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암은 주위에 금강폭포와 은류폭포가 감싸고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천황산 제약산 등산길에 이곳을 지나간적 있고, 한번은 등산하면서 인상에 깊게 남은 이곳이 그리워 왔었던적 있다. 목이말라 샘물을 마시고 있는데 그때 보살님께서 커피를 타 주셨다. 또 그것이 인연이 되어 이번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표충사 왔다가 한계암까지 올라오게 되었다. 몇일전 비가 많이 온 관계로 폭포에는 보기좋게 물이 흐르고 있었다. 갈수기에는 폭포가 말라있어 그때 다녀간 사람들은 폭포가 있었나 ? 할것이다
금강폭포 위에 자리하고 있는 한계암
한계암이 중간에 있고 양쪽에서 폭포가 흘러내린다
직선으로 떨어지는 금강폭포
은류폭포
내원암을 다녀와서 편안한 길로 잠시 오르면 한계암과 천황산 재약산 오르는 등산로 입구 안내도이다
계곡 전체가 바위로 이루어진 험한 악산이 초반부터 한계암까지 이어진다.
잠시 가파르게 올라오면 이렇게 계곡을 따라 돌아가는 편안한 오솔길이 이어진다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계곡
계곡 옆으로 길은 이어진다
데크계단도 있고
두꺼비 닮은 바위
깍아지른 절벽 아래로 데크길이 이어져있다
한계암 주위 금강폭포 도착하였다
멋진 모습을 잠시 즐겨보고
폭포아래
저기 출렁다리 건너 한계암으로 간다
출렁다리 너무 흔들려서 어지러워 잡지않고는 건너가지 못해.
은류폭포
은류폭포 상단
출렁다리 아래로 지나 금강폭포로 흘러내린다.
한계암에 핀 금낭화
벼랑끝에 세워진 허술한 암자이다
이곳이 법당. 한평정도 되는 곳에 부처님이 모셔져 있었다. 스님 혼자 기도하면 딱! 좋은곳. 인사부터 드리고...
'공양하고 가세요' ~ 하는걸 '먹었습니다'. 했더니 커피와 떡과 과일을 내 오신다. 전에 보살님께서 커피 타 주셔서 먹은적 있다고 ... 생각나서 올라왔다고 하면서 '이렇게 좋은곳에 사시니 정말 좋겠습니다' 했더니 .... '이틀을 못살고 다 내려갑니다' ㅋㅋㅋ 하면서 '우리야 살아야 하니까 사는거지요' 하신다. 보살님 말씀을 듣고 나니 그럴것도 같다. 갑갑함도 있을것같고 .... 방에 계셨던 스님이 나오신다.
표충사로 내려왔다. 옆 계곡
이곳은 집으로 오는길에 들렀던 밀양댐 휴게소 (오늘 이곳에서 공연을 했나보다. 악기 반주소리와 함께 노래를 부른다)
밀양댐
밀양댐 상류.
