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꽃, 수련

아라가야 함안에 핀 아라홍연

전해지는 이야기

불교에서는 석가모니가 마야부인의 옆구리에서 태어나 일곱 걸음을 걸을때마다 걸음걸음 마다 연꽃이 피어났다고 할 정도로 연꽃은 신성시 되는 꽃이다. 절에 가면 부처가 앉아 계시는 자리를 연화대좌라 하는데 연화대좌란 연꽃으로 만든 큰 자리란 뜻이다. 불교는 자기 스스로 깨우쳐 부처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 연꽃의 피는 과정이 이와 같다고 여기고 있다. 연꽃은 진흙 속에서 피지만 더럽혀지지 않고 맑고 깨끗한 꽃을 피우므로 불교에서는 교리를 설명하는 귀중한 꽃으로 여기고 있다.

우리고전인 심청전에도 심청이 용궁에서 올라올 때 연꽃을 통해 세상으로 오듯 우리의 조상들은 연꽃을 환생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청정함을 유지하는 자태

아시아 남부와 오스트레일리아 북부가 원산지이다. 연못의 진흙 속에서 자라며 잎은 뿌리줄기에서 나와서 높이 1∼2m까지 자라며 잎자루 끝에 달리고 둥근 모양이다. 또한 지름 40cm 내외로서 잎 표면은 미세한 잔털이 빽빽이 있어서 비가 와도 젖지 않고 물을 밖으로 흐려 버린다. 잎맥은 중심에서 밖으로 길게 퍼지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겉에 가시가 있고 안에 있는 구멍은 땅속줄기의 구멍과 통한다.

 

 

 

함안 연꽃테마파크에 핀 '아라홍연'

 

 

 

 

 

 

 

 

 

 

 

 

 

 

단아하고

 

 

 

 

우아하고

 

 

 

 

아름답고

 

 

 

 

참으로 예쁘다.

 

 

 

 

 

 

 

 

 

 

 

 

 

 

 

 

 

 

 

 

 

 

 

 

 

 

 

 

 

열매는 벌집처럼 꽃받침의 구멍에 씨가 검게 익는데 이것을 연밥이라고 하며 까서 먹기도 한다.

연은 씨앗채로 식용하고 잎은 연잎차로 또는 연잎 밥의 재료로 사용하며 뿌리줄기의 굵어진 부분은 연근으로 비타민과 미네랄의 함량이 비교적 높아 좋은 반찬의 재료가 되는 쓰임새가 많은 식물이다. 연근조림은 일반 식당에서도 많이 나오는 반찬중 하나이다.

 

 

 

백연이 몇송이 섞여있어 담아 보았다

 

 

 

 

깨끗함

 

 

 

 

연꽃 차로 마실때 주로 백연을 사용한다

 

 

 

 

 

 

 

 

 

색이 너무 곱다

 

 

 

 

아라홍연의 특징

 

 

 

 

꽃잎 아래는 흰색 중간은 연홍색 끝은 진홍색으로 피어 정말 곱고 아름답다.

 

 

 

 

 

 

 

 

 

 

 

 

 

 

살풀이 춤추는것 같아.  ^^   양 팔을 하나는 머리위로 올리고, 하나는 아래로 내리고, 춤추는 모습같어  ^^

 

 

 

 

 

 

 

 

 

 

 

 

 

 

 

 

 

 

 

 

 

 

 

 

 

 

 

 

 

 

 

 

 

 

 

 

 

 

 

 

 

 

 

 

 

 

 

 

 

 

 

 

 

 

 

 

 

 

 

 

 

 

 

 

 

 

 

 

 

 

 

 

 

 

 

 

 

 

 

 

 

 

 

 

 

 

 

 

 

 

 

 

 

 

 

 

 

 

 

 

 

 

 

 

 

 

 

 

 

 

 

 

 

 

 

 

 

 

 

 

 

 

 

 

 

 

 

 

 

 

 

 

 

 

 

 

 

 

 

 

 

 

 

 

 

 

 

 

 

 

 

 

 

 

 

 

 

 

 

 

 

 

 

 

 

 

 

 

 

 

 

 

 

 

 

연꽃 씨앗은 생명력이 대단한걸로 유명하다

중국에서 발견된 1000년 묶은 씨앗이 발아된 적도있고

일본에서는 2000년 묶은 씨앗이 발아 되기도 했다

또한 이곳 함안에서는 700년된 연꽃씨앗이 발아되어 '아라홍연'이라고 부른다.

'연꽃, 수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흙속에서도 물들지 않고 곱게 피는 연꽃  (16) 2023.07.18
아름답고 우아하게 피는 연꽃  (28) 2022.07.16
비에 젖은 연꽃  (0) 2021.07.09
곰내재 연꽃  (0) 2020.07.02
수련  (0) 2020.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