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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전라도

강진 백련사.

 

 

 

방생삼사순례 3번째 방문지 강진 만덕산 백련사.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 246.  대한불교조계종 .

방문한 날 : 2010, 2, 26일.

 

 

천연기념물 151호로 지정 되어있는 동백나무 숲길을 따라 올라가고 있다.

도착한 시간이 4시 30분이었는데 여전히 비는 내리고....

안개도 끼었지만 미황사 만큼은 아니다.

노 보살님 올라가시면서 힘이 드니까 하시는 말씀, 오늘은 가는곳마다 오르막 길이라 힘이드네.

하신다. 사찰은 어디든 가면 걷는것은 각오를 해야한다. 사찰 앞 마당까지 차로 데려다 주는곳은 없다.

그래도 끝까지 올라 오셔서 법당에 삼배 올리고 법회에 참석 하신다.

 

 

백련사는 강진만을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있다. 고려말 백련사결사운동의 중심지였던

사찰로 아름다운 숲과 강진만 바다를 볼수있는 매우 경관이 아름다운 사찰이다.

특히 벽련사 동백나무 숲은 다산초당과 백련사를  오가는 길 주변에 높이 7m가 되는

동백 나무들이 1,500 그루의 "천연기념물 151호" 지정된 숲이다.

 

 

백련사의 동백림.

동백나무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중국 등의 따뜻한 지방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남쪽 해안이나

섬에서 자란다. 꽃은 이른 봄에 피는데 매우 아름다우며 꽃이 피는 시기에 따라 춘백(春栢) 추백(秋栢)

동백(冬栢)으로 부른다.백련사의 동백림은 강진에 있는 백련사 부근에 있는데, 동백나무 1,500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으며 이 밖에 굴참나무, 비자나무, 후박나무, 푸조나무 등도 군데군데 자라고 있다. 동백나무 높이는

평균 7m쯤 되고 동백꽃이 필 무렵이면 매우 아름다워 이 지역의 명소로 알려져있다. 동백림의 유래에 관하여

정확히 알려진것은 없으나 정약용 선생의 유배지인 다산 초당이 가까이 있고 이 곳에서 다도(茶道)연구를

했던 것으로 미루어 이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있다.백련사의 동백림은 우리나라의 난온대 지방을

대표하는 나무인 동백 나무가 집단적으로 자라고 있는 지역일 뿐만 아니라 정약용 선생과 관련된 문화적

관련 장소로서 가치도 높아 "천연기념물 151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출처 : 문화재청>

 

 

 

 

 

 

 

 

백련사에는 백일홍 나무가 이렇게 큰게 있다.  꽃이 핀다면 백련사가 화사해 지겠지. ^^

 

 

 

 

 

 

 

 

 

 

 

 

 

대 웅 보 전.

 

 

 

 

 

 

 

 

 

 

 

 

 

 

 

 

 

대웅전 앞에있는 만경루.

 

 

 

 

구불사 주지스님 이시다.

안개가 없었다면 강진만이 한눈에 내려다 볼수있는 장소인데....

아쉬움이 남는다.

 

 

 

 

 

 

 

 

범 종 각.

 

 

 

 

 

명 부 전.

 

 

 

 

 

 

 

 

 

 

 

 

 

 

 

 

 

 

 

 

 

 

 

후박나무는 20미터 높이까지 자란다고 한다.

숲 또한 무성하고,

주로 해안 섬지방에 많이 분포되어있고,

바닷가 방풍림으로 많이 사용하는 나무라고 한다.

 

 

 

백련사는 동백나무 와 후박나무 숲이 빙 둘러 감싸고 있는 사찰이다.

둥굴고 크게 자란 나무가 후박나무이다. 사철 푸른나무.

숲을 보면서 천수천안관자재보살의 자비로움이 느껴졌다.

사철 푸르름으로...

 여름엔 그늘을 만들어주고...

바다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으로...

 

 

 

 

 

 

 

 

 

 

 

 

 

 

 

 

 

 

 

 

 

 

 

백일홍나무가 정말 크다

강진만을 내려다보며 그렇게 오랜세월을 보냈을 것이다.

 

 

 

 

강진 만덕산 백련사를 방문으로 방생삼사순례를 마무리 하려 한다.

오후 5시 30분에 백련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집에 도착이 10시였다.

부산에서는 다소 먼 거리였고,  일정도 방생과 함께 세 절을 다녀왔으니....

많은 시간이 소비된것이다.

 

새벽 6시에 일어나 7시까지 동래 롯데백화점앞에서 만나 7시30분에 출발을 하였다.

뱅생삼사순례를 다녀온 뒤 마음은 평화롭고 평정을 찾은 것 같아 너무 좋다.

올 한해는 우리가족 모두 건강하고 평화로운 한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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