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3일 (푸른산악회) 정기 등반.
장소: 남해 설흘산. 해발 (482) m.
등반코스:중촌 = 설흘산 = 가천 (다랭이 마을).
봄을 맞이해서 남쪽으로 봄맞이 하러온 등산객들이 각지에서 몰려든것 같다.
파랗게 펼쳐지는 드넓은 마늘밭.(마늘은 남해의 특산품) 들을 지나 바다를 끼고도는
해안도로를 따라 중촌으로 버스는 달리고 있다. 산에오르는 길은 어느 산이나 마찮가지지만
오르는 길은 힘이든다.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야생화도 종종 볼수가 있었다
오르면서 내려다 보이는 남해의 바다는 아름다웠다. 봉수대에서 점심식사를 하는데...
각지에서 오신 여러 팀들...우리도 포함~~자리잡기 바쁘다.
^*^ 식사 다하셨으면 방 빼주실래요.~ㅋㅋㅋ한다.
그말이 재미 있으면서 애교 스럽다.오늘 설흘산은 많은사람들이 올랐었다.
춘란 입니다.등산로 길 옆에 햇살을 받으며 이렇게 청초한 모습으로 화려 하지도 않으면서 길손에 마음을 사로 잡습니다.
등산객들...착하죠. 아름다운 난 을 보고도 흠쳐가지 않고 그대로 두었으니 말입니다.^*^ 마음이 흐믓했답니다.
제비꽃 !. 보라색으로 길손에 눈을 사로잡습니다.오르는내내 하산길에도 환한 모습으로 산객들을 맞이 해줍니다.
엘레지 ! 이런기분으로 산에 오르는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엘레지꽃 군락지를 만났습니다.보는 순간 와 ! 아~~~
참으로 예쁘게 피어있었답니다.여러장 찍었지만 한장만 선보입니다. ^*^
진달래꽃은 만개를 하여 산이 붉은 색으로 장식을 하고 있지만 아직은 요렇게 봉우리 맺어 있는 것도 있어서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바다와 바람과 따스한 햇볕을 받으면 자연은 이렇게 움트고 있었 습니다.
현호색.^*^ 넘 예쁘지요. 요렇게 예쁜 꽃도 가는 내내 등산객 들을 반겨 주었답니다.
수북히 쌓인 낙옆과 바위틈에서 함초롬 하게 피어있는 야생화 들은, 오르는,산객들을 심심하지 않고 지루하지 않게
반겨주면서 즐거움을 준다. 살펴보는 기분이 절로 웃음 짓는다.흐뭇한 만족감을 느낀다. ~~~^*^ ^*^ ~~~
양지꽃. ^*^ 노오란 색으로 발길을 멈추게 하는 잔잔한 야생화 ! 길옆에 하산하는 내내 흐드러지게 피어있었다.
지나는 길손들 기분 좋게 반겨준다.양지바른 햇살을 받으며 요렇게도 예쁘게 피어났구나 ! ~~~^*^ ~~~
생강나무 ! 지려고 하는끝물이라서 색이 곱지가 않았다.흐려진 파스텔톤 의 색이었다. 오르는 내내 가끔씩 눈에 뛰었다.
이정표 ! 홍현에서올라와 여기서 설흘산에 올라 봉수대 근처에서 점심먹고 다시 내려와 가천쪽으로 내려갑니다.
봉수대.
봉수대에서 본 매봉산.
멋진 산 봉우리 들.... 바다와 함께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 내네요.
아름다운 호수 같죠. 그러나 바다 입니다. ^*^
바다를 끼고 산이 보호를 해주는 포근하면서 아름다운 마을.
파랗게 보이는 밭은 전부 마늘 입니다.
오르다.......
하산중........
앞에보이는 하얀 도로를 지나면 가천 다랭이 마을입니다.
내려다 본 다랭이 마을 !.
다랭이 논.
매봉산과 다랭이. (다랭이는 계단식으로 만들어진 전,답.을 말하는 것이다.)
암수바위 로 내려가는곳. 다랭이 대장군 , 왼쪽에 다랭이 여장군도 있습니다.
다랭이 주차장. 햇고사리도 있고 취나물, 돌미나리.등등......
남해에 만개한 벗꽃 !
만개한 벗꽃 터널 ~~~ 꽃구경 하라고 기사님이 차를 세워주시어 사진도 찍고 하라고 배려를 해주십니다.
하 !~~~~~ 예쁘죠 . ^*^ 눈이 부십니다.
하이얀 벗꽃 ! 아래 파아란 마늘 밭. ! ~~~
설흘산을 비롯해서 가천 다랭이 마을 ! 그리고 야생화 .... 만개한 벗꽃 ! 또 남해대교에서 본 해안 도로의 벗꽃길의 선......
아름다운 남해를 감상하면서 느끼고 행복을 가득 안고 돌아왔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