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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남포동 용두산공원

용두산이라는 이름은 일본인들이 바다에서 올라오는 용을 닮았다 하여 불렀던 이름으로 추정한다. 콘삐라 신사와 벤사이텐 신사가 있어 일본인들의 성역으로 조성되었지만 해방 후 신사는 헐리고 용두산은 피란민들의 판자촌으로 변하게 되었다. 그러나 1954년 용두산 대화재로 인해 모든 것은 잿더미가 되었고 용두산은 공원으로 새롭게 조성되었다.

1957년 이승만 대통령의 호를 따 우남 공원으로 불렸던 공원은 이승만 정권이 붕괴되자 용두산 공원으로 불리게 되었다. 지금은 부산을 상징하는 부산타워와 아름다운 꽃시계, 노천카페가 있어 부산 시민은 물론 부산을 찾은 이들의 쉼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꽃시계

용두산 공원의 백미

전국에 설치된 총 18개의 꽃시계 중 유일하게 초침이 있는 시계로 기념사진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다. 365일 늘 아름다운 꽃들로 장식되어 있으니 꽃들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해도 좋다.

 

 

 

 

 

 

매암님 썬그라스가 있지만 눈이 나빠서 쓸수가 없었는데,

누군가가 썬그라스에도 도수를 넣을수 있다고 하는 정보를 입수하고 동래역 부근에 있는 안경점에 갔다

쓰고 다니는 안경도 다촛점렌즈인데 오래 쓰다 보니 도수도 맞지않고 안경알에 흠집도 많이 생기고 해서

일주일전에 안경 새로 맞추고, 썬그라스 도수넣어 맞춰놓고 왔었다

찾아 가라는 연락을 받고 동래역 안경점으로 갔다

안경, 썬그라스 찾고, 가는길에 남포동 용두산공원 가볼까.  ^^

용두산공원 가본지가 10년도 넘었다. 

남포동은 어쩌다 한번씩 갔지만 용두산공원은 잊고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동래역에서 지하철 타고 남포역에 내려 용두산공원 다녀서

국제시장에서 여행가방 하나사고 식사하고 두루두루 남포동 일대를 다 돌아 다니다 왔네.  ^^

 

 

 

남포동

 

 

 

 

 

 광복로 를 지나

 

 

 

 

 

영화의거리 비프광장

 

 

 

 

 

광복로에는 국화꽃 화분이 두줄로 나란히 있어 가을이구나 ! 싶다

 

 

 

 

 

에스컬레이터 이용하기

용두산 공원은 시의 거리를 걸으면서 가도 되고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서 들어가도 된다. 지하철 1호선 남포역 1번 출구로 나오면 용두산 공원으로 들어가는 에스컬레이터를 만나게 되는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올라가는 방향만 있고 내려오는 방향은 없다.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오니 미타선원이 있었다

 

 

 

 

 

다시 에스컬레이터 타고 오르니 

 

 

 

 

 

용두산공원이 떡하니 보인다

에스컬레이터 타고 편하게 공원까지 올라왔다

 

 

 

 

 

용두산 공원비

용두산 공원의 역사를 상징

용두산 공원비는 일제 강점기 말에 설치되었다. 총독부에서 용두산 공원으로 지정 고시하고 이를 상징하기 위해 세웠으며, 자연석으로 제작되었다. 높이 4.18m, 폭 1.56m, 길이 2.46m이다.

 

 

 

 

공원에서 뒤로 보니 롯데몰 백화점이 가까이 보이고

 

 

 

 

 

부산타워 

아름다운 부산을 한눈에

해발 69m에 높이 120m로 지어진 타워로, 경주 불국사의 다보탑과 부산을 상징하는 등대 모양으로 복합 디자인하였다. 1973년에 준공되었으며 전망대를 비롯하여 포토 스튜디오, 기프트 숍, 전시관이 있다.

운영시간 : 10시~21시 (각 시설과 요일에 따라 영업시간이 다름)

이용요금 : 대인 8,000원, 소인 6,000원

 

 

 

종각, 시민의 종

시민의 성금으로 만들어진 종

실제로 부산 시민들의 성금으로 만들어진 종이다. 1월 1일과 광복절, 3・1절에는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타종식이 거행된다. 종각의 규모는 높이 11.3m, 부지 321㎡, 건평 60.84㎡이다.

 

 

 

 

 

10년전 왔을때 없던 인공폭포가 생겼고, 다른건 변한게 없는것 같다. 그대로 ... ^^

가을 국화꽃으로 화단을 장식 하였다

 

 

 

 

이순신 장군 동상

위풍당당한 모습이 인상적인 동상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을 기리기 위한 동상이다. 이순신 장군은 인종 원년(1545년)에 출생하여 선조 9년(1576년) 무과에 급제하였으며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서해로 침략하려는 적의 수군을 남해안 일대에서 섬멸하여 삼도 수군통제사에 임명되었으며 이후 노량 앞바다에 집결한 적함과 대전하다 최후를 맞았다.

 

 

 

 

공원 나무에도 단풍이 들었고 쉬어가는 모습이 정겨워 보인다

 

 

 

 

 

용탑

용두산의 상징

부산 시민의 역동적인 힘을 상징하는 동상으로 여의주를 움켜쥐고 하늘로 승천하려는 용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용탑의 규모는 높이 4.2m, 폭1.45m이며 용탑의 재질은 청동이다.

 

 

 

 

 

팔각정으로 오르다 화단에 핀 국화꽃을 담아 보았다

 

 

 

 

 

 

 

 

 

 

 

 

 

 

 

 

 

 

 

 

 

 

 

팔각정

여유롭게 차 한잔할 수 있는 곳

부산 타워 바로 옆에 보이는 운치 있는 건물이다. 1층에는 스낵 바가 있고, 2층과 3층에는 커피와 디저트를 먹으며 쉬어갈 수 있는 투썸플레이스가 있다.

 

 

 

 

 

노천카페

용두산 공원 속 작은 쉼표

부산이 한눈에 보이는 곳으로 편하게 앉아서 쉬기에 적합하고 야경 장소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옆의 편의점에서는 커피, 물, 라면, 과자, 음료수 등을 판매하고 있다.  (우리도 의자에 앉아 쉬어 가면서도 사진을 찍지 않았다)

 

 

 

 

노천카페에서 보는 뷰

 

 

 

 

 

나무숲에 가려 도심이 잘 보이지 않았다

 

 

 

 

 

팔각정 앞에는 현장학습 온 고등학교 버스가 가득이었다

 

 

 

 

 

여러학교에서 온듯  40여대 정도 주차되어 있었다

 

 

 

 

 

 

 

 

 

 

 

 

 

 

 

 

 

 

 

 

 

 

 

 

공원에서 부산정수사 절과 이어져 있어 사진한장 담아보고

 

 

 

 

 

 

 

시의 거리

숲 향기가 나는 거리

부산 근대 역사관과 가까운 곳에 있는 길이 109m, 폭 7m인 거리로, 주변은 나무로 둘러싸여 있고 장식처럼 세워져 있는 시비에는 시인 유치환 선생과 손중행 선생 등의 시가 새겨져 있어 산책에 즐거움을 더한다.

 

 

 

 

 

이곳에는 은행나무 가로수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고, 사이에 시비가 있었지만 그냥 지나치고

 

 

 

 

 

내려갈 때는 시의거리 은행나무 가로수길로 내려간다

 

 

 

 

 

중앙성당 옆으로

 

 

 

 

 

 

 

 

 

 

 

광복동 중앙로길을 걸어서

 

 

 

 

 

국제시장으로 왔다

활기가 넘치는 시장이지만 외국인들이 전부인듯 하고

볼거리가 너무 많아서 눈이 행복하였고

옷, 악세서리, 모자, 가방, 먹거리 없는거 없이 다 있는 국제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