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거기에 있어 우린 산에 오른다.
정상에 올라
펼쳐지는 크고 작은 능선들을 보노라면 온 세상을 다 내 가슴으로 안은듯 뿌듯함을 느낀다.
숨이 턱까지 차오를때도 정상에서의 이 아름다움을 보기 위함이 아닐까.
바로 저~기 아래로 펼쳐지는 수많은 능선과
불어오는 바람이 이마에 송글송글 맺힌 땀방울 거둬 갈때
정말 잘 올랐구나!
이 기분 느끼려고 이를 악물고
기를 쓰며 오르는 것이 아니겠는가.
가지산 정상에서 보는 아름다운 풍경은 내 마음을 시원하게 비워 주었다.
행운이 가득한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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