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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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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 <석산화> 김해 은하사 꽃무릇 보러 다녀왔다 활천 꽃무릇공원에 꽃무릇이 많이 피어 있었는데 그곳은 큰 도로옆 나무 숲 아래 피어 있었다 주차를 어디에 해야할지 몰라 그냥 지나치고 가려고 했던 은하사로 내달렸다 가서보니 주차장 정자옆 물이 흐르는 수로 옆으로 붉게핀 꽃무릇이 무리를 이루고 있었다 그리고 은하사 입구에는 아직 봉우리 진 상태여서 일주일 후가 되어야 꽃이 필것 같으니 가실분은 참고 하시길요. ^^ 꽃무릇은 너무 붉어 가슴이 뭉클 해지는 꽃이다 스님과의 전설이 있는 꽃이기도 하고 그래서 주로 사찰에서 자주 볼수 있는 꽃기도 하다 행자스님이 사찰에 오신 아름다운 여인을 보고 사랑하게 되었다 그 여인을 잊지 못하고 사랑에 빠졌는데 그 여인은 그후로 사찰에 오지를 않으니 보고싶어도 볼수가 없었다 결국은 상사병에..
제주상사화 (섬상사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상사화 종류가 7종이나 되는데 구분하지 않고 다 싸잡아서 상사화라 칭하는 경우가 많았다 상사화중에 분홍상사화, 붉노랑상사화, 위도상사화, 진노랑상사화, 제주상사화, 백양꽃, 꽃무릇. 이렇게 7종이라고 한다. 화명수목원 내가 담아온 상사화는 7종 상사화중 제주상사화(섬상사화) 라고 한다네. 꽃이 8월에 피고 황미백색으로 꽃덮이의 주맥에 붉은선이 있다. 우리나라 고유종이지만, 재배종이 넓게 퍼져 자라고 있어 자생지 확인이 매우 어렵다. 자생지 확인 및 유전자원의 현지내외 보전. 화명동수목원에 가장 예쁘게 피어있던 꽃이었다 생각지도 않게 만나게 되어 너무 반가웠어. ^^
대원사계곡 유평마을 새재마을까지 드라이브 기암괴석을 감도는 계곡의 옥류소리, 울창한 송림과 활엽수림을 스치는 바람소리, 산새들의 우짖는 소리가 어우러지는 대자연의 합창을 들을 수 있는 계곡이 대원사계곡이다. 30여리에 이르는 대원사계곡은 지리산 천왕봉에서 중봉과 하봉을 거쳐 쑥밭재와 새재, 왕등재, 밤머리재로 해서 웅석봉으로 이어지는 산자락 곳곳에서 발원한 계류가 암석을 다듬으며 흘러내린다. 조그만 샘에서 출발한 물길이 낮은 곳을 향해 흐르면서 신밭골과 조개골, 밤밭골로 모여들어 새재와 외곡마을을 지나면서는 수량을 더해 대원사가 있는 유평리에서부터 청정 비구니가 독경으로 세상을 깨우듯 사시사철 쉼없이 흐르는 물소리로 깊은 산중의 정적을 깨운다. ‘죽었다’는 뜻으로 흔히 쓰는‘골(계곡)로 갔다’라는 말 역시 골짜기의 깊음과 골짜기에 들어갔다 하면..
손녀와 함께 다녀온 해운대 수목원 함께 어울리며 살아요. 인연이란 이런거래요. 씨앗은 흙을 만나야 싹이트고, 고기는 물을 만나야 숨을쉬고, 사람은 사람다운 사람을 만나야 행복하고, 맹수들은 산이 깊어야 하고, 지렁이는 흙이 있어야 살고, 또한 나무는 썩은 흙이 있어야 뿌리를 깊이 내릴 수 있고, 이렇듯 만남이 인연의 끈이 됩니다. 우리 서로서로 기대어 도움주며 살아요. 니것 내것 따지지 말고 받는 즐거움은 주는 이가 있어야 하니 먼저 줘 보래요. 받을 사람은 받고, 주는 사람은 주는 것이 인생이지요. 주고 받을 이가 옆에 있음이 행복이고요. 아무리 좋은 말도 3일이요, 나쁜 말도 3일이려니. 3초만 생각해 봐도 좋은 건지 나쁜건지 사람은 다 안답니다. 우리 서로 3초만 더 생각해 보면 사람이 그리워지고 사랑하게 되겠지요. 나이가 들어감에..
종소리 나는 만어사의 경석 김해 와인동굴 방문후 시간이 많이 남아 어딜갈까? 하다가 ~ 바로 앞 낙동강 다리만 건너면 밀양 삼랑진인데, 만어사 가본지가 오래되어 한번 가보고 싶어 길을 나선다. 만어사는 밀양 3대신비중 한곳이다. 미륵전 앞 흘러내린 암계류에서 바위를 두드리면 맑은 종소리가 나는 신비한 경석이 있어 너도나도 두둘겨서인지 하얗게 표시가 되어있다. 그 많은 돌들이 다 소리나는게 아니고 두둘이다 보면 맑은 종소리가 나는 돌이 있다. 정말 신비스러워 ~~ ^^ 만어사는 만어산 정상부근까지 올라가야 있어 구불구불 산허리를 돌아가야 하는데 ... 처음 갔을때는 도로포장도 되어있지 않아 마주오는 차가 있으면 비켜 갈수도 없어 중간중간 공간을 마련해 놓기도 하고 그래서 바짝 긴장하며 올라 갔었던 기억있다. 이제는 도로포장도 되어있..
경주 대릉원 첨성대 황화코스모스 경주는 지금 황하코스모스. 백일홍 꽃이 만발이다 대릉원. 첨성대. 반월성. 주위의 꽃밭이 높은 하늘과 둥실둥실 떠있는 뭉게구름과 함께 가을임을 알리려는 듯 하고, 바람 살랑살랑 불어오지 .... 참 많은 사람들 아이들 데리고 나와 있었다 잘 다듬어진 잔디밭과 꽃이 힐링이다 저절로 ..
호랑이 출연 반야사 마음이 맑아 지는 글 시간의 아침은 오늘을 밝히지만 마음의 아침은 내일을 밝힌다. 열광하는 삶보다 한결같은 삶이 더 아름답다 돕는다는것은 우산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에게서나 배웁니다 부족한 사람에게서는 부족함을 넘치는 사람에게는 넘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