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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상북도

빙판길 조심.

 

 

 

1월 17일 토요일 남편 고향 시어머니 계신곳에 갔다가

 일요일 시어머님 생신상 차려 드리고 12시쯤 출발하여 나오는데...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날씨는 푸근한 날이었다.

그런데도 응달에는 얼음이 얼어있엇나보다.

 산골이다 보니 일차선이어서 차들이 오고갈때 비켜가기가 좀 어렵게 되어있다.

그렇지 않아도 빙판길인데... 앞에 한대는 견인차 없이 잘 올라섰는데 사진속에 차는 수풀에 푹~ 빠져서

사람에 힘으로는 안되고 결국은 견인차가 와서 구출해 주고 갔다. 빗물아래 얼음이 얼려있으니 모르는 사람은

그냥 빗물인줄 알지만 그 아래에는 얼음이 얼려있으니 더 미끄럽고 잘~가던 차가 옆으로 슬슬 가더니

꼭 쑤셔 박혀서 참말로 당황스럽게 만들어 버린다. 그래서 우리는 한참동안을 기다려서 수숩이 끝나고서야 출발할수가 있었다.

 

 

 우리가 나갈때는 12시였으니까 어느정도 얼음이 녹아있었지만 아침에 가다가 빠졌단다.

덕분에 우리는 끌어올릴때까지 기다려야만 했다. ^&^

 

 

 

 

 

 견인차의 구출작전이 펼쳐지고 있고, 주위에는 구경꾼도 모였있다. 아들과 나는 차안에서... 옆지기모습도보인다. ^^

 

 

 

 

 

 

 견인차에 의해차가 들어 올려지고 있다.

 

 

 

 

 

 

 바퀴 하나만 올라오면 될것 같은데...

 

 

 

 

 

 

 이제는 안정적인 위치로 올라 왔지요. 구경꾼들 모여 들고 있구요.

 

 

 

 

 

 

 구경꾼들 이리저리 참견들 하고 있구요. ~~

 

 

 

 

 

 

 이제 완전히 네 바퀴가 도로위로 안전하게 올라 왔네요. 아들과 나의 구경도 끝나고 출발합니다. ㅎㅎㅎ

 

 

 

 

 

 

 

 할일을 마치고 유유히 사라지는 견인차

우리 차도 견인차의 뒷 꽁무니를 따라갑니다.

이렇게 하여 빙판길을 벗어나 씽씽 달려 언양고개를 넘어 집에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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