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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경상남도

시례호박소 오천평바위 계곡엔 "만산홍엽"이다

가을산은 만산홍엽이라고 했던가 !

울긋불긋 빨갛고 노랗고 아주 곱고 예쁘게 물들었다

천황산 운문산 가지산과 시례호박소 오천평 반석 계곡엔 단풍이 곱게 물들어 너무 아름다웠다

해마다 가을이면 이곳을 다녀오곤 하는데, 올해는 시기를 적절하게 잘 맞추어 간것같다

작년에는 늦어서 낙엽되어 떨어지고 어쩌다 남은 단풍을 보고 왔지만 ...... 오늘은 곱게 물든 단풍이 있어

만족한 하루였다. 아름답게 물든 단풍을 보는 내 마음이 행복 가득이었다

 

 

 

 

시례호박소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얼음골로 334-1

밀양시내에서 약 32km 떨어진 산내면 남명리 시례마을에 재약산(천황산)에서 뻗어 내린 얼음골이 있으며 여기서 3km쯤에 가지산의 한 물줄기인 호박소 계곡이 나타난다. 수십만년 동안 계곡물에 씻긴 백옥 같은 화강석 위로 하얀 포말을 이루며 쏟아지는 계곡물과 주변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한국의 명수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호박소는 10여m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로 인해 움푹 패인 못인데 방앗간에서 쓰이는 절구의 일종인 호박처럼 생겼다고해 호박소라 불린다 하였다. 둘레는30m 정도 되며 시례호박소, 구연폭포, 또는 백련폭포라고도 불린다. 또한, 호박소는 오랜 가뭄이 계속될 때 기우제를 지내는 기우소였다고 한다. 옛날 이 지방 사람들이 물의 깊이를 알아보기 위해 돌을 매단 명주실 한타래를 다 풀어보았지만 끝이 닿지 않았다고 할 정도로 깊다고 한다. 하얀 바위 바닥으로 이루어진 이 폭포골은 그야말로 무공해, 무오염 지대로 주위에 백련사, 형제소, 오천평 반석 등이 있어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운문산

높이 1,195.1m. 태백산맥의 지맥에 있으며 주위에 백운산, 가지산, 억산, 지룡산 등이 있다. 지질은 편마암과 화강암이 대부분이고, 낙엽송·주목·소나무 등의 침엽수림과 참나무·고로쇠나무·엄나무 등 활엽수림이 주종을 이룬다.
웅장한 산세와 울창한 수림 등으로 경관이 뛰어나며, 특히 북쪽 사면에는 유서깊은 절과 암자들이 조화를 이루어 일대가 1983년 12월 운문산군립공원(16.48㎢)으로 지정되었다.
북쪽의 운문사 경내에는 운문사금당앞석등(보물 제193호)·운문사동호(보물 제208호) 등과 약 200년 정도 된 운문사의 처진소나무(천연기념물 제180호)가 있다. 석골사는 신라 때 창건한 것이나 현존하는 건물은 6·25전쟁 이후에 지은 것이다

 

 

 

 

 

주차장 주차하고 호박소로 가는데 단풍이 예쁘게 물들었네.  ^^

 

 

 

 

 

기분 좋아지고 ~~ ^^

 

 

 

 

 

발걸음 가벼워지고 ~~  ^^

 

 

 

 

 

호박소 계곡으로 올라간다

 

 

 

 

 

단풍이 너무 곱고 예쁘다

 

 

 

 

 

하얗게 흘러내리는 반석위로 낙엽이 떨어져 쌓이니

이 또한 한폭의 그림같다

 

 

 

 

 

 

 

 

 

 

 

여기가 호박소

갈수기라 폭포수가 적게 흐르지만 여름이면 하얀 반석위로 흘러내리는 물줄기는 정말 아름다운 장관을 이룬다.

 

 

 

 

 

해마다 서너번은 다녀가는것 같다.  계절별로 ...^^

 

 

 

 

 

만산홍엽이 아닌 "황엽"이다.  ㅋ 노랗게 물들었으니 ...^^

 

 

 

 

 

곱게 물든 단풍의 아름다움을 다 말로 할수 없으니 조용히 사진으로 감상 해 보시길요.  ^^

 

 

 

 

 

 

 

 

 

 

 

 

 

 

 

 

 

 

 

 

 

 

 

 

 

 

 

 

 

 

 

 

 

 

 

 

오천평 바위로 ... 1km만 가면 되니까 금방 도착한다

 

 

 

 

 

가는길에도 ...... 만산홍엽   ^^

 

 

 

 

 

운치있게 낙엽쌓인 길을 걸어가는데 낙엽비가 내린다

우수수 ...... 정말 말로 표현 못할 뭉클해지는 마음이었다

 

 

 

 

 

 

 

 

 

 

 

어쩜 이리 고울까 !  너무 예뻤어

 

 

 

 

 

그래서 한번 더 찍고 .....ㅋ

 

 

 

 

 

 

 

 

 

 

 

 

 

 

 

 

 

 

 

 

 

 

 

오천평바위 도착  ^^

 

 

 

 

  

읽어보시면 .....

가지산에서 발원한 물결이 단숨에 달려 내려오면서 빚어낸 비경을 그대로 간직한 

이 계곡에는 거대한 바위 하나가 계곡 전체를 덮고 있는데 폭포가 만든 물구덩이와

너럭바위의 넓이가 5000평에 달한다고 해서 오천평바위라 부른다네요.  ^^

 

 

 

 

 

만산홍엽이네 여기도 ~~~ ^^

 

 

 

 

 

 

 

 

 

 

 

 

 

 

 

 

 

 

 

 

 

 

 

 

 

 

 

 

 

 

 

 

 

 

 

 

 

 

 

 

 

 

 

 

 

 

 

이곳은 계곡으로 올라가야 아름답고 운치있는 낙엽쌓인 곳을 볼수가 있다

 

 

 

 

 

구름이 살짝 덮은 하늘과 붉게 물든 단풍잎.  너무 곱다.   ^^

 

 

 

 

 

 

 

 

 

 

 

우리가 걸어온 길을 담아 보았다

 

 

 

 

 

가을의 운치가 가득한 계곡이다

 

 

 

 

 

 

 

 

 

 

 

 

 

 

 

 

 

오천평바위를 벗어나 계곡으로 올라가 본다

 

 

 

 

 

쭉 올라가면 가지산 석남터널로 올라서게 된다. 

가지산 등산로로 이어지기도 한다

 

 

 

 

 

올라갈수록 이곳에는 단풍이라기 보다 마른 낙엽이 떨어져 쌓여 있어서

 

 

 

 

 

다시 되돌아 내려간다.

 

 

 

 

 

 

 

 

 

 

 

 

 

 

 

 

 

 

 

 

 

 

 

 

 

 

 

 

 

백연사 담장을 끼고 돌아가면 호박소 주차장 도착

 

 

 

 

 

 

오늘

시례호박소 계곡

오천평바위 계곡

"만산홍엽"  곱고 아름다웠고

낙엽을 보면 쓸쓸함도 있었고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비가 내릴땐 

떨어지는 낙엽을 바라보며

낭만이 가득한 우수를 느끼며

바바리 코트 깃을 세우고 걸어야 하는거 아니야   ^-^

그런데 우리는 등산복 잠바를 입었었다. 

캬캬캬 ~~~

곱고 아름답게 물든 단풍을 보면서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