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국화분재전시 를 장안사에서 11월2일 ~ 11월12일 까지
장안사 경내로 들어서니 국화분재전시 준비하느라 어수선 하면서 분주하다
주차장에서 장안사 들어가는 길에는 이미 국화꽃으로 장식되어 있었고
척판암 가는길에 단풍이 들었을까 ? 하고 왔다가 국화꽃이 보여서 먼저 들러 보았다
국화 향기 그윽하게 풍기고 색색이 알록달록 너무 예쁘고
기분까지 화사해진다
시월의 마지막 날을 국화꽃과 함께 장안사에서 ~ ^^
예뻐도 너무 예쁜 국화꽃
햇살에 반짝반짝 ^^
불광산 장안사
기장국화 분재전시 안내소가 차려져있고
오늘 다녀왔는데 ... 11월12일 안에 또 올수 있을지 모르겠다.
대웅전 앞에도 분재 올려놓을 테이블 줄 맞춰 있었다
행복나무
햇살 한 줌 바람 한 점 풀 한 포기 돌 하나에도 감사하는 마음
행복은 감사하는 마음에서 옵니다
상대를 배려하는 말 한마디에서 먼저 건네는 인사에서 표현할 줄 아는 아름다움에서
행복이란 꽃은 피어납니다
인정을 나누는 씀씀이의 가지에 행복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립니다
감사하고 배려하는 마음 상대를 헤아리고 베푸는 마음안에 행복의 열매는 탐스럽게 익어갑니다.
당신의 가슴에 심어 놓은 행복의 꽃 나무에는 오늘 무슨 꽃이 피어나 어떠한 열매를 맺습니까?
- 주응규 -
장안사를 나와 척판암 가는길
척판암 가는길에 단풍이 들었을까 ?
하고 왔는데 전혀 들지 않았고 말라버린 낙엽만 떨어져 있었다
여기까지 올라오느라
오랜만에 땀을 흠뻑 흘리고 났더니 개운하니 참 좋다. ㅋㅋ
불광산 척판암
이 나무는 단풍이 곱게 물들었고
보살님들의 이야기소리가 도란도란 대문 밖까지 들린다
우리는 부처님께 인사 드리고 독성각으로 가는길
돌계단이 지그 제그로 올라가게 되어있어
올라가다가 위에서 내려보니 척판암 삼층석탑과 전각 지붕이 보인다
지장전 지붕도
독성각에 도착하고 보니
나반존자 정근하는 염불소리가 삼매에 들어 우리가 오는지도 모르는듯 열심인 분은 처사님이었다
우리는 조용히 가서 사진만 찍고 내려왔다
독성각이 아닌 산신각이라고 써 있네
워낙 가파르다 보니
올라오는 길이 이렇게 지그제그로 되어있다
이끼
척판암에서 내려와 백련암으로 왔더니
유일하게 햇살받은 단풍나무가 있었다
보살님같이 여여한 모습으로 앉아있는 백련암 지킴이
사진을 찍어도 전혀 동요하는 바가 없다. ^^
봉숭아 꽃이 가득 피었는데 잎은 퇴색되어가고, 꽃은 그래도 피어 예쁘다
연꽃속에 피는 도량
백련암
합장하고
장안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기장 칠암 바닷가로 왔다
정자에 앉아 따뜻한 햇살 받으며 쉬어가는데 잠이 솔솔 오네. ㅋㅋㅋ
오늘이 시월에 마지막 밤이다
시월 한달동안 부지런히 잘 살았다고 자부 하면서
11월도 10월 못지않게 부지런히 잘 살아 보려고 한다
우리모두 함께 잘 살아봐요. ^^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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