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일요일
손녀를 돌봐야하는 날이지만 딸램이네 식구들이 모두 코로나에 걸려서 일주일 격리하고 다 나았지만 한주만 더 데리고 있어야겠다면서 못온다고 하니 심심하기도 하고 할일이 없어진것처럼 허전하기도하고 손녀를 2주째 못보고 있다. ^^
이제는 저녁이면 바람도 서늘하여 창문을 모두 닫고 자야만 한다.
덥다고 에어컨 틀고 자던때가 엇그제 인데 .... ㅠㅠ
오늘아침 날씨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화명수목원 나들이 간지도 오래 되었고 해서 수목원 갔다가 산행을 하여 서문으로 내려 오자고 하면서 길을 나섰다
산 언덕에 올라서서 보니 집이 몇몇있어 그쪽이 궁굼하였다. 그래서 서문으로 가려고 했던걸 방향을 틀어 버렸다.
트래킹코스 : 화명수목원- 학생수련원- 산 언덕을 넘어- 금성동마을- 서문- 화명수목원 주차장.
회기 코스로 다녀왔다.
화명수목원에 핀 샤피니아
온실앞에 피었던 예쁜 백일홍
돼지 눈이 안보일 정도로 풍성하게 핀 샤피니아. ^^
아치모양 덩굴에는 으름이 주렁주렁 달려 있었고
미쿡능소화
키위도 주렁주렁 달렸다
수국꽃도 피었네.
수국꽃필 때가 지난것 같은데 ...
제주상사화
쉬어가기 ~
박주가리 꽃에 앉은 바두리벌. 정말 무서운 벌인데 ...ㅠㅠㅠ
박주가리꽃
^^
나무수국 탐스럽게 피었고
^^
바늘꽃
마타리꽃
부산꼬리풀꽃
벌개미취 꽃
^^
^^
^^
^^
하늘이 이렇게 예뻤다
흰작살나무
일본조팝나무꽃
봄에피는 꽃인데 ... 지금도 이렇게 예쁘게 피었네.
^^
^^
화명수목원 숲속도서관 옆으로 등산로가 열려 있어서 올라왔더니
성곽 넘어로 청소년수련원이 보인다
칡꽃. 향기가 너무 좋았고, 진하게 퍼진다.
산길을 걸어간다
버섯도 있고
이곳엔 환삼덩굴이 다 덮어 있었고, 길까지 뻗어나왔다
이질풀꽃
밤송이. 올 추석엔 햇밤을 먹을수 없을것 같다.
짚신나물꽃
등골나물꽃
꽃무릇
^^
참취꽃
닭의장풀꽃
탱자
호박꽃
부추꽃
산능선을 넘었더니 이렇게 몇몇 집이 있었다.
처음엔 이쪽으로 오려고 한게 아니고, 서문으로 바로 내려 가려고 했지만 방향을 틀었더니 .... 새로운 곳이었다.
금정산은 사유지가 많아서 국립공원 지정이 어렵다고 하더니 .... 그렇구나!
셋길로 지나가면
앞에 보이는 금정산 파리봉과 상계봉이 마주한다.
세상에나 !~~~ 금정산에 소를 키우는 곳이 있었다니 ...ㅋ 깜놀이었다.
소도 정말 많이 있었다. ㅋㅋㅋ 향기로운 소똥냄새 진동을 한다.
소막을 지나 걸어가는 길이 시골스러워서 정겨움이 가득하였고
카페도 있네.
줌으로 당겨 보았더니 바로앞은 화명동이고 낙동강 건너는 강서구가 훤히 보인다
^^
시골같은 곳을 지나 언덕을 넘어서니까
분꽃
봉숭아꽃
금성동 마을이었다. 뾰족하게 보이는 바위산이 파리봉이다
대추도 달려있고
금성동마을 골목을 지나간다
란타나꽃
돌담이 있어 정겹지 않은가 ^^
금정산성 벽화가 그려져 있다. 이곳은 음식점이 많은데 주로 염소고기 오리고기 닭백숙 쇠고기....
금성동 마을회관 앞 버스정류소
금정산성 막걸리 (박정희대통령께서 좋아 하시어 유명해졌다고 한다.)
유가네누룩 막걸리식초도 있고, "대한민국 식품명인 49호" 라고 써있다.
사위질빵
도로 갓길을 걸어 내려왔더니 서문국수집 앞에 서문으로 가는 이정표가 있다
숲길을 잠시 내려가니
서문이다
^^
"금정산성서문". "해월문" 이라고도 써있네.
서문을 나선다
화명수목원으로 왔다
주차장에서
화명수목원, 금정산, 금성동마을, 트래킹
마침.
'여행 부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이팩 나루공원 소풍 다녀온 날 (44) | 2022.09.21 |
---|---|
비오는날 다녀온 해운대수목원 (42) | 2022.09.02 |
연화리 오랑대공원 바닷길 걷기 (52) | 2022.08.24 |
신평소공원 참 예쁘다 (16) | 2022.08.18 |
법기수원지 치유의길 (24) | 2022.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