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암에서 옥련암으로 또 백련암으로 다녀서 16만도자대장경각으로 왔다
옥련암 소나무에는 빨간색 연등이 달려 있었고 그 또한 예쁘다
백련암은 서부해당화 꽃이 연못가에 피어 화사하니 봄 새싹들과 함께
잘 어울리는 봄 풍경이었다

옥련암의 봄

소나무에서 꽃처럼 피어난 연등

대웅전

옥련암 요사채

무량수전

영산홍

영축산이 마주 보인다

나가면서 제비꽃

옥련암에서 백련암 가는 오솔길

백련암 도착하니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건 서부해당화 꽃이었다

서부해당화꽃 한그루



단풍나무 새싹이 노랗게 피어났고


요사채와 서부해당화

할미꽃이 있을까 하고 살펴봤지만 할미꽃이 보이지 않는다
많이 아쉬웠어.

항상 있는건 아닌가 보다
한해 언제 와서 할미꽃이 무더기로 피어있는걸 보았는데
올해는 없네.

백련암 요사채는 집이 참 이쁘다

기와집이라고 해도 다 이쁜건 아닌데

유독 백련암 요사채가 아담하니 예쁘고

기와지붕이 높으면서 날렵하게 되어있어

무게감이 있으면서 안정감이 있어
볼때마다 그런 생각이 든다

서부해당화 꽃 가까이서





단풍나무 새싹




단풍나무 꽃

여길 나가서 서운암 16만도자대장경각으로 돌아간다

새싹과 벗꽃이 어우러진 나무들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했던가
바람불고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것 같으면서도
비는 안오고 바람만 스산하게 불어오니
날씨마져 심란하게 보인다
미세먼지 꽃가루 알레르기 눈이 간질간질
콧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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