌가 ~ 생각한다.

 

 

 산행 한 날 : 2011 . 4 . 9 . 토요일. 날씨 : 맑음 (옆지기님 + 하이얀)  산행 시간 : 휴식 포함 7시간

 산행 코스 : 임기마을 - 지장암 - 철마산 - 소산봉(돌탑) -매암산 -망월산 - 해밋고개 - 백운산 - 백양농원 - 상곡 -

              임기저수지 - 지장암 - 임기마을

 

 

 

 

 

 

망월산 찍고 임도길을 따라 가다보니 이정표가 ~ 

 백운산으로 간다

 

 

정처없이 걷고 ~

 

 

 

진달래가 예뻐서 ~

 

 

 

뒤로도 ~

 

 

 

계속 이어지는 길 ~

 

 

 

뒤 돌아 보고 ~

 나는 길이 참 좋다 . 끝도 없이 이어지는 산길이 .....

 

 

 

넙적한 바위에 걸터앉아 휴식을 취하며 바라보던 풍경 사진 한장.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풍경도 아름답다.

 

 

 

이정표

 

 

 

길이 참 이쁘다

 

 

 

 

 

 

 

드디어 백운산 도착 .  불끈 들어 안았던 정상석을 내려놓고 인증사진을 남긴다 .

 

 

 

백운산에서 유일하게 보였던 조망 .

 

 

 

여기서 표지석에 임기마을은 써 있지 않았지만 아래로 가로질러 내려가니

 

 

 

 이렇게 바위 너덜겅 길이 이어진다.

 

 

 

계속 ~

 

 

 

그러더니 임도가 나오고

 

 

 

 백양농원이다

 

 

 

 

 

 

 

 

 

 

 

표고버섯 파는곳에 있던 강아지 . 우리를 보더니 꼬리를 살랑살랑 흔든다  너무 귀여워 한장 ...

 

 

 

표고버섯을 한봉지 사고,  왼쪽으로 나 있는 산길을 따라 상곡마을로 길을 잡는다.

 

 

 

요렇게 생긴 호젓한 길을 따라 ~

 

 

 

무덤가엔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도 피어 있엇다.

 

 

 

바로 여기다 ~

 

 

 

상곡마을 앞 도로가에 피어있는 개나리.

 

 

 

대나무와 꽃에 둘러샇인 집이 너무 맘에 들었다.

동네라기 보다도 그냥 서너집 정도 사는 산골 마을이었다.

 

 

 

마을을 벗어나 느림의 미학처럼 천천히 주위의 풍경을 살피며 걷는다.

 

 

 

저수지를 끼고 돌아 ~

 

 

 

상수원인 임기저수지

 

 

 

 

 

 

 

상수원이어서 취사 금지 . 들어가는것도 금지 .

 

 

 

 

 

 

 

상수도 경비초소가 있다. 오른쪽은 지장암 가는길

 

 

 

 

 

 

 

꽃과 나무색이 너무 이쁘다.

 

 

 

하산 완료 .

시간은 오후 5시 .

오전 10시 산행 시작하여 오후 5시에 하산 완료 하고보니 7시간 산행을 하였다.

그래도 쉬엄쉬엄 하는 산행이어서 그리 많이 피곤 하지는 않다

발바닥이 고생을 너무 많이 한것 같아 자동차에 짐 다 풀어 놓고 개울가로 내려간다

족욕을 하고 나니 조여있던 발바닥이 시원하다고 난리 부루스다  ㅎㅎ

물 밑을 들여다 보니 다슬기가 있었다

아직은 물에  담그면 발이 시려워서 씻고 깨끗한 돌맹이위에 올려놓고 마지막 남은 참외 깍아 먹고

일어난다. 철마산 ~ 백운산까지의 산은 부드러우면서 경치가 아름다운 산이었다

_  산행 끝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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