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2, 15. 일요일 오전 봄비가 내린후의 날씨가 맑고 깨끗한 아침이다
12시쯤 장산 체육공원에 다녀오면서 봄을 알리는 꽃을 볼수 잇다면 찍으려고 카메라를 챙겨간다.
체육공원까지 갔다 내려 올때까지 꽃 구경도 못하고 내려오는데...
갈라지는 길이 있어 늘~ 지날때마다 저기 예쁜 오솔길은 어디서 올라오는 길인가 ?
늘~ 궁굼했었다. 오늘은 그 궁굼증을 풀기위해 그 길을 선택하여 내려 갔다.
너무도 아름다운 오솔길이다. 소나무 숲 길을 지나서 풍산금속 뒤 산길이 신동 아파트까지
오솔길로 예쁘게 이어져 잇었고 마을 가까이에는 텃밭을 가꾸어 놓은 곳이기도 했다.
거기에서 매화나무 몇 그루를 발견하고 아직은 피어있는 꽃이 몇개 되지않고 꽃망울이
나무 전체에 맺어져 있었다. 어찌나 반갑던지.~~ ^^ 그렇게 하여 낮선 산행길에서 담아왔다.
그렇게 좋던 햇살은 어느덧 구름에 가려지고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서둘러 집으로 향한다. 오후내~내 비가 내린다. ~~~
- 월영매화 -
전통 매화로서 대륜종이 순백의 꽃이 크고 아름다워 광상 가치가 매우 뛰어남.
매화 애호인들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고급 매화 품종.
정원수 뿐만 아니라 분재 소재로도 매우 좋음.
봄 비가 내립니다.
촉촉하게 젖은 대지위로 새싹들이
얼굴을 내밀고 있습니다.
사계절 중에
시작을 알리는 봄 입니다.
시작은 늘~ 힘차게 내 딛습니다.
끝까지 힘찬 걸음으로 걸어 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