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사 산내 암자가 사리암, 내원암, 북대암, 청신암이 있다.
그 중 북대암을 방문 하면서 ~ 북대암은 사리암 만큼 멀지는 않다.
운문사에서 보면 바위들로 이루어진 앞산에 자리잡고 있는 경치가 뛰어난곳 중 한곳이다.
뒤로 펼쳐지는 암봉은 위엄을 느낄정도로 장엄하게 보이고, 앞으로는 산 능선들이 시원하게 펼쳐져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었다.
암자 마당에서 내려다 보이는 운문사의 전경도 고즈넉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정원은 또 얼마나 예쁘게 가꾸어 놓았는지 .... 그냥 그대로 북대암에 눌러 살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
그럴수는 없을것 같아 아쉬움 마음에 자꾸 뒤 돌아 보면서 내려왔다.
아름답고 아담한 북대암에서 살수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어떻게 하면 될까?
자주 가면 되겠지. ㅎㅎㅎ ~ ~
오르는 입구의 표지석.
북대암 오르면서 보이는 운문사 전경.
요렇게 주차를 해놓고 .
펼쳐진 전경 아래 운문사가 고즈넉하다. 너무 시원하죠.
주차를 해놓고 요렇게 이쁜길을 걸어서 북대암에 오른다.
숲이 우거진 길이 참 좋다.
북대암에는 예쁜 꽃도 많이 있다.
북대암 법당 뒤로 산신각과 독성각이 한 전각에 모셔져 있었고,
칠성각은 독성각 옆에 나란히 있었다.
장독대가 너무 사랑스럽다.
마당에는 이렇게 예쁜 꽃들이 나를 반겨 주고 ~ ~
올라 오느라 힘들어 땀을 흘렸더니 물맛이 참 달다.
북대암전각 뒤의 암봉.
절 마당엔 배롱나무 꽃이 곱게도 피어있었다.
석등과 앞으로 펼쳐진 산 능선들이 아름답다.
법당 옆에 스님이 계시는 곳 .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돌려 내려온다.
땀으로 옷이 다 젖어 있어도 내가 좋아하는 곳을 방문하는것은 즐거움이자 행복이다.
나는 ~ 숲속에 ~ 경치 좋은곳에 ~ 고즈넉한 모습의 사찰과 암자가 참 좋다.
자연과 함께 더불어 등산할때와 산사 방문할때는 항상 즐겁고 행복하다.
아무리 가파른 길이어도 하나도 힘들지 않다.
발걸음이 가벼워 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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