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설 연휴의 마지막날 2월 2일 일요일 !
날씨는 푸근하고 좋으니 나가고 싶어서 '우리 바람쐬러 나가요' 했더니
'문열고 나가서 바람쐬면 되지 어딜 가자고' 한다. ㅋㅋㅋ
송정이 퍼뜩 생각나서 '우리 송정갈까요' 했더니... '차가 많이 밀릴건데' ...?
'명절 휴일이 길어서 오늘은 집에서 쉬어야 하기 때문에 안 밀릴수도 있어요'. 했더니 가자고 하네. 캬캬캬 ~
송정 가본지가 오래되서 점심 먹고나서 출발하여 송정 구덕포로 갔다
구덕포에서 해변열차길 따라 다릿돌전망대까지 갔다가 다시 송정역으로 와서 송정 바닷가로 내려와 갈매기도 보고
다시 구덕포로 오는 왕복 트래킹을 하였다
오늘은 일만보 걷기 성공. ㅋ
휴일이다 보니 걷는 사람들이 많았고, 중국 여행객들도 많은듯
같은 동양인이라 외모로는 판가름하기 어렵지만 자기들끼리 이야기 할때 중국인이구나 ! 알수 있다.
송정해수욕장에서는 갈매기들이 날아오르는 모습에 시선을 빼앗기기도 하고
걷는 사람들이 많으니 더 힘이 솟아나는듯 즐거움은 배가 되었고
사람은 어울려 살아야 서로서로 에너지를 받아 힘이 나는것 같다. ^^
구덕포 길가에 주차하고 송정방향
걸어간다
파래와 갯바위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니 기분 상쾌하다
우리는 평일에 다니다 보니 조용하고 한가한 길만 걸었는데
휴일에 나오니 사람들이 많아서 어울려 걷는것도 색다른 기분으로 좋다
파래가 가득한 갯바위가 싱그럽다
주변 카페와 식당 즐비하게 늘어 서 있고
구덕포 방파제
구덕포에서 해변열차 기찻길로 올라섰다
다릿돌 전망대로 가는길에 담은 바닷가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도착하여
늘 한가하게 다니다가 오늘은 사람들이 가득 걸어가니 이 또한 기분 좋고
송정방향
청사포 방향
느린우체통
송정역으로 돌아가는길
갈매기들이 한곳에 이렇게 많이 모여서 파도타기를 즐기고 있네 ... ^^
높은 파도가 오면 날아 오르고
잔잔한 파도가 오면 그대로 파도타기를 한다
파도를 즐기는 갈매기들의 색다른 풍경을 보면서 ~
기찻길 따라 트래킹 중에 풍경을 담다
해변열차 종착역인 송정역까지 왔다
옛날 동해선 기차가 다닐때 송정역사가 그대로 있었고
송정해수욕장 해변으로 나와서
올해부터는 갈매기들에게 먹이주는것이 금지되어 있다고 하던데,
그 소식을 듣지 못했는지 새우깡을 주는 분들 덕분에 갈매기들이 모여 들어 장관을 이루었고
다른곳에 있던 갈매기들도 날아온다
갈매기 소리도 시끌시끌 ... ^^
보기좋은 그림이다
요런 재미도 있어야지 ^^
바다 온 기분이 나지 ^^
구덕포 가는길에 반영이 선명하게 비추어 담아보고
한장 더 ~~ ^^
송정에서 마련해 놓은
2025년 靑蛇의 해를 맞이하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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