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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수련

연꽃 (백련)

뇌지(雷芝)·연하(蓮荷)·만다라화·수단화(水丹花)·연화(蓮花)·하화(荷花)·연(蓮)·염거(簾車)라고도 한다.

황백색의 굵은 뿌리줄기가 땅 속에서 길게 옆으로 뻗는데 원기둥 모양이고 마디가 있으며 해마다 마디가 생긴다.

가을에는 특히 끝 부분이 굵어진다.

진흙 속에 자라면서도 청결하고 고귀한 식물인데 더러운 연못에서 깨끗한 꽃을 피운다 하여

예로부터 선비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또한 불교에서는 연꽃이 속세의 더러움 속에서 피되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청정함을 상징한다 하여 극락 세계를 상징하는 꽃으로 쓴다.

또 연꽃이 종자를 많이 맺기에 민간에서는 다산의 징표로 삼았다

 

 

 

 

 

연못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논밭에 재배하기도 한다.

관상용·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뿌리를 연근(蓮根), 열매를 연밥이라고 하며 씨와 함께 식용한다.

또 연잎으로 만든 죽은 정력을 증진시키는 데 탁월한 효험이 있어, 중국 청나라 말기 태평천국(太平天國)의 창시자인 홍수전(洪秀全)은 이것을 상용(常用)하고 수백의 여인을 거느렸으며, 이 밖에 중국 역대의 풍류 황제들 가운데에는 이것을 상용해서 쇠약해진 원기를 되찾아 정력이 왕성하게 되었다는 구전도 있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환제·산제 또는 쪄서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쓴다.

씨의 껍질을 벗긴 알맹이는 주로 신경계와 순환계 질환을, 연근은 순환계와 이비인후과 질환을 다스린다.

복용 중에 지황(생지황·건지황·숙지황)을 금한다. 약재를 다룰 때 쇠붙이 도구를 쓰지 않는다.

 

 

 

 

효능 

주로 신경계·순환계·이비인후과 질환을 다스린다.

 

 

 

 

 

홍법사 연못에 핀 백련꽃이 하얗게 피어 순백의 순수함을 뽐내고 있었다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이있어

 

 

 

 

 

 

 

 

 

 

 

 

 

 

 

 

 

 

 

 

 

 

 

 

 

 

 

 

 

 

 

 

 

 

 

 

 

 

 

 

 

 

 

 

 

 

 

 

 

 

 

 

 

 

 

 

 

 

 

 

 

 

 

 

 

 

 

 

 

 

 

 

 

 

 

 

 

 

 

 

 

 

 

 

 

 

 

 

 

 

 

 

 

 

 

 

 

 

 

 

 

 

 

 

 

 

 

 

 

 

 

 

 

 

 

 

 

 

 

 

 

 

 

 

 

 

 

 

 

 

 

 

 

 

 

 

 

 

 

 

 

 

 

 

 

 

 

 

 

 

 

 

 

 

 

 

 

 

 

 

 

 

 

 

 

 

 

 

 

 

 

 

 

 

 

 

 

 

 

 

 

 

 

 

 

 

 

 

 

 

 

 

 

 

 

 



 

 

 

 

 

 

 

 

 

 

 

 

 

 

 

 

 

전해지는 이야기

불교에서는 석가모니가 마야부인의 옆구리에서 태어나 일곱 걸음을 걸을때마다 걸음걸음 마다 연꽃이 피어났다고 할 정도로 연꽃은 신성시 되는 꽃이다. 절에 가면 부처가 앉아 계시는 자리를 연화대좌라 하는데 연화대좌란 연꽃으로 만든 큰 자리란 뜻이다. 불교는 자기 스스로 깨우쳐 부처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 연꽃의 피는 과정이 이와 같다고 여기고 있다. 연꽃은 진흙 속에서 피지만 더럽혀지지 않고 맑고 깨끗한 꽃을 피우므로 불교에서는 교리를 설명하는 귀중한 꽃으로 여기고 있다.

우리고전인 심청전에도 심청이 용궁에서 올라올 때 연꽃을 통해 세상으로 오듯 우리의 조상들은 연꽃을 환생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열매는 벌집처럼 꽃받침의 구멍에 씨가 검게 익는데 이것을 연밥이라고 하며 까서 먹기도 한다.

연은 씨앗채로 식용하고 잎은 연잎차로 또는 연잎 밥의 재료로 사용하며 뿌리줄기의 굵어진 부분은 연근으로 비타민과 미네랄의 함량이 비교적 높아 좋은 반찬의 재료가 되는 쓰임새가 많은 식물이다. 연근조림은 일반 식당에서도 많이 나오는 반찬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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