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피는 시기는 아니지만 소류지 뚝방길을 걸어 보려고 갔더니
금계국 꽃이 피어 예쁘고, 그래서 보는 눈이 즐겁고 행복하였다.
커다란 느티나무 아래 앉아 쉬어가는데 바람 불어와 이마에 흐른 땀방울 씻어주고 가니 ...
그냥 그렇게 앉아 있어도 좋고, 카카오뮤직 틀어놓고 차 한잔 마시고 있으면 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다
행복이 가득한 시간이 되는 휴식공간이었고, 뚝방길과 연못을 가로지른 테크길이 힐링의 길이었다.
예쁜길 따라 걸어보면서
아들인가보다
어머니와 함께 걸으며 금계국이 피어있는 꽃밭에 세워놓고 사진을 찍어준다
자상한 아들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
연세드신 꼬부랑 할머니 오셔서 몇바퀴를 돌아 걷는지
운동하러 나오신것 같다.
건강 잘 챙기셔서 오래오래 행복하시길요. ^^ _()_
오토바이 타고 지나가시는 아주머니도
밭일하고 집으로 가는걸까?
아니면 일하러 밭에 가는걸까? ^^
고향에서 보는 일상의 모습들
시골에 오면 풍요로움이 있다
채소들이 자라고 있고,
나무엔 열매가 익어가고,
예쁜 꽃들이 피어있고 ... ^^
그냥 보고만 있어도 흐믓하고
행복해 지는 풍경이다
예쁘게 피어있는 꽃길을 걸어간다
꽃길만 걷는 하루였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행복이 넘치는 넉넉한 마음으로
수레국화도 장미꽃도
부들도 연잎도
각자의 페이스 지키며 어울려 있으니
그 또한 아름다움이다
금계국 꽃이 유난히 돋보이는 소류지 뚝방길
가을이면 코스모스꽃이 피어있을것 같다
지금 코스모스가 자라고 있으니 말이다
남자는 마음으로 늙고
여자는 얼굴로 늙는다고 한다
친구
너의 맑은 눈을 바라보는 것은 행복 !
우정이란 호수엔
언제나 우리들만의 사랑의 배를 띄울수 있고
삶이란 여행을 살아가면서
행복가득 즐거움 가득 했으면 좋으련만
걱정이 앞서는 일들이 있으니
친구야!
우리 행복을 이야기하자
우리의 맑은 눈에
우정이라는 사랑의 배를 띄워보자.
앵두와 체리가 익어가는데 ...
매실도 수확을 하고
보리수가 빨갛게 익어가는 지금
옛말에
'봄비 잦은 것과 지어미 손 큰 것은 못쓴다'
라는 말이 있듯이
봄에 오는 비는 아무짝에도 쓸모가없고
정작 물이 필요한 여름엔 비가 오지않아 농사짖는데 애를 먹는다는 ... ㅠ
수준 높은 몸가짐은
차분한 분위기에서나온다
많이 배워서가 아니고, 많은 감정을 스스로
제어할 수 있어서 가능한 것이다
금계국 꽃이 예쁘다
^^ 금계국 꽃 ^^
^^ 옥수수 ^^
뜬구름 쫒아가다 돌아 봤더니 ...
저 세월은 고장도 없네. ㅋㅋ
연꽃소류지
이곳엔 연꽃이 많이 피지않고 가끔 하나씩 핀다는게 흠이다.
잘한 건 칭찬 받고 싶어 하고
못한 건 응원받고
힘든 건 위로 받고 싶고
언제나 내 곁에
함께 있어주길 바라는 거
그거 당연한 거잖아
그게 그 사람이
나에게 관심 있다는 뜻이고
내가 사랑받고 있다는 소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