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어사 (전통사찰 제4호) 위치 : 밀양시 삼량진읍 용전리
해발 674m의 만어산 8부 능선에 위치하고 있는 만어사는 가락국 수로왕이 창건하였다는 기록이 삼국유사에 전하고 있다.
만어사 앞에 지천으로 갈려 장관을 이루고 있는 물고기 형상의 너덜겅과 미륵불 바위의 2/3 갸량이 경쇠소리가 난다.
만어사 전경.
왕자님이 물고기 모양의 바위가 되었다는
미륵전에 다 들어가지 못하여 뒤로 빠져나와있는 바위.
간절한 마음으로 소원을 빌고 들어보면,
들리지 않으면 성취가 되는것이고,
가볍게 들리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거북돌.
왼쪽 바위에 오른쪽 사진처럼 마애불을 조성한다고 하네요.
친구가 만어사를 다녀왔는데 괜찮다며 나보고 가보라고 하네 ~
네비에 주소를 찍고 안내하는 대로 따라갑니다.
대구~부산간 신고속도로 타고 가다가 삼량진 톨게이트에 내려
삼량진역을 지나고 삼량진 초등학교 앞을 지나면서 ~ (만어사 이정표가 있음)
어느정도 까지는 왕복 2차선 도로공사가 진행이 되어있지만
비 포장에 오솔길 같은 외길이 만어사 까지 이어집니다.
마주오는 자동차를 비켜갈수 없어서
중간중간 약간씩 넓혀 놓은곳에서 기다렸다 비킬수 밖에 없었습니다.
만어산 8부능선쯤 되다보니 계속 올라가는 길이 구비구비 이어지는 산길입니다.
물고기가 바위가 되었다는 너덜겅은 돌로 치면 아주 맑은 쇠 소리가 난다고 하죠.
내려보는 풍경도 시원하니 좋았습니다.
2009, 8, 15일에 다녀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