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통도사 들어가는 입구 솔밭길을 걷고 싶어 승용차는 입구 주차장에 세워두고
입장료 1인 3,000원. 두장을 끈고 들어간다.
늘 자동차를 타고 들어가다보니 한번쯤은 걸어가고 싶어서 그렇게 하기로 하였다.
솔향을 맏으며 ~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 그렇게 걷는 이 기분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우리는 통도사 대웅전에서 진신사리를 모셔놓은 금강계단을 향해 삼배를 올린다.
진신사리 모셔놓은 금강계단 부도탑을 돌면서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 정근을 하면서 3바퀴를 돌았다.
그러고 나서 ~
통도사 뒷길 산책을 하였다.
솔밭길을 걸어가는 이 기분 무어라 표현할까 ?
머리가 맑아지면서 ~ 건강해지는 기분.
새로운 길을 걸어간다는 호기심.
어떨까? 궁굼해 하면서 걸어가는 기분, 에너지 충천(充穿)하여 발걸음까지 가벼워진다.
위의 사진 솔밭 사이로 길을 따라가다보면 통도사 뒷길로 이어진다.
그렇게 산책하듯 가볍게 다녀온 둘레길이었다.
솔밭길 들어가기전 휴식을 하면서 ~
시멘트길을 걷다가 산길을 걸으니, 낙엽이 쌓여서 푹신한게 참 좋다.
앞장서서 걸어가는 옆지기님을 불러세워 안찍으려고 하는걸
억지로 찍는다. ㅎㅎ
그러고나서 "나도 한번만 찍어주세요." 했지만 그냥 가버려서 ~
혼자 찍은 셀카. ㅎㅎ
많은 사람들이 걷는 길은 아닌것 같고, 스님들 산책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통도사 뒤 솔밭까지 왔네.
솔밭 사이로 통도사가 보인다.
솔밭 사이에 부도가있어 담아 본다.
빨갛게 익은 망개열매도 보고 ~
계속이어지는 솔밭길....
일주문이 있고 부도가 세워진 길 옆으로 나온다.
등산이 아니고 둘레길을 돌아 나온 산책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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