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부산

계명암과 범어사의 가을

금정산 계명봉 아래 고즈넉하게 자리하고 있는 계명암

하이얀이 가장 좋아하는 암자다

마음 심란할 때 오면 평화를 찾을수 있는 곳

모든것 내려놓고 홀가분하게 집으로 갈수 있는 곳

오르는 길도 좋고

가파른 길을 오를때 숨이차서 헐떡이며 땀흘리는것도 좋고

나 자신을 뒤돌아 볼수 있어 좋고

대중교통 이용해서 혼자 올수 있어 좋고

담장 넘어로 시원하게 바라 볼수 있는 풍경이 있어 좋고

범어사 보다 계명암을 더 좋아하는 이유다

_()_()_()_

 

 

 

 

 

단풍 숲길을 지나 오르니 계명암 담장이 가파르게 경사를 이루고 있다

 

 

 

 

 

올라섰더니 가장 풍성하게 있어야 할 나뭇잎은 앙상한 가지만 남았네

 

 

 

 

 

이곳은 올라올때 아름답게 물든 단풍 나무와는 다르게 앙상한 느낌이다

 

 

 

 

 

약사전 앞 동백나무엔 꽃이 피었네

 

 

 

 

 

겨울동백 꽃이 아닌 가을동백 꽃이네.  ^^

 

 

 

 

 

계명암 담장 넘어로 보는 풍경

 

 

 

 

 

 

 

 

 

 

 

 

 

 

 

 

 

 

 

 

 

 

 

약사암 뒤 전망대 앉아 이야기 하다가 열받아 에너지 고갈.  ㅋㅋㅋ

계명암에서 부처님께 삼배 올리고 간절히 기도하였더니 저녁에 해결 됐다는 전화를 받았다.

휴 ~ 안도에 한숨이다.  ^^

 

 

 

계명암 담장 넘어로 보는 금정산 고당봉

 

 

 

 

 

고당봉과 원효봉 폭 꺼진곳이 북문이다

 

 

 

 

 

대성암 주위로 단풍이 너무 곱게 물들었다

 

 

 

 

 

미새먼지도 있었고

역광이라 뿌옇게 나오긴 했어도 아름다움은 보인다

 

 

 

 

 

마주보는 금정산

 

 

 

 

 

대성암 주변의 단풍

 

 

 

 

 

금정산 자락 흘러내린 끝으로 부산 금정구 

 

 

 

 

 

하산길에 계명암 오르는길 단풍을 몇장 더 담아본다

 

 

 

 

 

너무 예뻐서 감동이었어

 

 

 

 

 

 

 

 

 

 

 

 

 

 

 

 

 

 

 

 

 

 

 

 

 

 

 

 

 

 

 

 

 

 

 

 

 

 

 

 

 

 

 

 

 

 

 

범어사 은행나무와 설법전

 

 

 

 

 

수령 850년 된 은행나무

 

 

 

 

 

 

 

 

 

 

 

범어사에서 가장 핫한곳

이곳에서 사진찍는 사람들 많아

 

 

 

 

 

단풍이 고와서 나도 몇장 담아본다

 

 

 

 

 

한옥의 기품있는 아름다움

 

 

 

 

 

애기단풍이 곱다. 

너무 높아서 카메라를 하늘을 향해 쏘았다.  ㅋ

 

 

 

 

 

여기도

 

 

 

 

 

여기도

 

 

 

 

 

여기도

 

 

 

 

 

여기도 ~~  ^^

 

 

 

 

 

범어사 경내 삼층석탑

 

 

 

 

 

중심에 있는 대웅전

 

 

 

 

 

계명봉과 범종루

 

 

 

 

 

우리가 다녀온 계명암 오르는 길의 단풍

 

 

 

 

 

 

 

 

 

 

 

 

 

 

 

 

 

대성암 가는길 너덜겅길에 떨어진 낙엽과 단풍든 나무들 ...

 

 

 

 

 

 

 

 

 

 

 

 

 

 

 

 

 

 

 

 

 

 

 

동글동글한 바위 위에도

사이에도 낙엽이 쌓여 있으니 운치있고 

 

 

 

 

 

 

 

 

 

 

 

 

 

 

 

 

 

 

 

 

 

 

 

 

 

 

 

 

 

 

 

 

 

 

 

 

 

 

 

 

 

 

 

 

 

 

 

이곳에서 에피소드 하나  ^^

계명암에서 내려와 화장실에 들렀다

나왔더니 매암님이 안보이네 ~ 범어사 오르는길에서 한참을 서성이다가 

먼저 올라갔나 ? 싶어 나는 범어사 경내로 올라갔다 

가서도 경내를 둘러보고 다시 올라온길을 둘러봐도 매암님이 보이질 않네

천천히 사진을 찍고 대성암 가기로 했으니 대성암으로 바로 갔을까 ?  

싶어서 올라갔다. 너덜겅길을 지나는데 뒤에서 나를 부른다

매암님이다.  ^^

헐레벌떡 올라오면서 내가 너를 얼마나 찾았는데 .... 나를 두고 혼자가면 어떻하냐고 ...ㅋㅋ

계명암에서 에너지 고갈됐다는 소리도 했고, 해서 화장실에 쓰러진줄 알았다면서 

화장실앞에서 나를 불러보고 대답이 없어서 나오는분에게 부탁하여 칸마다 노크 해 보니 반응이 있다고 ...

그럼 화장실에는 없는것 같아 먼저갔나?  따다다다 ..... 걱정을 많이 했나보다.

내 전화기가 매암님 메고있는 가방에 있다보니 ... 전화통화 할수가 없었다. ㅋㅋㅋ

결국에는 만나 이곳 너덜겅 바위에 앉아 간식 먹으면서 캬캬캬 ~ 웃고 말았다.

매암님은 은행나무 앞 벤취에 앉아 있었다는데... 나는 그쪽이 아닌 바로 범어사 경내로 올라서서 만날수가 없었다.

가끔은 이렇게 엇갈릴 수가 있다.  ^^

 

 

 

국화꽃 

 

 

 

 

 

꽃 보고 마음 푸세요 ~~

매암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