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길을 걸어갑니다. ~~ ^^
금관가야 강변공원에서
코스모스 꽃길을 걸었다
참 이쁘게 피어
가을의 정취를 맘것 즐길수가 있었다
코스모스 꽃길 걸으며
행복이 가득
코스모스꽃도 가득
마음의 즐거움도 가득
가득가득 .... 모두가 풍요로운 가을이다.
김해 대동생태공원에 피었다고 올라왔던 코스모스 꽃 보러갔다가 허탕치고 왔는데,
계속 그 장면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다.
다시 그 티토에 가 보았더니 뒷 배경이 다르다. 자세히 보니 반대쪽으로 쭉 더 가보면 있을것 같은데 ... 다시 가 보았다.
대동생태공원 끝까지 왔는데도 코스모스가 없네. 일단 주차를 하고 강변 뚝방길로 올라섰다
계속 걸어갔더니 강변에 코스모스 꽃으로 보이는 분홍색 밭이 보이네. ㅋㅋㅋ 야호 ! ~~ 그제서야 기분이 날아갈듯 좋아지는데 .... 위치가 고속도로 금관가야휴게소 바로 뒤 강변에 있었다.
아직은 꽃이 싱싱하게 피어있어 기분 최고였다.
수줍음을 타는 소녀
쌍떡잎식물이고 통꽃이다. 멕시코 원산의 1년초로서 관상용으로 널리 심고 있으며 높이 1~2m이고 털이 없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2회 깃꼴겹잎으로 갈라지며, 갈라진 잎조각은 선형 또는 바늘모양이고 잎의 길이와 폭이 비슷하다.
코스모스와 비슷한 꽃으로 노랑코스모스와 금계국을 들 수 있다. 노랑코스모스는 잎이 2회깃꼴겹잎으로 코스모스보다 넓고 끝이 뾰족하게 갈라지며 꽃이 노란색으로 피는 것이며, 금계국은 잎이 1회깃꼴겹잎으로 옆쪽의 잎보다 가운데 잎이 특히 크다. 꽃은 설상화는 8개로 황금색이며 통상화는 황갈색 또는 흑자색이다.
전해지는 이야기
코스모스의 꽃말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가 가을바람에 한들거리는 모습이 소녀가 가을바람에 수줍음을 타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유래되었다고 한다. 신이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제일 처음 만든 꽃으로, 처음 만들다보니 모양과 색을 요리조리 다르게 만들어보다가 지금의 하늘하늘하고 여러 가지 색을 가진 코스모스가 만들어졌다는 전설이 있다.
코스모스는 왜 가을에 꽃이 피는가?
코스모스는 단일식물(낮의 길이가 짧아지는 때에 꽃이 피는 식물)이다. 따라서 하지가 지나면 낮의 길이가 짧아지고 꽃눈형성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지게 되어 꽃눈이 나오고 꽃이 피게 된다. 그러나 코스모스는 씨가 발아하기 위해 25℃ 이상으로 기온이 높아야 한다. 다른 식물에 비해 늦게 싹이 나와 자랐기 때문에 꽃을 피울 만큼 자라려면 시간이 걸리게 되므로 가을에야 꽃이 피게 된다.
신이 이세상을 아름답게 하기위해 처음으로 만든 꽃이라고 ....
요리조리 하다보니 다양한 색이 나왔다고 하는데
오히려 하늘하늘 알록달록 더 예쁜것 같다. ^^
뜨거운 한낮에 코스모스 꽃길 걸으며 행복한 시간이었다.
저기 교각 지나면 금정산터널이다
뚝방길로 올라서는 길
금관가야휴게소가 보인다. 이곳으로 연결 되어있다.
예쁘게 핀 꽃밭을 두고 꽃도 없는 이곳에서 사진을 찍다니 .... ㅠㅠ ㅋㅋ
금관가야 휴게소에서 오른쪽 하얀 다리 건너면 이곳으로 올수 있다.
금정산이 마주보이는 곳에 있다
낙동강 주변 생태공원이 너무 잘 되어있어
자주 오게 된다
대동생태공원, 삼락생태공원, 화명생태공원, 대저생태공원, 맥도생태공원, 을숙도생태공원,
황산공원까지 낙동강을 끼고 형성된 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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