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25일 일요일 . 천성산 법수원,계곡 등반.
등반코스 : 주진마을 - 미타암주차장 - 법수원 - 섭진교 - 법수계곡 - 원적봉 - 미타암 - 미타암주차장.
어제 하루종일 비가내려 일요일에 산에 갈수없으면 어쩌나 걱정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맑은 날이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비가 내린후라 산색이 더욱더 푸를것이라 생각을 하니 마음이 들뜨는지라
간단하게 등산갈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서지만 덥네요.
미타암 주차장에는 벌써 등반을 마친 산객들이 포창집에 가득하게 앉아 회포를 풀고 있는중이고
우리는 12시에 등반을 시작하는데..비 온 후라 열기에 습한기운이 올라오니 후덥지근 하면서 덥다.
하산하는사람들이 더러보이고 ..우리처럼 올라가는사람들도 제법있다. 우리는 법수원 쪽으로 올라갑니다.
비가내린 후라서 법수원 뒤 법수계곡에는 혈수폭포가 시원하게 소리를 내며 쏟아지고 있습니다.
옆사람이 하는 말이 들리지 않을 정도로 크네요. 거기도 많은 사람들이 점심을 먹기위해 무리지어 앉아 즐거운
점심식사를 하고 있었고, 그렇게 구경을 하고 우리는 등반을 시작합니다. 천성산 정상에 오르는 코스는 여러 군데로나뉘어져 있습니다 그중에서 법수계곡에서 오르는 코스가 가장 힘든 코스가 아닐까.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경치가 넘 좋아서 즐겁게 오르고, 천성 1봉까지 갈거라 생각하고 올랐는데.... 오르는데 내가 너무 힘을 다 빼버려서 1봉까지 갔다가 다시 오기에는
너무 무리일것 같아 원적봉에서 미타암으로 하산을 하게 됐습니다.(미타암 주차장에 차가 있어서 어쩔수가 없었네요.)
법수원 쪽으로 갑니다.
법수원이 보이네요
법수원 아래 혈수폭포가 있고 섭진교.
혈수 폭포
미타암 . 하산 완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