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서버 오류로 인하여 티스토리에 들어오지도 못하고 언제쯤 제개 되려나 했는데
다시 제개되어 어찌나 반가운지요. ^^
오늘은 함안 뚝방꽃길을 걷고왔다
해마다 이맘 때면 꼭 가게되는 곳인데, 이번에도 예쁜꽃 사진찍어 올라오는 sns 를 보고
가고싶어서 다녀왔다
오전엔 추워서 얇게 입고간 옷이 걱정 됐었지만 오후 되면서 풀려 포근한 날이었다
지는꽃도 있었고, 나무 있는 곳에는 아주 예쁘게 피어 꽃들이 싱싱하였다
다양한 꽃들이 알록달록 어울어져 피어 있는데 너무 예뻤어
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 백일홍, 천일홍, 버베나, 족두리풀꽃, 댑싸리. 섞여서
예쁘게 피어있는거 보니, 마음이 들뜨는건 나이가 들어도 어쩔수 없는것 같다.
꽃을 좋아하는건 나이 들었다는 증거라던데 ...ㅋㅋㅋ 나이가 들긴 했지.할머니잖아. ~
할머니라서 행복해. 헐렁한 옷 입어도 뭐라 할 사람없고, ㅋㅋ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살수 있는것도 할머니가 되서야 하게 되는것 같다.
그래서 꽃길만 걷고 왔다. 캬캬캬 ^^
주차하고 올라서는데 우리를 반갑게 맞이 해 주는 바람개비와 파아란 하늘이다
구절초꽃도 피어있고
반가웠어. 구절초야 ~~~ ^^
메리골드도 예쁘게 피어있고
바늘꽃도 있었다
구절초와 댑싸리
뚝방길 장식한 댑싸리와 풍차
경비행기
경비행기
풍차 뚝방길 마스코트
함안은 수박이 특산물이다. 수박 인형과 함께.
코스모스
코스모스
황금들녁 과 댑싸리
가을가을 하네. 예뻐 ~~ ^^
낙조가 아름다운 악양루까지 악양둑방길의 매력은 끝이 없다. 그중에서도 둑방길 아래 끝없이 펼쳐져 있는 꽃밭은 황홀함을 넘어 신비함마저 들게 한다. 봄, 가을 여행지로 함안 악양둑방길이 빠지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전국에서 가장 긴 악양둑방길은 걷기 편하게 조성돼 있다.
풍차를 비롯해 바람개비, 조각상 등이 설치돼 있어 포토존 역할을 하고, 길 양쪽으로 꽃들이 가득해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이 길이 더욱 환상적인 것은 엄청난 규모의 꽃밭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는 것. 가을 바람이 불면 빨간색, 흰색, 보라색 등 형형색색 다채로운 색깔 물결이 출렁이고, 햇빛의 움직임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색은 낭만적이다
뚝방길 넘어 마을과 황금들녁
남강을 끼고 조성된 꽃밭이 어마어마하게 넓다 꽃길만 걸어도 다 걸으려면 체력이 필요하다. ㅋ
뚝방길에서 내려보는 꽃밭
댑싸리
뚝방길 장식은 댑싸리로 ~~ 지난 해는 코스모스 꽃이 정말 예쁘게 피었었는데 ... 올해는 댑싸리로 교체했네.
남강은 유유히 흐르고
꽃들은 예쁘게 피었고
댑싸리는 붉으색으로 물들였고
억새가 하얗게 반짝반짝 거리고
황화코모스와 억새의 어우러짐
함안 악양 뚝방길
참 예쁘다
자전거 타고 가시는 아저씨
꽃길만 달린다.
뚝방길만 올렸는데 ... 다음엔 더 예쁜꽃으로 포스팅 합니다. ^^
행복나무
햇살 한 줌 바람 한 점 풀 한 포기 돌 하나에도
감사하는 마음
행복은 감사하는 마음에서 옵니다
상대를 배려하는 말 한마디에서 먼저 건네는 인사에서
표현할 줄 아는 아름다움에서 행복이란 꽃은 피어납니다
인정을 나누는 씀씀이의 가지에
행복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립니다
감사하고 배려하는 마음
상대를 헤아리고 베푸는 마음 안에 행복의 열매는 탐스럽게 익어갑니다.
당신의 가슴에 심어 놓은 행복의 꽃 나무에는
오늘 무슨 꽃이 피어나 어떠한 열매를 맺습니까? -주응규-
'여행 경상남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산공원 황화코스모스 (14) | 2022.10.25 |
---|---|
함안 악양생태공원 핑크뮬리 (31) | 2022.10.20 |
대동생태체육공원에 핀 코스모스꽃 (10) | 2022.10.12 |
코스모스 꽃 피어있는 금관가야 강변공원 (20) | 2022.10.01 |
손녀와 함께 황산공원 소풍 가던날 (36) | 2022.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