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정호승
고향 대구에서 그를 기념하고자 작년(2023년) '정호승문학관' 을 설립하였는데
본인의 동상, 초상화 등 자화자찬 요소를 지양하고 오직 詩와 글에 관한 부분 위주로 꾸렸다 전해지며
현재 1천백여 편의 시를 14권의 시집에 담았는데
교과서에도, 노래에도 널리 알려진 그는 과히 국민시인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듯.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 정호승 -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있는 것은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몇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익소라 차이넨시스(꼭두서니과)
울산수목원
온실식물원에 갔더니 다양한 꽃들이 피어있었고
처음보는 꽃도 있어 반가웠다
란타나 (마편초과)
넝쿨야모란
꽃잎에 물방울이 맺혀있으니 싱그러워 보여 ~ ^^
넝쿨야모란 (야모란과)
부겐베리아
알라만다 스코티
알라만다속의 대표적인 종으로는 앙구스티폴리아(A. angustifolia), 카타르티카(A. cathartica), 스코티(A. schottii), 블란체티(A. blanchetii) 등이 있다. 앙구스티폴리아는 브라질이 원산지다. 꽃은 노란색이며 습한 열대성 기후를 가진 초원 지역인 세라도(Cerrado) 식생에서 자생한다.
카타르티카는 ‘황금 트럼펫(Golden Trumpet)’이란 별명으로 유명하다. 이름처럼 길고 큰 노란색 꽃이 핀다. 관목으로 6m 정도까지 자란다. 스코티는 원산지가 브라질인 관목이다. 일년 대부분 노란색 꽃이 핀다. 줄기와 잎의 수액이 인체에 닿으면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 블란체티는 알라만다속에서 드물게 분홍색이나 보라색 꽃이 피는 종이다.
예쁘게 피어있었어
향덴드론 (꿀풀과)
울산수목원
온실식물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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