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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경상북도

나반존자의 기도처. 사리암

 

 

 

             7월 22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엄청 더운 날이었다.

             운문사를 방문하고 나반존자의 기도처로 널리 알려진 유명한 암자중 한곳.  사리암을 방문하였다.

             주차장에서 30여분을 가파르게 올라가야 사리암이 보인다.

             땀으로 법벅이 된채 올라가 보니 시원한 바람이 흐르는 땀을 식혀 주었고,

             주차장과는 전혀 다른 시원한 바람이었다.

             산 등선 아래 아담하니 절벽에 층층이 세워진 전각들은 비좁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작은 공간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으면서도 있을건 다 있었다. 

             관음전, 나반존자 모셔놓은 절벽에 작게 지어놓은 전각하며, 공양간, 장독대, 차를 마시며 쉬어갈수있는 곳.

             여기에서 보는 앞의 풍경은 푸른 산 능선들이 한눈에 펼쳐지듯 높은 곳이었다.

             많은 보살님 들이 관음전에 가득히 앉아 기도를 올리고 있었다

             이렇게 무더운 날씨 이지만 그래도 간절히 빌어야할 서원이 있기에 이곳까지 올라와 기도를 하는것이 아닐까.

             그 정성이 너무도 간절해 보인다.

 

 

 

 

 

 

 

 

 

 

 

 

운문사에서 승용차로 요런 숲속길을 계곡따라 가다보면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에 있는 소나무.

 

 

 

 

기도하러 가시는 보살님들이 제법 많이 보인다.

 

 

 

 

가파른 길을 걸어가야 하니 짐을 지고가는것은 무리겠지.

그래서 짐을 올릴수있는 도르래가 보인다.

 

 

 

오솔길처럼 좁은 길은 계단을 만들기도 하고,

 

 

 

 

 아주 가지런히 길을 만들어 놓아,   오르는데 ~  덥지만 않으면 참 좋은 길이었다.

 

 

 

 

요렇게 예쁜길이 사리암 까지 이어집니다. 30여분을 올라가야 하죠.

 

 

 

 

중간쯤 시원한 약수를 마실수있는 샘이 있구요.

 

 

 

 

다 왔나 봅니다.

 

 

 

 

절벽에 층층히 전각을 지어 놓았네요.

 

 

 

 

거의 절벽이다보니 올라가는 길이 가파릅니다.

 

 

 

 

자인실이 보이네요.

 

 

 

 

작게 만든 도르래가 도착하는 곳입니다.  이게 없다면 짐꾼이 따로 있어야겠지.

 

 

 

 

뜨거운 태양아래 가지런히 놓여있는 장독대가 사랑스럽다.

 

 

 

 

 

푸른 숲이 우거져있고 ...

 

 

 

 

한줄로 나란히 서있는 자인실, 관음전 입니다.

 

 

 

 

절벽아래 나란히 서있는 전각들이 아주 협소해 보이죠.

 

 

 

 

관음전에서 나반존자를 모셔놓은 절벽아래 전각을 보고 기도를 하네요.

 

 

 

 

한사람 겨우 올라갈수있는 나반존자를 모셔놓은 전각이죠.

 

 

 

 

옆에는 굴 법당이 있었구요.

 

 

 

 

 

 

 

 

 

나반존자 전각 뒷쪽에 또 작은 전각이 있엇습니다.

여기는 전각앞에 기도할수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더군요. 3~4사람 앉을수 있는 공간.

 

 

 

 

 

 

 

 

아주 높은 곳이죠. 앞으로 펼쳐진 산능선들이 키재기 하자고 하네요.

 

 

 

 

 

 

 

 

 

 

 

 

 

 

 

 

 

 

 

 

 

 

 

 

산 능선이 바로 보이죠.  정상 가까이 있는 암자 사리암이죠.

 

 

 

 

옹기종기, 다닥다닥 붙은 전각과 가파르게 계단을 밟고 오르 내려야 하는 곳.

그래도 너무 좋은 곳이었습니다.

공양을 한 후 차 한잔을 마시는데 시원한 바람과 함께 더위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고즈넉한 산사의 암자에서 복잡한 마음 내려놓고 오는데 길이 너무 좋아 샌들을 벗어 들고 맨발로 내려왔답니다.

돌로된 계단이 시원하여 발바닥 지압을 받으며 그렇게 주차장까지 왔답니다.

주차장에 내려오니 달구어진 시멘트바닥은 뜨거워서 발바닥 데일것처럼 잠시도 걸을수 없었답니다.

바로 샌들을 신었지요. ㅎㅎㅎ

계곡에 내려가 맑은 물에 발도 씻으며 그렇게 쉬었다 왔답니다.

 

가을에 가면 정말 멋진 풍경이 펼쳐질것 처럼 아름다운 상상을 하여 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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