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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수련

진흙속에서도 물들지 않고 곱게 피는 연꽃

연꽃

뇌지(雷芝)·연하(蓮荷)·만다라화·수단화(水丹花)·연화(蓮花)·하화(荷花)·연(蓮)·염거(簾車)라고도 한다. 

 

진흑속에서도 물들지 않고 깨끗함을 유지한다고 하여

청렴한 사람과 비유하기도 하는 연꽃이다.

 

 

 

진흙 속에 자라면서도 청결하고 고귀한 식물인데 더러운 연못에서 깨끗한 꽃을 피운다 하여 예로부터 선비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또한 불교에서는 연꽃이 속세의 더러움 속에서 피되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청정함을 상징한다 하여 극락 세계를 상징하는 꽃으로 쓴다.

 

 

 

 

 

또 연꽃이 종자를 많이 맺기에 민간에서는 다산의 징표로 삼았다. 연못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논밭에 재배하기도 한다. 관상용·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뿌리를 연근(蓮根), 열매를 연밥이라고 하며 씨와 함께 식용한다. 또 연잎으로 만든 죽은 정력을 증진시키는 데 탁월한 효험이 있어, 중국 청나라 말기 태평천국(太平天國)의 창시자인 홍수전(洪秀全)은 이것을 상용(常用)하고 수백의 여인을 거느렸으며, 이 밖에 중국 역대의 풍류 황제들 가운데에는 이것을 상용해서 쇠약해진 원기를 되찾아 정력이 왕성하게 되었다는 구전도 있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환제·산제 또는 쪄서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쓴다. 씨의 껍질을 벗긴 알맹이는 주로 신경계와 순환계 질환을, 연근은 순환계와 이비인후과 질환을 다스린다. 복용 중에 지황(생지황·건지황·숙지황)을 금한다. 약재를 다룰 때 쇠붙이 도구를 쓰지 않는다.

 

 

 

 

 

효능

주로 신경계·순환계·이비인후과 질환을 다스린다.

관련질병: 각혈, 강심제, 강장보호, 강정제, 건망증, 건위, 고혈압, 구내염, 구토, 근골위약, 기관지염, 노이로제, 다몽, 당뇨병, 대하증, 동상, 명목, 몽설, 방광염, 백전풍, 백태, 번갈, 변비(조시), 변혈증, 보로, 보신(補腎), 보신(補身)·보익, 보폐·청폐, 복수, 부인병, 부종, 불면증, 붕루(혈붕), 비뉵혈, 비만증, 비염, 비증, 비창, 빈혈증, 산후증, 산후풍, 설사, 소갈증, 소화불량, 수종, 숙취, 식체(감·곶감), 신경쇠약, 신경통, 신장기능강화, 신장병, 심계항진, 심계불녕, 심장기능강화, 심장병, 안신, 안태, 알레르기, 애역, 야뇨증, 양혈거풍, 어혈, 열독증, 오심, 요실금, 요통, 요혈, 우울증, 원기부족, 월경불순(월경과다), 위궤양, 위장염, 유정증, 유종, 이뇨, 이수, 이완출혈, 장출혈, 정신피로, 조루, 조비증, 종창, 주독, 중독(니코틴중독, 버섯중독), 진통, 천식, 청열, 초조감, 출혈, 충치, 치질, 치통, 탈항, 토혈, 편도선비대, 편도선염, 폐결핵, 폐렴, 피부미용(피부노화방지), 학질, 해열, 허약체질, 협심증, 화농, 황달, 흉통
소아질환: 소아이수, 소화불량, 탈항, 헛배 나온 데

 

 

 

꽃말 : 배신, 청결, 신성, 당신모습이 아름다운 것만큼 마음도 아름답다

 

 

 

 

 

연은 효능이 정말 많고 좋아서 뿌리부터 씨앗까지 다 먹을수가 있다고 한다

뿌리는 연근 반찬으로 졸여서 먹을수가 있고,

꽃은 우려서 차로도 마실수가 있고,

잎은 연밥 할 때 싸서 찌면 연잎 향이 밥에 배어 한층 찰지고 맛있게 된다고 한다

씨앗은 연자라고 하는데, 밤처럼 고소하니 맛있어 밥에 넣어서 먹어도 되고 

생으로 먹어도 아삭아삭 하니 식감이 좋다. 

위에서 보듯이 연에는 수많은 질환에 효능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전해지는 이야기

불교에서는 석가모니가 마야부인의 옆구리에서 태어나 일곱 걸음을 걸을때마다 걸음걸음 마다 연꽃이 피어났다고 할 정도로 연꽃은 신성시 되는 꽃이다. 절에 가면 부처가 앉아 계시는 자리를 연화대좌라 하는데 연화대좌란 연꽃으로 만든 큰 자리란 뜻이다. 불교는 자기 스스로 깨우쳐 부처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 연꽃의 피는 과정이 이와 같다고 여기고 있다. 연꽃은 진흙 속에서 피지만 더럽혀지지 않고 맑고 깨끗한 꽃을 피우므로 불교에서는 교리를 설명하는 귀중한 꽃으로 여기고 있다.

우리고전인 심청전에도 심청이 용궁에서 올라올 때 연꽃을 통해 세상으로 오듯 우리의 조상들은 연꽃을 환생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연은 꽃도 예쁘고 잎도 무성하고 

 

 

 

 

 

연잎과 연꽃에 비유하여 하는 말들이 참 많기도 하다

 

 

 

 

 

연잎에 물이 고이면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기울여서 물을 흘려 보내는것을 

욕심 많은 사람에게 비유 하기도 한다

 

 

 

 

 

요즘은 연꽃 필때면 관광객들 불러 모으는 역할도 한다

 

 

 

 

 

7~8월 무더위에 피는 연꽃은 

누가 봐도 홀딱 반할 수 밖에 없다

너무 곱고 예뻐서 ~~~  ^^

 

 

 

 

 

장마기간이라 계속 비가 내려서 햇빛 보기가 어려운데 

다행이도 어제는 비가 그치고 햇빛도 나고 하여 곰내재 연밭에 다녀왔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꽃이 적고 잎이 무성하게 자라있었다

 

 

 

 

가끔 피어있는 꽃을 담으며 행복했고

 

 

 

 

 

 

꽃사진은 DSLR 접사렌즈로 찍어야 하는데

고장이 나서 보냈더니 부속이 없어 못고친다고 하여 도로 보내왔다

꽃사진 찍을때 가장 아쉬워서 .... 하나 장만을 해야하나 .... 고칠수 있는 곳이 있는지 알아 봐야겠어.

 

 

 

 

 

 

 

 

 

 

 

 

 

 

 

 

 

 

 

 

 

 

 

 

 

 

 

 

 

 

 

 

 

 

 

 

 

 

 

 

 

 

 

 

 

 

 

 

 

 

 

 

 

 

 

 

 

 

 

 

 

 

 

 

 

 

 

 

 

 

 

 

 

 

 

 

 

 

 

 

 

 

 

 

 

 

 

 

 

 

 

 

 

 

 

 

 

 

 

 

 

 

 

 

 

 

 

 

 

 

 

 

 

 

 

 

 

 

 

 

 

 

 

 

 

 

 

 

 

 

 

 

 

 

 

 

 

 

 

 

 

 

 

 

 

 

 

 

 

 

 

 

 

 

 

 

 

 

 

 

 

 

 

 

 

 

 

 

 

 

 

 

 

 

 

 

 

 

 

 

 

 

 

 

 

 

 

 

 

 

올해 곰내재 연밭에는 

꽃보다도 잎이 더 무성하다

꽃보다도 잎을 키운것 같어.  ㅠㅠ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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